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저소득 근로소득자에 대해 6개월마다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 반기지급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근로소득자 155만명에게 2019년 상반기 귀속 근로장려금 반기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소득발생시점(직전년도)과 지급시점(다음해 9월)의 차이가 발생해 근로유인과 소득증대 효과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근로소득자에 한해 반기별로 소득을 파악, 올 상반기소득을 기준으로 장려금을 반기별로 신청하고 지급하는 반기지급제도를 신설했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9월 10일까지다. 안내문에 기재된 개별인증번호를 활용해 자동응답전화(☎ 1544-9944)나 국세청 홈택스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올 12월과 내년 6월 1년치 근로장려금 산정액의 35%씩을 나눠서 지급하고 내년 9월에 정산을 통해 추가 지급하거나 환수한다. 예를 들어, 1년치 근로장려금이 120만원으로 산정됐다면 예년의 경우에는 9월에 120만원을 한번에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12월에 42만원, 내년 6월에 42만원을 받는다. 이후 정산 결과 산정액이 변동없이 확정되면 내년 9월에 남은 36만원을 받게 된다. 다만, 반기별 지급액이 15만원
(서울/남용승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운영하는 ‘제13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가 8월 20일(화)부터 8월 21일(수)까지 서울사이버대학교 연구동에서 진행된다.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을 발굴·지원함으로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이다. 대회 첫 해(2007년) 49개 팀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13회를 맞이하였으며 올해 예선대회 기준 총 63개교 1546개 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성장하여 수상 학생들의 취업 및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참여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전, 발표능력 향상, 진로 계발 등 대회 준비에 도움이 되는 핵심역량강화를 위하여 4차례의 사전교육을 진행하였다.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본선대회는 분야별 전문성 및 심사 신뢰도를 향상시키고자 기계·전기·전자, IT, 디자인, 생활아이디어,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심사를 진행한다. 현재 4개 분야(기계·전기·전자, IT, 디자인, 생활아이디어) 1546개 참가팀 중 학교별 예선을 거쳐
(서울/남용승기자)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는 동대문구청과 함께 지난 8월 10일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펀(FUN)펀(FUN)패밀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제적 부담과 홀로 아동을 양육하는 부담감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간의 화합 및 소통을 통한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펀(FUN)펀(FUN)패밀리’는 부모와 함께 모험심을 증진하는 카트체험, 오감을 이용한 전통 엿 만들기 체험,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함께 할 수 있는 한국근현대사박물관견학,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는 가족레크리에이션, 가족 간의 마음을 확인하는 편지쓰기(30년 후 나의 아이에게, 현재의 부모님께)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모든 참가자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웃음을 일지 않고 참여하였으며 행사에 참가자는 올여름 더운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휴가도 가지 못하였는데 덕분에 아이들과 오롯이 함께 즐긴 하루가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았고 아이들에게도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국제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혁신사례로 대한민국 정부혁신 사례 10개를 선정했다. OECD는 매년 전 세계 혁신사례를 조사하는데, 새로운 접근법과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성과를 기준으로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혁신 사례를 선정해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광화문 1번가 누리집(https://www.gwanghwamoon1st.go.kr) 이번에 OECD가 선정한 대한민국 혁신사례는 행안부의 ‘광화문 1번가’와 ‘생애주기 맞춤형 원스톱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투자·평가를 위한 R&D 플랫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와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등이다. 먼저광화문 1번가는 국민의 정책 제안을 국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설치한 국민참여기구로, 49일 동안 운영하면서 18만건의 제안이 접수되었다. 또 생애주기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는 공공서비스를 생애주기별로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투자·평가를 위한 R&D 플랫폼은 부처별로 산재된 R&D 사업을 분야별로 통합 관리·평가하는 투자분석 시스템이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국민이 추천한 제품군이 안전한지 검사하고 알려주는 정책이며, 일학습병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엘러간社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 이식 환자 중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발병 사례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보고되고 엘러간社에서 해당 제품을 리콜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인공유방 부작용(이상반응) 사례 접수 현황(‘16~’18) 구 분건수 총계*‘16‘17`18회수대상(엘러간社) 인공유방1,389325544520회수대상이 아닌 인공유방3,7513364732,942합 계5,1406611,0173,462※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 이상사례 1건에 2개 이상 부작용 보고된 사항을 중복 산정함.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에 제출한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접수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보고된 인공유방 부작용(이상반응) 사례가 2016년 661건에서 2017년 1,017건, 2018년 3,462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 대상인 엘러간社 인공유방의 경우 최근 3년간 부작용 사례 보고 건수는 1,389건에 달하며, 회수 대상이 아닌 인공유방의 경우 3,751건에 달하는 것으
[서울/남용승기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효과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8월부터 운영한다. ‘공·공·에·듀’프로그램은 공공병원 직원이 갖추어야 하는 기본 직무지식과 업무능력을 습득하게 하여 병원 환경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원내 및 지역사회 의료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의료법·의료 정책·보험심사 등 8개 영역에 의료현장 경험이 풍부한 8명의 민간 및 공공 병원 강사진을 구성하여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마인드 함양 공개 강좌인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개최하여 조직역량을 강화 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존재감 있는 인생, 도전하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열린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고, 오는 8월에는 ‘사람, 조직 그리고 회사에 대한 이야기’, 9월에는 ‘변화와 혁신, 가치관으로 경영하라’, 마지막 10월에는 ‘신뢰경영을 통한 조직 활성화’란 주제로 강의하여 직원들의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줄 예정이다.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앞으로 공공의료 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글로벌쉐어는 몽골 국립중증외상센터와 지난 8월 8일 목요일 몽골 현지에서 몽골의 화상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몽골 국립중증외상센터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국립 병원으로 화상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함에 있어서 몽골에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종합 병원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중증외상센터 E.Galbadrakh 병원장과 한국의 화상 전문 병원 장영철 병원장, 현지 병원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앞으로 몽골의 화상 환자 지원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화상 환자를 위한 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추가로 글로벌쉐어 화상 의료 봉사단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화상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현지 의료진과 협력하여 화상 환자들을 수술하고, 외래 진료를 통해 화상 연고를 전달하였다. 몽골 국립중증외상센터 E.Galbadrakh 병원장은 “글로벌쉐어와 협력을 통해 몽골의 화상 환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큰 화상을 입어도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글로벌쉐어는 저개발국의 의료
오는 2021년까지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실증 및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총 450억 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영향 규명 및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까지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실증 및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총 450억 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7월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일대가 뿌옇다.(사진=연합뉴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별로 종합적인 원인 규명과 함께 그간 저감 조치가 어려웠던 특수 장비, 소각장 등에 대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실증에 과학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이에 따라 배출원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실증 및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450억 원을 투자한다. 특수 장비 및 소각장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실증,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별 원인분석 및 영향 분석 고도화 등에 대해 약 90억 원 규모(2019년 연구비)의 신규과제를 2~3주 간 공고한다.
[서울/남용승기자] 강렬한 태양으로 이글거리는 도심 속,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이다. 여기에 지친 일상으로 무기력해져간다면 이 번 주말, 가까운 공원에 들러 물놀이도 하고, 비치체어에 누워 책도 보고 신나는 공연도 감상하며 분위기를 바꿔보길 추천한다. 이 밖에 이색적이고 실속적인 체험 이벤 트, 해변에 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포토존, 피크닉 감성 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바캉스를 즐겨 보자. 서울시(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8.17.(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천호공원 야외무대에서 ‘천호공원 사계축제’ 그 두 번째인 <여름 바캉스>가 열린다고 밝혔다. 천호공원 사계축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여름 바캉스”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와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무더위를 잊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바캉스 이벤트를 마련하 였다. 여름하면 시원한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물놀이존을 운영한 다. 야외무대 앞 광장에는 20여 개의 다양한 크기의 물풀장을 배치하고, 여기에 100여 개의 물에 뜨는 책, 물놀 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이색 물 도서관이 펼쳐 질 예정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글로벌쉐어는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화상 전문 병원 장영철 병원장과 함께 몽골 국립중증외상센터에서 화상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경제적인 이유로 심한 화상을 입어도 치료받기 어려운 저개발국의 화상 환자를 위해 전문 의료진과 함께 현지 병원을 방문하여 수술, 진료, 화상 연고를 전달했다. 몽골은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며, 한겨울 영하 40도 이하의 매서운 추위를 견디기 위해 중앙에 난로를 피워 난방을 한다. 이로 인한 안전사고와 뜨거운 물로 인한 열탕 화상이 빈번히 발생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화상 연고도 제대로 바르지 못하고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이에 화상 의료 봉사단은 직접 현지에서 현지 의료진과 협력하여 화상 환자들을 수술하고, 외래 진료를 통해 화상 연고를 전달하였다. 추가로 긴급한 환자들의 드레싱 등을 지원하여 응급 환자 치료에 보탬이 되었다. 또한 글로벌쉐어는 몽골 국립중증외상센터와의 업무 협약으로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조금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화상 환자들을 위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몽골에서 화상 의료봉사를 4번째 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