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내에서 여객선에 유아용 구명조끼 비치가 의무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안전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박 구명설비기준’과 ‘소형선박의 구조 및 설비기준’개정안을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체험형 안전교육에서 어린이들이 구명조끼를 입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관계자는 “최근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여객선에 성인·어린이용 구명조끼만 비치돼 있어 유아의 경우 구명조끼가 헐거워 벗겨지거나 착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유람선을 포함한 연안여객선에는 여객정원의 2.5% 이상 유아용 구명조끼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유아의 기준은몸무게 15kg미만·키 100cm 미만이다. 참고로 국제법에 따라 국제 항해를 하는 여객선에는 2010년부터 유아용 구명조끼 비치가 의무화됐다. 아울러 해수부는 500톤 미만인 연안 선박용 구명뗏목의 팽창을 위한 작동줄(페인터) 길이 기준이 기존 최대 45m에서 15m로 조정했다. 현재 규정은 국제 항해 대형선박 기준이라 연안여객선에 적용할 경우 구명뗏목 작동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민종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은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 5월 31일 제1차 프로그램 운영을 개시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의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항공안전기술원 주요 업무 소개 및 실무전문가 인터뷰, 안전성 인증 시연 등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분야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실무전문가 인터뷰는 항공기 인증, 항행 시설, 항공보안장비 인증, 항공전자기기·통신기기, 항공기부품, 장착품, 항공안전자료 분석, 패러글라이더·드론 인증 등 분야별 실무전문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모색을 위한 심도있는 조언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 31일 오전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진행된 제1차 프로그램에는 인천 남구 소재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2학년 31명과 인솔교사단 3명이 참여했다. 항공정비과, 항공기계과, 항공전자과, 항공전자제어과 등 다양한 전공의 예비 항공종사자들은 시종일관 높은 집중력과 진지한 자세로 프로그램에 임했으며 특히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 참관시간에는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지난 5월 21일부터 나흘간 주최한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Seoul Food 2019)’이 5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매년 국내식품업계의 해외수출 지원, 국내 식품업계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유도, 국내외 식품업계 간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국내식품산업 현대화와 수출기반 강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532개 식품 및 식품기기 기업이 총 3008개의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전시회는 크게 식품과 식품기기 분야로 나눠져 진행됐다. 제1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 기기전 등이 운영됐으며 또 제2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포장기기전, 서울국제식품기기전 등 식품기기 분야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국내외 대형 바이어와 중소기업간의 유통 상담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수출상담회가 활발히 진행됐다.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된 상담 수는 150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의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과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 주연구원(원장 양정철)이 협약을 맺고 생활혁신정책 공동 연구‧개발, 서울시 민생정책 전국 확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왕진 서울연구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3일(월) 14시30분 신청사 6층 영상회 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서울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란 공동의 인식 하에 실효성 있 는 민생의제와 정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주연구원 측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시민 생활에 접점을 두고 정책 연구를 진행 해 온 서울시의 싱크탱크와 입법연구로 국회에 비전과 정책을 수혈하는 민주연구원 간 칸막이 없는 협력을 통해 시민‧ 국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의 싱크탱크와 지방정부의 싱크탱크가 정책 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연구 원은 서울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정부 정책 연구기관과 협약을 차례로 이어간 다는 계획.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민생 의제를 발굴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할 실무협의회도 구성한다. 협의회를 통해 서울연구원이 축적해 온 서울정책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회장조윤성)및5개회원사인GS25(대표조윤성),CU(대표박재구),7-ELEVEN(대표정승인),MINISTOP(대표심관섭),C-SPACE(대표이은용)와노인학대예방홍보(캠페인)‘나비새김*’에동참하는업무협약을6월4일(화)15시30분코리아나호텔(서울시중구소재)에서체결한다고밝혔다.*노인학대의위험에서벗어나존중받기를희망하는어르신(나비)을나의마음에새긴다는의미 이번업무협약으로편의점업계는편의점매장전용기기(포스단말기)를활용한‘나비새김’캠페인홍보등노인학대예방을위한대국민인식개선사업에적극적으로동참할예정이다. 박능후보건복지부장관은협약식에서“노인학대의발견은이웃들의작은관심에서부터시작한다”고밝혔다. 아울러“편의점업계와의협력을통해노인학대예방및노인보호사업의대국민홍보를적극적으로실시함으로써,은폐되기쉬운가정내노인학대사례발굴및예방에기여할수있기를바란다”고전했다. 조윤성(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은“노인학대예방을위해지역사회내접근성이높고24시간운영되는편의점에서올바른정보를제공해야할역할이매우크다”고밝혔다. 또한“노인학대예방캠페인‘나비새김’에적극참여하여지역주민들이주변노인들에게관심을가지고노인학대를사회적문제로인식할수있도록최선을다할계획”이라고전했다. 한편,(사)한국편의점산업협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범정부적으로 일제 실시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중앙 평가단의 평가에서 특별·광역시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 지난 2월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하여 행정안전부 민간 전문가(18명)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서면‧현장 평가, 주민체감도 조사에 등의 종합적인 평가에서 대구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국가안전대진단 지자체 추진실적 평과 결과(등급)〉 구분최우수(2개)우수(6개)보통(7개)미흡(2개)시(8개)서울대구, 광주, 울산부산, 대전, 세종인천도(9개)전북경기, 충북, 전남충남, 경남, 경북, 제주강원 2015년부터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은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서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해소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은 1,010건의 지적사항에 장·단기계획을 수립하여 위험요소를 해소한바 있다. 올해 대구시 국가안전대진단은 물량위주에서 집중과 선택에 의해 안전사고 빈발분야, 시민 불안이 큰 분야 등 위험시설 위주로 3,319개소를 기관별, 부서별로 선정하여 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내달 7일까지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 한마당 전국대회 대구대표 참가팀 선발을 위한 ‘2019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이 희망의 대구,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한다. 특히,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는 다가오는 7월5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개최되는 「2019 여성 업(UP)엑스포」 부대행사로,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이번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 참가는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가능하며, 장르는 성악, 중창, 합창, 무용, 악기연주 등 문화공연 전반에 대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각 구·군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dsgfc1@naver.com)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전화(053-636-7390, 053-355-8042)로 하면 된다. 〈2018년도 행사〉 ▲ 2018년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 ▲ 2018년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대구대표 7월 5일 12시 엑스코 1층 원형로비에서 진행되며, 1등팀은 50만원, 2등팀은 30만원, 3등팀(2팀)은 2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1일 오전 10시 앞산충혼탑에서는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제19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호국사진전시회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지부 주최로 개최되며, 같은 날 오전 10시 동구 망우당공원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서는 임진왜란 의병의 역사적 의의와 의병정신을 기리는 ‘제9회 의병의 날 기념식’과 향사제가 거행된다. 현충일인 6일에는 오전 9시 54분부터 앞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된다. 앞서 오전 9시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시의회 의장,강은희 시교육감 및 보훈단체장 등이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대구 전역에 민방위 경보사이렌이 울려 모든 시민이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할 수 있다. 충혼탑 추념식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앞산네거리~충혼탑 구간에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버스이용시민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버스내부에 부착된 전자무늬(QR코드)를 스캔하여 친절기사를 추천받는다. 참여방법은 ‘대구친절버스’ 앱을 설치하고, 버스 이용 시에 창문 상단에 전자무늬(QR코드)를 스캔하여 버스 운행의 전반적인 사항을 체크하면 된다. 단, 버스 탔을 때 스캔한 자료만 유효하다. 중점 체크항목은 출발 전 3초의 여유(승객이 손잡이 잡거나, 자리 앉을 때 까지 기다리기 등) 복장 준수 여부, 보도에 가까이 정차하기와 기타 체크 항목은 안전운행, 노약자 및 어린이 배려, 차량 청결상태 등이다. 참여한 자료는 올해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되고, 추천된 친절기사 중 760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 서비스 불편사항 및 개선 의견도 작성 할 수 있도록 하여 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참여경품으로 노트북(100만원 상당), 교통카드 5만원 충전권을 추첨(’20. 1월 예정)하여 지급하고, 즉석경품은 참여 즉시 랜덤으로 지급(1,250개)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95,658건이 추천되었으며, 경품을 목적으로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여러 번 응답한 경우나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30일 오전 대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치유 프로그램의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치유캠프 운영을 위해 협업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더욱 질 높은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와 가족치유캠프 등 상담 및 기숙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대상 청소년들과 보호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치유캠프 운영,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사업에 관한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대안 활동과 관련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공동연구,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 등이다. 이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는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와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피해 예방에 30억 2200만 원을 투입하고 생계 위기 피해자 대상 '긴급 생활 안정비'를 도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로 올해보다 6.3%(2800억 원) 증가한 4조 6973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2%(2647억 원), 교도작업특별회계 10.3%(74억 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 8.4%(79억 원) 증가했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과 인권 가치 존중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법무행정,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법무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수사 당국이 지난 6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소류지에서 대구 스토킹 여성 살해 용의자 A 씨(40대)를 수색하고 있다.(ⓒ뉴스1) ◆ 국민의 안전 법질서 확립 법무부는 재범고위험군 흉악범죄자 관리·감독 강화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54억 500만 원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케이-북'이 미국 뉴욕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북미 시장 진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딛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 엔와이시 세미나앤콘퍼런스센터(NYC Seminar & Conference Center)에서 '찾아가는 뉴욕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추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 '찾아가는 도서전'을 통해 지난해에는 3개국에서 609건의 수출 상담으로 1025만 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체코(프라하), 폴란드(바르샤바), 대만(타이베이)에 이어 뉴욕 상담회에서 '케이-북'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025년 찾아가는 타이베이도서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뉴욕 상담회에는 문학동네, 창비, 다산북스, 웅진씽크빅 등 국내 15개 출판사가 직접 참가하며, 비씨에이전시가 현지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위탁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도 맡는다. 미국 측에서는 세계 5대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사이먼앤슈스터(Simon & Schuster)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푸드QR 소비기한 적용 확대 정책설명회’를 10월 17일 SETEC 컨벤션센터(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다양한 식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에 타임바코드** 기술을 적용해 판매자가 계산대(POS)***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결제되지 않고 경고음 등으로 알려 판매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 식품 정보 : 표시 정보, 회수 등 안전정보, 품목보고정보, 조리(활용)법 등 ** 타임바코드(Time Bar Code) : 제품 바코드에 소비기한 정보를 입력하는 기술 *** 판매 시점(POS, point of sale) : 고객이 제품 구매 후 결제를 처리하는 시점 이번 설명회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편의점업체 등을 참석대상(약 200명)으로 하며, ▲푸드QR 도입 취지 및 정책 방향 ▲타임바코드 현장 적용 사례 ▲소비기한 정보 탑재 QR 인쇄 기술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미 타임바코드 기술을 도입한 식품제조·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0월 17일 2026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48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하였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이 기간 동안 개최지인 부산에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등재한 17건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며,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통해 한국과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회의 기간 중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K-헤리티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