[한국방송/박기문기자]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강남갑)이 15일 건전한 제대혈 기증 및 이식문화 정착을 위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제대혈이란 신생아의 탯줄과 태반에서 나오는 혈액이다. 제대혈은 백혈병과 같은 난치병 환자 등을 치료하기 위한 조혈모세포 공급원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출산 시 누구나 제대혈 기증이 가능하나, 현행법에는 제대혈 기증 가능여부와 가족 제대혈, 기증 제대혈의 차이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설명과 홍보 의무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많은 산모들이 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태영호 의원은 의료인이 산모에게 기증제대혈 및 가족제대혈에 대해 설명하도록 의무화하여 제대혈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 채 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한다. 태 의원은 “버려지는 제대혈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빛이 된다.”며, “올바른 제대혈 기증 및 이식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참고※ 제대혈 보관은 가족제대혈과 기증제대혈로 나뉜다. 가족제대혈은 비용을 지불하고 아이의 제대혈을 업체에 보관하는 것으로, 향후 자신의 가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4일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가족·지인모임, 직장 그리고 감염취약시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행확진자의 접촉인 경우에도 확진자와의 관계는 가족·동료·지인에 의한 전파가 58.2% 차지해서 이러한 환경에서의 주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족·지인 간의 모임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가족·지인 간의 모임을 취소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고, 불가피하게 참석해야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임시간도 최소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최근 1주간 선행확진자의 접촉자가 2117명으로 43.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이 선행확진자의 접촉자 관계는 가족과 지인과 그리고 동료가 58%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국적으로 사업장, 그리고 사업장 중에서도 콜센터 및 보험사와 같이 전화영업을 하는 회사에서의 발생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서는 특히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그리고 요양시설에서의 발생이 증가하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내년부터 30∼299인 사업장에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적용함에 따라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내놨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관공서 공휴일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신정, 설·추석 연휴,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현충일, 선거일, 임시공휴일, 대체공휴일이다. 2018년 3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은 올해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30~299인 기업에 시행된다. 2022년 1월부터는 5~29인 기업에도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이후 적용되는 5~299인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11월 24일 정부지원사업 우대, 외국인 고용한도 상향 등이 포함된 ‘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 정착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중기부는 기존 지원방안에 추가해 중소기업의 유급휴일 전환에 따른 경영자금 조달, 인력 확충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급휴일 전환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제도 시행 전까지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전환 완료(5일 이상 유급전환)하고 지방노동관서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서울/박기문기자] # “교육을 통해 남녀차별이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평등은 중요하며,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은 성차별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는 더 평등하게 행동할 것이다.” - ‘학교로 찾아가는 성평등 교실’ 참여 소감 중 # “학교 숙제로 유명 인터넷 검색사이트에 ‘여자’를 검색해 본 적이 있었다. 검색 결과, 청소년에게 유해한 결과라며 성인인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나는 이 경험을 작품을 통해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한 사람이라도 더 성차별의 심각성을 알아주고, 사람들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직시하고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그리게 되었다.” - 성평등한컷 공모전 수상작 ‘여자도 안전한 세상을 원합니다(휘경여고, 정유정)’ 제작 동기 서울시와 서울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올 한해 추진한 성평등 활동과 성평등 교 육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자 청소년 성평등 축제 ‘온택트, 내 방에서 성평등 페스타’를 12월 16일(수)부터 12월 20일(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울시는 한국YMCA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 일환으로 국민들이 매일 매일 일상을 함께하는 전국 시내버스에서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를 세계 최초 구축 완료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경감, 통신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16개 지자체(제주도 자체 구축)와 함께 ‘18년부터 올 해 10월까지 3년에 걸쳐 시내버스 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원욱 의원)와 공동으로 버스 와이파이 전국 구축 성과보고회를 ’20.12.14일 개최하고, 전국적인 무료 데이터 시대 개막을 알렸다. 국민들은 ’19년 5월에는 4천2백대, 올해 1월부터는 전국 2만7천여대에서 출퇴근, 등하교, 시장․주민센터 방 문 등을 위해 탔던 버스 안에서 무료 데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었고, 올해 3차 구축 사업이 완료된 11월부터는 전국 총 35,006대* 모든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와이파이를 이용 할 수 있게 되었다. * 전국 총 35,006대 구축(정부 29,100대, 지자체 자체 구축 5,906대) < 전국 시내버스 와이파이 구축 현황(대) > 구분 서울 부산 대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봉사학습(Service Learning)의 성과에 관한 연구(이하 성과연구)’를 통해 대학생이 봉사를 통한 학습을 경험함으로써 자아효능감, 비판적 사고, 사회적 책임감, 긍정 적인 사회관계형성 태도가 향상된다는 것을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울동행’의 활동은 일반봉사활동과 기획봉사활동을 크게 구분되 며, 대학생의 기획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봉사활동은 ‘봉사학습(Service Learning)으로서 과정이 운영되 고 있다. 성과연구에서는 ‘서울동행’의 일반봉사 참여 학생과 기획봉사 참여 학생의 개인적 인식 영역, 관계 영 역, 사회 영역에서 집단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설명하였다. 성과연구를 통해 기획봉사에 참여한 대학생의 비판적 사고가 평균 3.84점(5점 만점)이고, 일반봉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평균 3.65점(5점 만점)으로 기획봉사 참여 대학생이 높은 비판적 사고를 하고 있다고 드러났다(t=–1.977(p<.05)). 사회적 책임감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기획봉사 참여 학생은 평균 4.38점이고, 일반봉사 참여 학생은 평균 4.15점으로 기획봉사 참여학생이 더 높은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역대 최고인 950명을 기록한 것에 대해 “실로 방역 비상상황”이라며 특단의 대책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코로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국 곳곳 일상의 공간에서 감염과 전파가 늘어나고, 특히 수도권은 어제 하루 669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국민들의 큰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강화 조치를 거듭하고서도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지 못해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며 “불안과 걱정이 크실 국민들을 생각하니 면목 없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심기일전해 더한 각오와 특단의 대책으로 코로나 확산 저지에 나서겠다”며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코로나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신속한 극복의 길”이라며 “군과 경찰, 공무원, 공중보건의를 긴급 투입해 역학 조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이미 검사를 많이 늘렸지만, 타액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12월 11일(금) 오후 2시 ‘코로나 시대 속 기부문화 트렌드와 비영리 생태계’를 주제로 ‘민주주의 서울’ 온라인 시민제안 워 크숍을 개최한다.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이 스스로 일상의 문제를 제안하고 서울시와 함께 토론해서 정책을 만들어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서울시는 시민들의 관 심도가 높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토론하여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을 매달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사회가 걸어온 나눔의 길과 코로나로 인해 기부 문화에 어떤 영향이 생기고 있는지살펴본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기부문 화를 이루는 생태계와 비영리 조직의 현실과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국내 대표 모금지원기관인 ‘사랑의 열매’ 나눔문화연구소의 박미희 박사가 한국의 기부현황과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기부문화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기부관리 및 모금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도너스’의 함종민 총괄이사가 ‘비대면 시대에 시민과 비영리기관이 만나는 방법’에 대해 토론 하고, ‘다음세대재단’의 권난실 국장이 ‘서울이 관심 가져야 할 비영리생태계’를 주제로 토론에 참여한다.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2020.12.21.(월)부터 주민등록번호(뒷자리)가 표기되지 않는 여권의 발급을 시작합니다. 매년 13만권 이상 여권 분실 등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여권의 수록정보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키로 한 개정여권법(법률 제16025호, 2018.12.24. 공포)의 시행에 따른 조치입니다. 외교부는 주민등록번호 없는 여권을 소지한 우리 국민의 해외 출입국 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재외공관을 통해 세계 각국의 출입국당국에 대한 통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주민등록번호(개인고유번호)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 상 여권의 필수 수록정보에 해당하지 않으며, 출입국 시 심사관들이 확인하는 정보는 아님. 아울러, 외교부는 여권에 주민등록번호가 표기되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여권을 계속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권정보증명서 발급 등의 보완책을 동시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붙임 설명자료 참조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고자할 경우, 전국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여권정보증명서를 발급받아 본인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됩니다.※ 본인확인 시, 통상 주민등록번호가 표기된 신분증 제시 필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산업과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임기 내에 확고한 ‘탄소중립 사회’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5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는 대국민 생중계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연설은 지상파 등 6개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연설은 영어로 번역돼 해외 방송 채널을 통해서도 송출된다. ‘탄소중립’이란 화석연료 사용 등 인간 활동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산림·습지 등을 통해 흡수 또는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이 ‘0’이 되도록 하는 상태를 말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발표한 ‘그린 뉴딜’은 ‘2050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담대한 첫걸음”이라며 “한발 더 나아가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2050년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삼아 능동적으로 혁신하며,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넉넉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