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지게차와 무인운반차의 운행 실증이 울산광역시 규제자유특구에서 이뤄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는 이 같은 내용의 수소 연료 사용 물류운반기계 실증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이동식 수소충전소.전국 최대의 수소 생산·유통도시인 울산은 지난 2019년 11월 규제자유특구(수소그린모빌리티)로 지정돼 실증착수를 위한 사전준비(책임보험 가입·이용자 고지·안전에 관한 부대조건 이행 등)와 수소연료전지파워팩 등의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실증은 물류창고나 일반 실내작업장에서 활용되는 실내 물류 운반기계의 에너지원을 기존 전기에서 수소로 대체하는 것으로 ▲수소연료 지게차 ▲수소연료 무인운반차 ▲이동식 수소충전소 구축 실증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실내물류운반기계는 전기 충전방식에 의해 운행돼 왔으나 긴 충전시간에 비해 운행시간은 짧아 생산성은 떨어지고 운반기계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수소연료전지 실내물류운반기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가고 있으나 산업안전보건법 상의 안전에 관한 인증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작과 산업현장 투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울산 규제자유특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전국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19% 가량 오른다. 공시가격의 중위값은 세종이 4억 2300만원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 3억 8000만원, 경기 2억 800만원, 대구 1억 70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가격공시를 실시한 2006년 이래 처음으로 중위가격 순위가 바뀌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16일부터 열람하고 소유자 의견을 청취한다고 15일 밝혔다.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현황.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19.08%로 집계됐다. 2007년 22.7% 이후 14년만에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1%, 부산 19.67%, 세종 70.68% 등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70.2%로 지난해 69.0% 대비 1.2%p 제고돼 현실화 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와 같은 수준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공시가격의 중위값은 전국 1억 6000만원이다. 공동주택 중 재산세 특례세율이 적용되는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은 전체의 92.1%인 1308만 8000호, 서울은 70.6%인 182만 5000호가 해당한다.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디지털·그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차원에서 상반기 중 정부 차원의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금 지원, 조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첨단투자지구를 만들어 외국인 직접투자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기업 대상으로는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돕고 해외 수주 활성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1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1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외분야 실물·금융부문 동향점검 및 대응방향’ 안건을 논의했다. ◆ 대외부문 동향 및 평가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2018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법인세 감면혜택 종료 및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2019년 전년비 13.3%, 2020년은 전년비 11.1% 감소했다. 업종은 금융보험·부동산·정보통신 순, 국가는 미국·싱가포르·몰타·중국 순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전세계 FDI가 코로나19로 큰 폭 감소(1조 5000억 달러→8600억 달러)한 반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양호(6년 연속 200억 달러 달성)한 편이다. 올해는 코로나19, 글로벌 GVC 재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오는 4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며, 일부 만성질환자(투석환자 등),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1,200만 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 (이하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시행계획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1.28일)에서 제시한 접종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 (2.15일)의 진행상황과 최근 구체화된 백신 공급계획을 반영하여 수립하였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3.10일)를 거쳐 결정하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2단계에 해당하는 이번 시행계획은, 코로나19 방역·치료 필수요원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1단계(2~3월)와 일반국민 대상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단계(7월~)의 가운데에 위치한 징검다리로서,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하면서, 동시에 일반국민 중 65세 이상 어르신들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본격적으로 전국민 대상
[서울/박기문기자] #A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요가강사로 일하는 B씨는 코로나19 이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수강 생들을 만나고 있다. 새로 복지관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덕분에 무료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용 할 수 있어서 매끄러운 실시간 강의가 가능하다. B씨는 “처음에는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이제는 익숙해져 편 리하게 수강생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제 어르신‧장애인 복지관, 청소년쉼터, 도서관, 일자리‧창업지원센터 등을 비롯한 서울시내 총 1천4백여 개 실내 공공시설에서도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이 팡팡 터진다. ‘까치온(Kkachi On)’은 서울시의 무료 공공와이파이의 이름으로서 서울을 상징하는 새이자 좋은 소식 을 전해주는 길조인 ‘까치’와 와이파이가 켜진다는 뜻의 ‘온(On)’이 결합됐다. 서울시는 기존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되어있는 1,133개 실내 공공시설에 더해 작년 한 해 310개소에 추가 로 설치, 총 1,443개소에 까치온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443개 시설은 사회‧장애인‧어르신복지관, 청소년 지원시설, 여성‧다문화지원센터 등 복지시설 560개소 와, 구청사, 동주민센터, 보건소, 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봄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3월 15일 부터 31일까지 전국 500여 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 각 시도는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및 학원차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 할 예정이다. ※ 차고지(시내·시외버스), 학원가, 물류센터, 항만·공항 등 차량 밀집 지역에서 차량 정차 후 측정기를 이용한 노상단속 및 비디오카메라 측정 한국환경공단은 서울 및 경기도 내 차량 진출입로 주요 거점 7곳에서 원격측정기*(RSD, Remote Sensing Device)를 활용하여 주행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원격측정 단속에 나선다. * 원격측정기: 차량(휘발유, 액화석유가스)이 측정지점을 통과할 때 적외선(탄화수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및 자외 선(질소산화물)에 흡수된 배출가스의 양을 분석하여 배출가스 농도를 측정 특히, 서울 동호대교 남단에서는 운전자가 본인 차량의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측정 결과(좋음·양호·나쁨으로 구분)를 전광판을 통해 알려준다. ※ 1년 이내 운행차 배출허용기준(RSD) 연속 2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의미는 정권교체의 교두보”가 된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문재인에 반대하는 정당∙시민사회단체 연합 투쟁기구인 ‘폭정종식 비상시국연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번 선거야말로 보수와 중도세력이 화학적으로 결합할 중요한 계기”라며 “이런 결합의 힘을 모아 바로 대선으로 직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 “이번 보궐선거는 하늘이 준 기회다. 이런 계기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중도와 보수가 결합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문재인에 반대하는 보수와 중도세력의 연합투쟁기구인 비상시국연대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또 “한 주일 뒤에 오세훈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이룬다. 반드시 내가 단일후보가 되어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 “비상시국연대의 이재오, 장기표 공동대표의 간곡한 권유로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여론조사 상으로는 내가 여당의 박영선 후보를 앞서고 있지만 선거 직전에 여당이 수십조원의 현금을 살포하고 조직 선거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기표 비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미얀마 군경의 시위대 폭력 진압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얀마 시민들에 대한 무력사용 즉각 중단 및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 등 구금자 석방을 촉구하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 하면서, 3월 15일부터 미얀마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선제적으로 국내 체류 중인 미얀마인들을 대상으로 인도적 특별체류조치를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얀마 국적의 장‧단기 국내 체류외국인 약 2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조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합법체류 중인 사람)체류기간 연장이 어려워 기한 내 출국하여야 하는 사람*이 자국 정세 등을 고려하여 국내 체류를 희망할 경우 임시 체류자격으로 변경하여 국내 체류 허용* 체류기간이 만료된 고용허가제 근로자, 졸업‧연수종료 등 학업활동이 끝난 유학생, 최대 90일까지만 체류 가능한 단기방문자 등 ※ 체류기간 연장 또는 체류자격 변경이 가능한 사람은 기존대로 허가 (체류기간이 도과된 사람) 불안정한 국가 상황 등을 고려하여 강제 출국을 지양하고, 국가 정세가 완화된 후 자진 출국할 수 있도록 조치 법무부장관은 이번 조치가 미얀마 군경의 시위대 무력 진압 등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를 최소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3월 중순 개화해 4월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7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2일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 시기를 안내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창덕궁 후원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의 노란 생강나무의 개화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4대 궁궐과 종묘 일대에는 매화, 앵두, 살구, 벚나무 등의 꽃들이 앞다퉈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복궁 경회루 일원 봄풍경.(사진=문화재청) 또한,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정비 완료한 조선왕릉 산책길 곳곳에서도 산수유, 매화, 복사, 진달래, 앵두 등 아름다운 꽃나무와 들꽃이 봄의 기운과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피어난다.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3월 중순을 시작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이어지는데 봄꽃 개화시기에 궁궐과 조선왕릉을 답사하면 향긋한 봄내음 가득한 고풍스러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관람객 간 3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단계 및 비수도권 1.5단계는 28일까지 계속되며, 모임을 통한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도 유지된다. 다만 결혼을 위해 양가 간 상견례 모임과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는 예외를 적용해 직계가족·상견례·영유아 동반시에는 8인까지만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은 매일 3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조치를 강화하는데, 특히 목욕장업은 수면 공간의 감염 위험도가 큰 점을 고려해 밤 10시 이후 운영 제한을 신규로 적용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윤 총괄반장은 “지난 1월 셋째 주 이후 8주간 전국적으로 300~4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418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보고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4차 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