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내에서 여객선에 유아용 구명조끼 비치가 의무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안전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박 구명설비기준’과 ‘소형선박의 구조 및 설비기준’개정안을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체험형 안전교육에서 어린이들이 구명조끼를 입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관계자는 “최근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여객선에 성인·어린이용 구명조끼만 비치돼 있어 유아의 경우 구명조끼가 헐거워 벗겨지거나 착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유람선을 포함한 연안여객선에는 여객정원의 2.5% 이상 유아용 구명조끼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유아의 기준은몸무게 15kg미만·키 100cm 미만이다. 참고로 국제법에 따라 국제 항해를 하는 여객선에는 2010년부터 유아용 구명조끼 비치가 의무화됐다. 아울러 해수부는 500톤 미만인 연안 선박용 구명뗏목의 팽창을 위한 작동줄(페인터) 길이 기준이 기존 최대 45m에서 15m로 조정했다. 현재 규정은 국제 항해 대형선박 기준이라 연안여객선에 적용할 경우 구명뗏목 작동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민종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은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 5월 31일 제1차 프로그램 운영을 개시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의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항공안전기술원 주요 업무 소개 및 실무전문가 인터뷰, 안전성 인증 시연 등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분야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실무전문가 인터뷰는 항공기 인증, 항행 시설, 항공보안장비 인증, 항공전자기기·통신기기, 항공기부품, 장착품, 항공안전자료 분석, 패러글라이더·드론 인증 등 분야별 실무전문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모색을 위한 심도있는 조언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 31일 오전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진행된 제1차 프로그램에는 인천 남구 소재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2학년 31명과 인솔교사단 3명이 참여했다. 항공정비과, 항공기계과, 항공전자과, 항공전자제어과 등 다양한 전공의 예비 항공종사자들은 시종일관 높은 집중력과 진지한 자세로 프로그램에 임했으며 특히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 참관시간에는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지난 5월 21일부터 나흘간 주최한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Seoul Food 2019)’이 5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매년 국내식품업계의 해외수출 지원, 국내 식품업계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유도, 국내외 식품업계 간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국내식품산업 현대화와 수출기반 강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532개 식품 및 식품기기 기업이 총 3008개의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전시회는 크게 식품과 식품기기 분야로 나눠져 진행됐다. 제1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 기기전 등이 운영됐으며 또 제2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포장기기전, 서울국제식품기기전 등 식품기기 분야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국내외 대형 바이어와 중소기업간의 유통 상담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수출상담회가 활발히 진행됐다.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된 상담 수는 150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의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과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 주연구원(원장 양정철)이 협약을 맺고 생활혁신정책 공동 연구‧개발, 서울시 민생정책 전국 확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왕진 서울연구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3일(월) 14시30분 신청사 6층 영상회 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서울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란 공동의 인식 하에 실효성 있 는 민생의제와 정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주연구원 측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시민 생활에 접점을 두고 정책 연구를 진행 해 온 서울시의 싱크탱크와 입법연구로 국회에 비전과 정책을 수혈하는 민주연구원 간 칸막이 없는 협력을 통해 시민‧ 국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의 싱크탱크와 지방정부의 싱크탱크가 정책 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연구 원은 서울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정부 정책 연구기관과 협약을 차례로 이어간 다는 계획.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민생 의제를 발굴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할 실무협의회도 구성한다. 협의회를 통해 서울연구원이 축적해 온 서울정책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회장조윤성)및5개회원사인GS25(대표조윤성),CU(대표박재구),7-ELEVEN(대표정승인),MINISTOP(대표심관섭),C-SPACE(대표이은용)와노인학대예방홍보(캠페인)‘나비새김*’에동참하는업무협약을6월4일(화)15시30분코리아나호텔(서울시중구소재)에서체결한다고밝혔다.*노인학대의위험에서벗어나존중받기를희망하는어르신(나비)을나의마음에새긴다는의미 이번업무협약으로편의점업계는편의점매장전용기기(포스단말기)를활용한‘나비새김’캠페인홍보등노인학대예방을위한대국민인식개선사업에적극적으로동참할예정이다. 박능후보건복지부장관은협약식에서“노인학대의발견은이웃들의작은관심에서부터시작한다”고밝혔다. 아울러“편의점업계와의협력을통해노인학대예방및노인보호사업의대국민홍보를적극적으로실시함으로써,은폐되기쉬운가정내노인학대사례발굴및예방에기여할수있기를바란다”고전했다. 조윤성(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은“노인학대예방을위해지역사회내접근성이높고24시간운영되는편의점에서올바른정보를제공해야할역할이매우크다”고밝혔다. 또한“노인학대예방캠페인‘나비새김’에적극참여하여지역주민들이주변노인들에게관심을가지고노인학대를사회적문제로인식할수있도록최선을다할계획”이라고전했다. 한편,(사)한국편의점산업협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범정부적으로 일제 실시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중앙 평가단의 평가에서 특별·광역시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 지난 2월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하여 행정안전부 민간 전문가(18명)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서면‧현장 평가, 주민체감도 조사에 등의 종합적인 평가에서 대구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국가안전대진단 지자체 추진실적 평과 결과(등급)〉 구분최우수(2개)우수(6개)보통(7개)미흡(2개)시(8개)서울대구, 광주, 울산부산, 대전, 세종인천도(9개)전북경기, 충북, 전남충남, 경남, 경북, 제주강원 2015년부터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은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서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해소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은 1,010건의 지적사항에 장·단기계획을 수립하여 위험요소를 해소한바 있다. 올해 대구시 국가안전대진단은 물량위주에서 집중과 선택에 의해 안전사고 빈발분야, 시민 불안이 큰 분야 등 위험시설 위주로 3,319개소를 기관별, 부서별로 선정하여 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내달 7일까지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 한마당 전국대회 대구대표 참가팀 선발을 위한 ‘2019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이 희망의 대구,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한다. 특히,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는 다가오는 7월5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개최되는 「2019 여성 업(UP)엑스포」 부대행사로,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이번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 참가는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가능하며, 장르는 성악, 중창, 합창, 무용, 악기연주 등 문화공연 전반에 대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각 구·군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dsgfc1@naver.com)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전화(053-636-7390, 053-355-8042)로 하면 된다. 〈2018년도 행사〉 ▲ 2018년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 ▲ 2018년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대구대표 7월 5일 12시 엑스코 1층 원형로비에서 진행되며, 1등팀은 50만원, 2등팀은 30만원, 3등팀(2팀)은 2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1일 오전 10시 앞산충혼탑에서는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제19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호국사진전시회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지부 주최로 개최되며, 같은 날 오전 10시 동구 망우당공원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서는 임진왜란 의병의 역사적 의의와 의병정신을 기리는 ‘제9회 의병의 날 기념식’과 향사제가 거행된다. 현충일인 6일에는 오전 9시 54분부터 앞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된다. 앞서 오전 9시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시의회 의장,강은희 시교육감 및 보훈단체장 등이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대구 전역에 민방위 경보사이렌이 울려 모든 시민이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할 수 있다. 충혼탑 추념식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앞산네거리~충혼탑 구간에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버스이용시민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버스내부에 부착된 전자무늬(QR코드)를 스캔하여 친절기사를 추천받는다. 참여방법은 ‘대구친절버스’ 앱을 설치하고, 버스 이용 시에 창문 상단에 전자무늬(QR코드)를 스캔하여 버스 운행의 전반적인 사항을 체크하면 된다. 단, 버스 탔을 때 스캔한 자료만 유효하다. 중점 체크항목은 출발 전 3초의 여유(승객이 손잡이 잡거나, 자리 앉을 때 까지 기다리기 등) 복장 준수 여부, 보도에 가까이 정차하기와 기타 체크 항목은 안전운행, 노약자 및 어린이 배려, 차량 청결상태 등이다. 참여한 자료는 올해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되고, 추천된 친절기사 중 760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 서비스 불편사항 및 개선 의견도 작성 할 수 있도록 하여 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참여경품으로 노트북(100만원 상당), 교통카드 5만원 충전권을 추첨(’20. 1월 예정)하여 지급하고, 즉석경품은 참여 즉시 랜덤으로 지급(1,250개)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95,658건이 추천되었으며, 경품을 목적으로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여러 번 응답한 경우나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30일 오전 대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치유 프로그램의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치유캠프 운영을 위해 협업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더욱 질 높은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와 가족치유캠프 등 상담 및 기숙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대상 청소년들과 보호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치유캠프 운영,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사업에 관한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대안 활동과 관련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공동연구,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 등이다. 이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한 달간의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폭력행위자 일벌백계를 통한 체육계 경각심 제고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달 1일부터 항공기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들고 타게 될 경우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가 제공된다. 또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등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격리보관백도 2개 이상 기내에 비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이후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5.5.5. (ⓒ뉴스1) 시행 초기 국제기준에 따른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이에 대한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돼 제도 시행 모니터링 및 전문가, 소비자 단체, 배터리 제조사 및 항공사 등과 협의해 이번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보완방안은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기내 안전관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것이며, 그동안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수량·용량 등 제한 조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북한 IT 인력 위협에 대응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세계 각지에 IT 인력을 파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불법 대랑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미국은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북한 IT 인력은 가짜 신분과 위치로 위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 해외 조력자와 협력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숙련된 IT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여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프리랜스 고용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들은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서 빈번하다. 북한 IT 인력을 고용, 지원하거나 이들에게 일감을 하청주는 것은 지적재산·정보·자금 탈취뿐 아니라, 평판 손상 및 법적 결과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간 3국은 북한 IT 인력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조율된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일본은 오늘 기존의 주의보를 업데이트하여, 북한 IT 인력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를 발표, 올해 공모에 39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25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 선정한 학교는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지역 및 학교 교육부는 지난해 3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5개교를 신규 선정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를 총 125개교로 확대했다. 특히 이들 선정교는 지역 상황과 요구에 맞는 교육 혁신을 위해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규 선정된 인천 강화여고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운영한다. 경기 백석고는 지역 내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동안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2배로 확대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고용노동부는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는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개설하고,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전화(1551-2978)도 개설한다. 또한 청·지청별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 등이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대 보험료 체납, 신고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 발생 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신임 소방공무원이 첫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교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MZ세대의 학습 방식과 최신 재난 대응 사례·기술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 교재는 분량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승진시험 교재로 병행 사용되면서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낮아, 개편이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직무분석 결과와 교육과목 표준안을 토대로 화재·구조·구급·소방실무 4개 분야의 핵심 내용을 담은 새로운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 교재는 ▲ 변화하는 재난 환경과 직무 역량 반영으로 현장 활용성 강화, ▲ 중복 교과목 통합·재편을 통한 교육 효율성 제고, ▲ 소단원 구성과 시각자료·영상(QR 연계) 기반의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방식으로 MZ 세대의 학습 효과 향상 등을 원칙으로 개발된다. 특히 단순 요약형 교재가 아니라 신기술과 실제 현장 사례, 직무 역량을 짧은 학습 모듈로 재구성해, 신임자가 핵심을 빠르게 습득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오는 9월 1일(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이하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행사인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행사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 (‘94년~) <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개요〉 ▶ (일시․장소) ’25. 9. 1(월) 13:00~19:30, 제주 부영호텔 ▶ (주 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 (참 석 자)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200여 명 ▶ (주요내용) 지역 창업생태계 서밋, 글로벌·개방형 혁신 사례공유, AI 인사이트 강연, 투자 IR 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JOIN 2025’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