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5월 30일(월)부터 7월 10일(일)까지 「지진안전 멋 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진안전 공모전은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생활 속 지진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매년 다양한 형태**로 개최되고 있다. *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calligraphy) ** 웹툰(2018년), 동영상(UCC)(2019~2020년), 교육․훈련 우수사례 수기(2021년) 작품 주제는 “지진, 미리 대비하고 알아두세요!”라는 지진안전 표어와 지진․지진해일 발생 시 행동요령 4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에이포(A4) 규격의 용지에 작성하면 된다. ◈ (표 어) 지진, 미리 대비하고 알아두세요! ◈ (행동요령) ①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탁자 밑! ②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계단으로! ③ 안전한 대피 장소는? 야외 넓은 곳! ④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높은 곳! 지진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누리집(www.지진안전.com)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완성된 작품은 사진 촬영본이 아닌 스캔하여 제출하고, 수상작은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대표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어 16년만에 두 번째 특별자치도가 탄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법은 강원도의 지역적·역사적·인문적 특성을 살려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되는 내용이 담김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에 특별지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계정설치, 자치사무 위탁, 인사교류 및 파견, 지역인재의 선발 채용 등의 특례가 부여됐다. 이에 안정적인 재정확보, 합리적인 규제완화,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제정안 <제3조 국가의 책무> 조항은 국가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방자치를 보장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법령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입법·행정 조치를 하도록 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방안 및 시책도 마련하도록 했다. <제7조 강원자치도에 대한 특별지원>은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행정상·재정상 특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법에 따른 각종 시책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강원특별자치도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미일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들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들의 완전한 이행을 향한 3자간 협력을 강화하기로약속하며,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는 데 대해 지속적으로 열린 입장임을 강조한다. 한미일은 5.25. 북한이 ICBM 1발 및 더 짧은 사거리의 탄도미사일들을 발사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북한은 2021년 9월 이래 탄도미사일 발사 빈도와 규모를 크게 증가시켜왔다. 이러한 탄도 미사일 발사는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이며, 지역 및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을 야기하였다. 우리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상의 의무를 준수할 것과, 국제법을 위반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며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모든 국가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에 빠트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에 대응하여, 역내 안보와 안정에 대한 공동의 분명한 의지를 시현하는 조율된 한미 및 미일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및 번영을 보장하기 위하여 한미 및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우리
[서울/박기문기자] 양재~염곡~세곡을 지나 복정역까지 연결하는 헌릉로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신설된다. 서울시가 강남대로 영동1교~헌릉로 복정역에 이르는 9.7㎞ 구간에 단계별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공사를 시행한다. 오는 6월 착공해 2025년까지 전 구간을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내곡지구, 세곡지구, 위례신도시 등 동남권 개발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를 통해 서울 동남권 대중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동남권의 중앙버스차로 연결망을 구축·완성해 교통 체계를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4년 개통한 강남대로와 2008년 완성된 송파대로로 사이를 중앙버스차로로 연결하면, 도심 접근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및 복정역 환승센터도 연계해 수도권 대중교통 시설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구간 청계산 입구 교차로~내곡IC 3.2km 6월 초 착공…2022년 연말 개통 먼저 사업 1구간인 청계산입구교차로∼내곡IC까지 3.2km에 대해 올해 연말 개통을 목표로, 6월 초부터 신속하게 공사를 시행한다. 현재 이 구간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로 운영 중이나, 염곡IC,
국민의힘 태영호(서울 강남갑) 국회의원은 27일 국민의힘 손민기(강남구 다선거구) 구의원 후보의 현수막이 사라진 것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사라진 손 후보의 현수막을 새로 설치했다. 태 의원은 하얀 안전모를 쓰고 사다리에 직접 올라 새로운 현수막을 걸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손 후보의 현수막은 지난 20일 역삼역 6번 출구 앞 사거리에 게첩됐다. 이후 지난 23일에는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의 현수막이 손 후보의 현수막 위에 걸렸다. 그런데 지난 23~24일 사이에 손 후보의 현수막이 사라져 해당 장소에는 정 후보의 현수막만 걸려있었다. 해당 지역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현재로선 구체적인 정황 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태 의원은 이러한 소식을 전날 접수받았고, 다음날 손 후보와 함께 곧바로 현장으로 가 현수막을 새로 걸었다. 갔다. 이후 역삼지구대를 방문해 경찰 관계자로부터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태 의원은 “선거가 막바지라 과열되는 시기이지만, 제가 알기로 선거기간에 현수막을 떼가는 일은 처음”이라며 “이는 특히 엄중한 범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7월부터 수입물품을 10억원 이상 구매 대행한 해외직구 구매대행 업자는 반드시 세관에 등록을 하고 영업해야 한다. 관세청은 7월 1일부터 구매대행업자 등록제를 본격 시행한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최근 해외직구 활성화에 따라 구매대행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구매대행업자는 국내 소비자를 대신해 구매계약·통관·납세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무역거래 주체임에도 통관과정에서 구매대행 여부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있었다. 이에 관세청은 구매대행업자의 신뢰 구축, 통관적법성 확립,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지난해 7월 관세법을 개정, ‘구매대행업자 등록제’를 도입한 바 있다. 아울러 구매대행업자의 사전 준비기간을 고려해 1년 동안 등록 유예기간을 뒀다. 구매대행업자 의무 등록 대상은 직전 연도에 구매대행한 수입물품의 가격이 총 10억원 이상인 경우다. 세관에 등록한 후 등록부호를 발급받고 수입할 때 세관신고서에 이를 기재하면 된다. 등록하지 않는 경우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관세청은 ‘구매대행업자 등록제’가 정확한 세관신고를 통한 소비자 보호 등에 정책적 목표가 있는 만큼 10억원 미만 구매대행한 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건전성 유지와 소비자 보호 외에는 금융권에 대한 불필요하고 과도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단 등과 금융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그는 “윤석열정부는 금융이 산업으로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토록 하겠다”며 “이제는 금융산업이 디지털 전환, 리스크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규제차익을 넘어 지속가능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다수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상황에서 금융의 실물경제 지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금융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며 늘어난 유동성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거시건전성 훼손을 초래하지 않도록 은행 등 금융회사 스스로의 선제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이 2022년 신규직원으로 로봇 캐릭터 ‘월디’를 임용해 화제를 끌고 있다. 월디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제작한 상징 캐릭터로, ‘World’+‘Digital Leaders’ (세계 속 디지털 리더) 가 되겠다는 포부를 이름에 담았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6일(목)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신규직원 임용식」을 열고 ‘월디’를 기획인사팀 직원으로 임용했다. ‘월디’는 이날부터 본격 업무에 착수하여 재단을 대표해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서게 된다. 서울디지털재단 상징 캐릭터인 ‘월디’는, 넥스트 디지털 생태계를 리딩하자는 재단의 포부를 담아 탄생했다. 1997년 금성에서 태어나 재단 설립 연도인 2016년에 서울로 소환됐으며, 2022년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뒤 합격했다. 월디의 대표적인 디자인 특징은 ① 전 세계 디지털 정보를 수집하는 와이파이 ② 디지털의 D와 서울의 S를 상징하는 큰 귀 ③ 디지털과 청렴을 강조하는 파란색 컬러 ④ 디지털 리더스 포부를 담은 LED 판이 있다. 이날 ‘월디’는 소감발표를 통해 “트렌드를 앞서가는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디지털 신기술 정보를 빠르게 파악함과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걷기 좋은 길을 찾고 계신 분 1박 2일 힐링 코스 필요하신 분 자연에서 노는 걸 좋아하시는 분 추천여행코스 보타닉가든 - 허브나라농원 - 평창 바위 공원 & 평창 평화길 - 두타산자연휴양림 - 산너미목장 보타닉가든 평창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지는 양떼목장 혹은 스키장인데요. 조금 색다르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기 좋은 힐링 코스는 없을까 알아보던 중 온실 구경도 하고 카페,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보타닉가든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그 금액만큼 식음료 쿠폰으로 활용할 수 있어 사실상 무료로 온실 및 야외 정원을 관람하게 되는 셈인데요. 곳곳이 잘 관리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해발 700m에 있어 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실내 정원에서 다양한 꽃들을 만나보며 생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커피 한 잔을 주문하여 잣나무 숲 벤치에 앉아 호로록 마시니 그것만큼 행복한 게 없었답니다. 평창 1박 2일 여행 중 가장 힐링이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보타닉가든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고원로 63 -운영시간 : 10:00~18:00 (라스트 오더 17:
[서울/박기문기자] 청소년이 성인이 되면서 달라지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훅 빠져나가는 교통비를 보면서 어른이 되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데요, 이렇듯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자 서울시가 연간 10만 원 한도의 '교통 마일리지'를 지원합니다. 참여자가 사용한 교통카드 비용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입니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청년이라면 <내 손안에 서울>에서 준비한 ‘다정다감(다양한 정책으로 다정하게 다가감)’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형아! 어른은 어떤 기분이야? 1교시 수업이 없는 날에는 11시 기상도 문제없지! 굿모닝~ 나이 제한 없이 보고 싶은 영화 다 볼 때?! 야, 나두! 이제 다 볼 수 있어! 버스 카드 찍는데 안내음이 한 번만 시크하게 울릴 때? 삑!(=타시죠) 삑삑 두 번 울릴 땐 병아리 같았지. 나 좀 멋진 듯 하지만 진짜로 체감되는 순간은... 그건 바로 아무렇지 않게 타고 다닌 교통비가 쌓여서 지출될 때! '헉, 이렇게 많이 나온다고?' 청소년 720원, 성인 1,200원 어른임을 확 느끼게 해주는 교통비 걱정 덜어드려요. '마일리지 지급 10만 원'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만19~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