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효율적인 사례개입 및 사례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해 권역별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였다. 통합사례회의는 삼전복지관과 석촌동 주민센터의 사례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치매 노모를 모시고 있는 우울중장년 가구와 가족부양이 어려운 치매 독거노인가구의 사례를 발표한 후 11개 기관의 실무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송파구청 희망복지지원팀 김수연 통합사례관리사를 포함한 총 19명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정신건강 및 사례관리 전문가로 초청된 용효중 교수는 치매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을 주제로 슈퍼비전을 진행하였다. 이번 자문을 통해 최근 정부의 주요 복지 정책인 ‘커뮤니티 케어’를 적용한 사례관리 실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관할구역 4개동과 관할 구청,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지역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통합사례관리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를 실천하는 지역사회 기관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의 안전망이 더욱
(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가 관·산·학의 협력모델의 하나로 지역 및 단체의 교류·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건국대 분수광장에서 ‘2019 광진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했다. 건국대 LINC+사업단과 광진구청이 주최하고 광진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건국대 LINC+사업단을 통해 창업한 창업 동아리 3개팀 및 광진생협, 우리마을미디어협동조합 등 광사넷 회원사 및 서울먹거리창업센터를 포함한 총 43개 기관과 충주시 사회적기업 4개 단체들이 참가해 시민들로 하여금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행사는 크게 나눔마켓, 희망마켓, 청년마켓, 취업마켓 네 가지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나눔마켓과 희망마켓에서는 광진구 및 충주시 사회적기업, 특산물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청년마켓에는 건국대 LINC+사업단 소속의 사회적기업 창업동아리 119REO, 뉴앤트, 데이니드 3개팀을 비롯하여 세종대일자리사업단, 마스플래닛, 좋은사이연구소 등이 참여하여 청년들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활동영역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취업마켓에서는 지역사회 취업과 관련하여 취업 및 일자리에 관한 상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의 모든 것을 상상하라’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서울만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낼 ‘2019 서울스토리 드라마·웹툰 공모전’이 개최된다. ‘서울’을 소재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 대본(90분물, 사극 장르 제외) 부문과 웹툰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접수는 9월 1일(일)부터 30일(월)까지 이며 기성·신인 작가를 포함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서울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스토리 공모전’은 2017년과 2018년에는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통해 총 9편의 수상작 중 2편이 웹드라마로 제작되어 국내·외에 송출된 바 있다. 올해는 웹툰 부문도 신설해 서울의 숨은 이야기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독창성, 관광 콘텐츠성, 주제와의 적합성, 완성도, 제작 가능성이며, 상금은 총 5000만원이다(드라마 부문 3000만원, 웹툰 부문 2000만원). 드라마 부문은 기획 의도, 등장인물 설정 및 전체 줄거리 요약을 포함한 A4 2매 분량의 시놉시스와 A4 65매 내외 분량의 단막극 또는 시나리오 대본 완성작을, 웹툰 부분은 전체 줄거리를 포함한 A4 5매 이내의 트리트먼트와 80컷 분량의 작화 완성본 4회분을 이메일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을)은 유튜브 채널‘민병두TV’를 통해 청년층과의 온라인 소통강화에 나섰다. ‘민병두TV’는 청년들이 우리사회를 살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에 필요한 입법 및 정책개발을 기본정신으로 삼고 있으며,이와 같은 취지를 담아낼 수 있는 온라인상의 청년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민병두TV’는 온라인 정책쇼핑몰‘민몰’,청년에게 직접 듣는 청년이야기‘나도 한마디’,민병두가 전하는 이슈브리핑‘이슈두민병두’로 구성되어 있다.특히‘민몰’의 경우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이라는 본질은 유지하되,색다른 방식으로 이슈를 소개하고 풀어나간다. ‘민병두TV’는 청년과의 소통에 방점을 두고 있는 만큼 다루고 있는 주제 또한 현실적이다. ‘청년주거’, ‘청년 취ㆍ창업’, ‘윤창호법’, ‘데이트폭력방지법’등 청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이야기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한편,민병두 의원의 유튜브 컨텐츠는AI스피커(네이버 클로바)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평소 민병두 의원이 가지고 있던 혁신 마인드와4차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현실에 반영된 것으로, “병두이야기 시작해줘”라는 호출 명령을 통해 컨텐츠에 접근할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노인학대예방의날*(6.15)사전행사로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및신고의무자협의체소속직군단체와‘제1회나비새김캠페인’을개최했다고밝혔다.*노인복지법제6조에따라매년6월15일을노인학대예방의날로지정 홍보활동(캠페인)은6월8일(토)오전10시부터오후4시까지세종문화회관세종뜨락및중앙계단에서일반국민을대상으로다양한시민참여형부스운영과거리홍보를진행할예정이다. ‘나비새김’캠페인은학대로인해희망을가질수없었던어르신의현실을반쪽날개를잃어버린나비로형상화하여,어르신이다시날아오르기위해시민들의관심이필요하다는의미를담고있다. 노인학대예방‘나비새김’캠페인은개회식,5분거리상담소등참여부스,관현악(오케스트라)공연등으로이루어지며,세부내용은다음과같다. (개회식)‘나비새김’홍보대사배우이시영과참석자전원이함께하는‘나비새김’캠페인시작을알리는상징적공연(퍼포먼스)*이진행된다.*제막식,희망메시지작성및아트월부착,캠페인구호(슬로건)알리기등 (참여부스)노인학대와관련하여상담원및변호사에게상담을받을수있는부스,‘나비새김’취지에공감할수있도록다양한체험부스*,노인보호사업및나비새김캠페인홍보부스등을운영한다.*노인학대예방퀴즈,나비새김팔찌․손수건․책갈피만들기,(조)부모에게엽서쓰기등 또한,지난4일노인학대예방을위해업무협약을맺은한국편의점산업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대형 수상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7일(현지시간) 오후 사고지점 부근에 도착했다. 클라크 아담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정박해있던 닙시겟 지역에서 출발, 오후 2시50분께 머르기트 다리를 통과한 뒤 2시55분께 사고지점 부근에 도착했다. 사고현장에서 북서쪽으로 73㎞ 떨어진 지역에 있던 클라크 아담은 지난 5일 오전 5시 코마롬 지역에서 출발한 뒤 같은날 오후 3시께 사고지점 5.5㎞를 앞두고 닙시켓에 정박했다. 사고 지점까지 아르파드 다리, 머르기트 다리 등 두 다리만 넘으면 됐지만 다뉴브강 수위가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다리통과가 어려웠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머르기트 다리는 아치형으로 구성돼 가운데 공간은 충분하나, 좌우 측은 높이가 낮아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응팀과 헝가리 측은 이르면 8일 저녁께 크레인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헝가리 측은 크레인을 아치의 중앙으로 통과시키기 위해 예인선을 투입했다. 송순근 주헝가리대사관 국방무관은 “헝가리 당국이 꼭지점 부분으로 배를 지나가게 하기 위해 예인선 ‘센트플로리안’을 연결하는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7일(금) 16:30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물산업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진흥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및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창업부터 성장단계별 정책자금 투・융자 지원,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역량강화, 글로벌 지원 등을 통한 수출확대 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벤처,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18. 7월 물산업클러스터 운영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물산업클러스터운영준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물산업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물 뿐만 아니라 대기, 토양, 지하수, 폐기물 등 환경 전반에 대한 시설 설치·운영, 정책연구, 지원 등 환경전문기관이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물산업 중소벤처 기업 발굴·육성 및 경쟁력 강화, 지역인재 채용 지원 확대 등 일자리 창출 협력 강화, 물기업 등의 혁신성장 지원 등으로 물산업클러스터의 조기 안정화 및 물기업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져 물기업 육성 및 해외진출에 많
경차 차주분들이라면 집중! 연간 20만원의 한도 내에서 유류비 할인받을 수 있는 유류구매카드 신청하세요! ◆ 누가 지원받을 수 있나요? 01. 배기량 1,000㏄ 미만의 경차(승용·승합) 소유자 및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이 소유한 경차 각각의 합계가 1대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① 경형승용차 1대만 소유한 경우 ② 경형승합차 1대만 소유한 경우 ③ 경형승용차와 경형승합차 각 1대씩만 소유한 경우 02. 다음의 경우는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① 장애인·국가유공자 유류비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② 법인 차량 또는 개인명의 단체 차량 ③ 경형승용차 2대 이상 또는 경형승합차 2대 이상 소유한 경우 ④ 경형승용차와 다른 승용차 동시 소유 ⑤ 경형승합차와 다른 승합차 동시 소유 등 ◆ 유류구매카드는 어떻게 발급받나요? 01. 차량등록증과 신분증 사본을 구비하여 신한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어떤 혜택을 받나요? 01. 2021년까지 연간 20만원의 한도내에서 유류 결제금액에서 일정금액이 차감됩니다. 신용카드 | 결제금액에서 리터당 할인금액을 차감하고 청구 체크카드 | 결제금액에서 리터당 할인금액을 차감하고 통장 인출 ◆ 주의할 사항은? 01.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2일 오송 호수공원 광장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송읍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14회 오송주민 한마음 축제’와 함께 진행됐으며 오송 지역 청렴클러스터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오송 지역 청렴클러스터에서는 축제에 참여하는 오송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렴 OX퀴즈, 청렴 손수건 만들기, 청탁금지법 및 공익신고자 보호에 대한 리플렛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반부패제도 홍보 및 오송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청렴 OX퀴즈를 개최해 청렴퀴즈 참가자에게 경품을 배부하여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감사팀은 이번 청렴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반부패·청렴활동을 전개하여 오송지역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남용승기자) 지난 5월 29일 수요일 오후 3시 삼성동 소재 백암아트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청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주한외국인 평화통일 스피치대회가 개최됐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주한외국인 스피치대회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주한외국인 청년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주한외국인 평화통일 스피치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가나, 독일, 호주, 중국, 캐나다, 모로코 국적을 가진 외국인 청년들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열정적으로 표현했다. 2019 주한외국인 평화통일 스피치대회 대상자는 ‘루비와 떠나는 평화통일 여행’이라는 주제로 직접 평양 여행을 통해 현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스피치를 진행한 호주에서 온 복루비씨 차지했다. 금상은 ‘노래로 불러보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로미나씨, 은상은 ‘평화를 향한 머나먼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추유린씨, 동상은 ‘내 마음 속 한반도 통일평화’에 대해 발표한 이흔옥씨가 수상했다. 2019 주한외국인 평화통일 스피치대회 참가자는 의미 있는 대회에 참가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렇게 유익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