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리기술로 개발해 인증받은 항공부품이 국내외 항공시장에 진출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제작업체에서 개발하고 국토부가 안전성을 인증한 항공부품 3종을 국내 항공사 4곳에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산기술로 개발·인증 완료한 항공부품. 국내 항공부품 제작사 써브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개발한 항공화물용 컨테이너에 대한 국토부의 안전성 검증을 마치고 이날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써브는 앞서 자체 개발한 항공 화물용 팔레트에 대해서도 2019년 국토부의 인증을 받았고, 2020년에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획득했다. 국토부는 지난 4월에는 항공 부품 제작사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가 자체 개발한 객실 컵홀더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완료하고 인증서를 발급했다. 이들 항공 화물용 팔레트와 컨테이너, 객실 컵홀더 등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으로 국토부 인증을 기점으로 국내 항공사에 보급되고 있다. 써브는 지난달 22일 에어인천에 팔레트 15개를 납품했고 ANH는 이달 국내 항공사에 객실 컵홀더 1000개를 납품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인증받은 항공 화물용 컨테이너 약 700개와 팔레트 약 300개 등의 추가 납품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갑)은 1개의 주택을 소유한 자의 주택임대소득 비과세 기준시가를 9억원에서 11억으로 상향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하였다. 이번 법안의 발의 목적은 물가상승과 최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2억원을 초과하는 등 주택가격 급등을 고려할 때 비과세 되는 주택임대소득의 기준시가도 동일하게 상향하여 현실에 반영하고자 함이다. 태영호의원은 “주택임대소득에서 제외되는 9억에 대한 부분은 2009년에 발의된 이후 현재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었으며 2022년 현재 소비자 물가지수는 2009년에 비해 31.7% 이상 상승하여 그동안의 물가상승을 소득세에 반영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태영호의원은 강남갑에서 당선된 이후 1호 공약인 종부세 개정안을 국회 첫 개정법률안으로 발의하였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1가구 1주택자 과세 기준을 9억에서 11억으로 상향하여 국회를 통과시켰다. 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그의 연장선으로 주택임대소득을 종합부동산세 기준금액과 일치시켜 부동산 시장 안정과 강남갑 주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다. 2022년 7월 6일국회의원 태영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2020년 학교의 원격수업이 전면 실시되면서 교육현장은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에 교육부는 인공지능이 교육현장에서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시안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에 확정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 구축을 위한 민감정보 처리 근거를 마련하고, 학자금대출 저금리 전환 대출도 시행된다. 국민의 교육 현장이 한층 더 개선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살펴본다. ◆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마련 교육부는 인공지능의 교육적인 활용이 늘어나고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교육계와 관련 산업계가 참고할 수 있는 규범인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시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 원칙은 교육현장의 자발적인 실천과 준수를 독려하는 도덕적 규범이나 자율규제의 성격으로, ‘교육기본법 제17조의3’에 근거해 마련됐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을 도와 학습자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안전 가이드라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초·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존치 필요성이 감소했거나 운영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전수조사하고, 최소 30% 이상 과감히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정부위원회 정비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 ‘일 잘하는 실용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정부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나, 그동안 불필요한 위원회 남설과 위원회 미구성 및 회의 미개최 등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저해와 위인설관형 운영으로 인한 예산 낭비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행정기관위원회 설치 현황 윤석열 정부는 정부운영효율화와 위원회 정비를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함에 따라 모든 위원회의 존치 필요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위원회 폐지, 소속 변경, 통합, 재설계 등 정비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장기간 미구성 및 운영실적 저조 ▲유사중복된 위원회 설치·운영 ▲민간위원의 참여 저조 ▲순수 자문 및 의견수렴 성격의 위원회 등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629개에 달하는 위원회 중 최소 30%에 해당하는 약 200개 이상을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각 부처별로 위원회 필요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정한, 이하 여경협)는 7월 5일(화)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여성경제인의 자긍심 고양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개정 (’21.10.19 공포)을 통해 마련된 여성기업 주간 첫 행사로서, 경제성장의 한 축으로 성장한 여성기업이, 다시 혁신성장의 주체로 당당히 앞서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여성기업 주간 슬로건 :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출발, 여성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여성기업 및 중소기업 협단체장, 여성기업 유공자 등 16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모범 여성기업인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총 14점* 규모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7점 금년도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는 ‘㈜구구플라워 윤공순 대표’가 안았다. 윤 대표는 40년간 화훼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꽃배달 전문업체인 구구플라워를 전국 620여개 체인점을 보유한 대표적인 꽃배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자치경찰 1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자치경찰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시민들의 제도개선 필요성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21.6.28)하고 서울에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21.7.1)되는 등 ’22년 7월은 서울 자치경찰 시행 1주년이 되는 시기이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자치경찰 정책을 추진하면서 여러 성과를 얻기도 했지만 이 과정에서 현행 자치경찰제도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함을 체감하였다. 이에 위원회는 지역치안의 주체인 ‘시민’들에게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공감시키는 한편, 새 정부에서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달성하기 위한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44회의 회의를 개최하며 시민의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318개의 자치경찰사무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치경찰관 부재, 인사권 부족 등의 문제가 확인되었고, 당초 자치경찰제가 도입된 목적인 ‘지역의 특색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치안 개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5일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15주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임 총괄단장은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지난 3월 4주 이후 처음으로 1을 초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가장 높은 발생률은 20대”라면서 “중증의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으나 비중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확진자 수는 다소 증가했으나 사망자의 감소와 의료대응 역량의 안정세를 감안해 6월 5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임 총괄단장은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이 39.5%, BA.2가 24.2%, BA.5가 24.1%로 확인됐다”며 “BA.2.12.1이 55건, BA.4가 36건, BA.5가 185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주 BA.5의 검출률이 7.5%였으나 이번 주에 24.1%로 크게 증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를 해외발사장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7월 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 대전 소재)을 출발한 다누리는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이송된다. 이후 항공으로 미국 올랜도 공항까지 이송한 후, 다시 육상으로 이동하여 7월 7일 발사장(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기지)에 도착한다. * 온도‧습도‧양압 유지 및 충격흡수가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로, 다누리 수송을 위해 신규 제작 이후 다누리는 발사장에서 약 한 달 간 상태 점검,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준비 과정을 거쳐, 8월 3일(수) 08시 24분(현지시간 8월 2일(화) 19시 24분) 스페이스X사(社)의 팰콘9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후에는 약 4.5개월간(‘22.8월~‘22.12월) 항행하여 12월 달 궤도에 안착하고, 이후 2023년 1년간 달 상공 100km를 돌면서 과학임무*를 수행한다. *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자기장, 감마선 측정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다누리 이송 출고식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
(산림청에서 실시한 상반기 안전보건 관리 실태점검 결과에서 발굴한 우수사례) 지난 울진·밀양 대형산불 발생 시 산림청은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화인력을 산불 현장에 투입하였다. 산불이 대형화, 장기화하면서 진화인력의 피로도가 높아졌다. o 산림항공본부는 산불을 진화하는 이들의 건강과 피로도를 관리하기 위해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를 현장에 즉각 파견해 건강관리실을 운영하였다. o 안전관리자는 헬기를 정비하고 이·착륙장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였으며, 보건관리자는 진화인력의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하여 큰 부상자 없이 산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 분야 안전보건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구성원의 안전보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산림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o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상반기 법정 점검으로, 5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산림청 소속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 총 66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o 또한, 점검 일정에 지방산림청별 안전보건 간담회를 추가하여 ‘현장-정책’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안 업무를 담당자와 직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오세훈표 미래복지모델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500가구를 선정 완료하고, 11일(월) 첫 지급을 시작으로 5년 간의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앞서 실시한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여가구 모집(3.28.~4.8.)에는 지원집단(500가구)의 약 68배에 달하는 33,803가구가 신청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3년 간 소득‧재산조사와 3차에 걸쳐 통계학에 기반한 무작위 표본 추출 과정을 거쳐 최종 500가구의 지원집단을 지난 달 29일 확정했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비교집단 1,023가구도 선정 완료했다. 오세훈 시장은 4일(월) 14시 서울시청에서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을 갖고,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최저생계 지원을 넘어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소득보장제도다.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를 대상(소득하위 약 1/3)으로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안심소득으로 지급한다. 현행 복지의 한계점을 보완해 복지의 문턱은 낮추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6.17.(화) 13:00(한국 시각)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합니다. 기존 발령된 이란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금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로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와 새만금지역의 발전을 위한‘공간정보 기술 협력 간담회’를 6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 기술과 디지털트윈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지역의 도시계획, 재난・재해 예방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만금개발청은 2019년부터 새만금사업에 특화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항공사진, 지형도, 지적도, 건축물 등 공간정보와 개발 사업 자료를 통합하여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디지털국토플랫폼(LX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계획, 재난・재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AI플랫폼(Land-XI)을 단계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데이터 전수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관리체계 구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도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동시에 어린이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교, 통학로 주변의 보도 및 자투리 공간에 숲을 조성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통학 중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아이들에게 계절별 꽃피는 키 작은 나무와 초화류 등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체험하게 할 수 있다. 2021년부터 매년 50~80곳 규모로 추진해 2024년까지 전국에 279개소가 조성됐으며, 올해도 60곳에 122억 원을 들여 도시미관 개선 효과와 함께 도심 내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숲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녀 안심 그린숲과 같은 도시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 3~7℃ 낮추고 습도는 9~23% 상승하는 기후조절 효과가 탁월하고, 특히 도시숲에 심어진 큰 나무들은 10데시벨(db)의 소음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미세먼지 25.6%, 초미세먼지 40.9%의 저감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숲을 15분간 바라보는 것만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농도와 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최근 소방시설의 위치나 사용법을 몰라 화재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자.. 국민의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홍보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화재 발생 시 국민이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 내 초기 진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옥내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의 위치와 사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영상은 화재 초기 진압의 핵심 설비인 옥내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의 정확한 사용 순서와 주의사항을 실제 사용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해, 국민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 중심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배우 이이경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이경은, 영상 속에서 직접 장비 사용법을 설명하며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절차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몰입감을 높였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산불과 주택가 화재에서 비상소화장치의 실질적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소방청은 이번 콘텐츠 산림 인접 지역이나 농촌 마을 등에서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초기 대응법도 함께 담았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3개 관계 부처*와 협업하여 ’25년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 공모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 (상권기획자) 소상공인 등과 협업하여 상권을 발굴·기획 및 실행하는 전문법인으로, 상권 발굴 및 전략기획, 유망 소상공인 발굴·교육·투자 등의 역할 수행 지역상권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24.8.21 경제관계장관회의)의 후속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공모 접수에는 총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하여 경쟁률 4.5:1을 기록하였고,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제고를 위해 1곳당 최대 20억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 ‘25년 지역상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 ○○아파트 단지 인근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로 인한 심각한 생활 불편을 우려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주민들이 겪게 될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 바닥면 콘크리트 포장, 친환경 나무 펜스 설치, 수목 조성 등 주거 환경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합의했다. 송파구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 사업’으로 인해 해당 용지 내에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108면)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거주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SH공사 소유의 초등학교 용지에 임시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이 부지는 ○○아파트 단지와 매우 인접하여 차량 통행 증가로 인한 소음과 미세먼지, 차량 불빛에 의한 빛 공해 등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었다.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주차장의 경우 존속 기한이 없어 사실상 장기간 운영이 예상되는데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주차장 설치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에서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해왔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소방공무원들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조는 현지 시각 6월 13일(목) 밤 10시 50분경,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 중 한 대가 전복된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중이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소방관들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통해 차량 내부로 진입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구조한 후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으며, 병원 이송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현지 소방대에 환자를 인계하며 구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현지 소방당국에서 알려온 소식에 의하면 환자는 끝내 생명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결과를 전해왔다. 같은 사고에서 다른 부상자 1명은 미국 소방대의 구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