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고덕면 상몽1리 이효범 이장 외 마을주민 5명은 지난 12일 독거 어르신 가구의 주택 주변 잡초제거 및 방역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홀로 거주 중인 독거어르신의 주택 주변 잡초를 정리한 뒤 농작물 잡초제거를 위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줬다. 이효범 이장은 “이번 봉사는 주민의 자발적인 의지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의 어려움을 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범 이장은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 및 지역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예산종합운동장 내 다목적구장 및 풋살구장에 대한 시설보강을 완료하고 7월 15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군은 새로운 시설을 기다리는 관내 체육인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준공행사는 생략한다. 예산종합운동장 내 위치한 다목적구장은 전체면적 4417.71㎡로 비가림시설 확장 및 인조잔디 교체, 펜스, 스포츠 조명, 방송장비, 소화설비 등 시설을 보강했다. 또한 풋살구장은 전체면적 1209.9㎡으로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스포츠 조명, 펜스, 소화설비 등을 보강했다. 이를 위해 군은 총 29억원(균특 1억8000만원, 기금 6억9300만원, 군비 20억2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년부터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공사에 착공해 올해 6월 30일 사업을 완료했다.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과 풋살구장은 군민 누구나 연중 무료로 사용 할 수 있으며, 다목적구장의 경우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체육경기나 행사를 위한 이용 시 사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공공체육시설에서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해당 체육시설 사용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봉산면은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면은 관내 수요기관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홍보를 시작했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집중 홍보하고 확인서 발급자에게는 소정의 홍보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도장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이 가능하고 부동산 등기, 금융기관 담보대출, 차량등록 등에 인감증명서 대신 사용이 가능하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정착을 위해 상반기 매주 목요일마다 홍보의 날을 운영해 왔다”며 “하반기에는 농촌지역의 실정에 맞게 홍보기간을 확대 운영해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확인서의 제도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2021 대한민국 베스트축제 어워드’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베스트축제 어워드’는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의 특별행사로 각 지역 축제의 발전과 관심 유도를 위해 대한민국 우수한 지역축제들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로 군은 행사기간동안 예산장터 삼국축제 홍보관과 특산물 전시 판매관 등 총 2개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지역 축제와 관광예산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람회 내 ‘예산장터삼국축제’ 홍보관은 예산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향토축제인 만큼 옛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저잣거리, 혼례 풍경, 풍물장터 등을 미니어처 작품으로 재현 구성했으며, 삼국 스토리 사진전시와 국수·국화아트플라워 및 의좋은형제축제추진위원회가 준비한 볏짚예술제 공예품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는 등 축제 홍보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군은 2021~2022 한국인이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55∼59세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해당 기간에 사전예약한 55∼59세(1962∼1966년생)는 26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건강보험에 미 가입된 대상은 접종기간 중 예산군 예방접종센터(윤봉길체육관)에서 접종을 실시하며, 50∼54세(1967∼1971년생)는 일주일 뒤인 19일부터 24일까지 사전예약 후 8월 9일부터 동일한 방법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모더나 백신은 총 2회 접종이 필요하며, 1차 접종 4주 후에 2차 접종을 받게 되고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4주 후에 동일한 접종기관으로 자동 예약된다. 사전예약을 희망하는 군민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한 온라인 예약 또는 예산군 콜센터(041-339-6299), 접종받을 위탁 의료기관으로 전화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5∼6월 60∼74세 사전예약자 중 건강상 사유, 의료기관 착오 등으로 예약취소 처리된 대상도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50대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전예약이 시행되며,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9일 예산해봄센터에서 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역량강화로 추진하는 ‘행복플러스학교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경진 추진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팀별 성과공유 발표 △팀별 네트워크 원탁소통 △팀별 성과 부스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성과공유회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목적과 비전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주민 활동팀별 사업성과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복플러스학교(2)는 예산군 지역개발수요 대응을 위해 민간협력그룹시범사업 이전에 소액사업을 직접 시범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활동 7팀은 △연합공방 민화팀 △정원하다 △마을농산물꾸러미 △덕산마을인형극 △덕산야시장올류 △작은골공방 △문화복지쌤쌤 등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및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함께 민간협력그룹시범사업을 통해 예산군 지역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는 주민활동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7월 중순에는 사업홍보 및 지원사업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이미경)는 7월 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예산농협 읍내지점에 방문해 A계장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A계장은 지난 1일 농협을 방문한 70대 남성고객이 불안한 모습으로 다액의 수표(1,100만원)를 현금으로 바꾸려 하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어 우선 경찰에 신고를 한 후 피해자를 안심시키고 현금 교환사유를 물어보니, 금융감독원을 사칭 개인정보가 노출됐으니 현금을 찾아서 갖고 있으라는 전화를 받고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기 위해 은행에 왔다고 하여, 보이스피싱 임을 확신, 경찰관이 올 때까지 현금교환 업무를 중단하고 관련 내용을 출동경찰관에게 전달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했다. 이미경 예산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경찰·금융기관 상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응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윤석종, 민자현)는 9일 삼계탕을 손수 만들어 관내 독거 어르신 105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든 재료를 직접 손질해 삼계탕을 만들었으며, 각 마을 부녀회장이 독거노인을 방문해 직접 삼계탕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는 하늘꿈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도 함께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민자현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께서 보양식을 맛있게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대흥면(면장 최미자)은 지난 8일 대흥농협 주차장에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이장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대흥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소문영, 총부녀회장 고정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마을주변에 방치된 고철, 종이류, 폐비닐, 농약빈병 등 숨은 자원을 수거해 자원손실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수거된 재활용품은 한국환경공단과 고물상에 매각할 예정이며, 조성된 기금은 대흥면내 어려운 이웃돕기와 새마을협의회 운영 등에 사용된다. 최미자 대흥면장은 “앞으로도 재활용품 등 자원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고, 더욱 깨끗하고 청결한 대흥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오는 16일 광시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관내 18개 중·고등학교 학생 4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청소년기는 신체·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와 경험을 하면서 가족, 학교, 또래집단 등 사회 전반의 영향을 받고 충동적인 사고가 많은 시기이다. 이에 보건소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 및 건강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도모하고자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증을 전달해 생명지킴이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군은 해마다 관내 중·고등학교 및 예산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교육, 캠페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연계해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 정신건강 상담, 아동청소년 심리검사 지원 및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 확산 및 건강한 청소년 문화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중한 생명을 함께 살리는 행복한 예산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합동으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가림과 소음기 개조 등 불법튜닝 이륜차,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먼저, 해마다 교통질서 위반과 사고 건수가 증가 추세인 이륜차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훼손 등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팔달구청,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이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23.11.2.(ⓒ뉴스1) 또한,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 처벌 강화 개정법률 시행(5월 21일)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불법튜닝과 안전기준 위반, 방치자동차 등을 단속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 33만 7000여 대를 적발했다. 전년 대비 적발건수가 많이 증가한 위반사항은 안전기준 위반(+30.45%), 불법이륜차(+28.06%), 불법튜닝(+20.14%) 순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추고,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관련 학위 취득 이전의 경력까지 확대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 전문학사학위 소지자나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분야까지 확대했다. 법제처는 14일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3개 법령에 대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도 추진했다.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가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해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1년에 1회 치뤄지는 제33회 공인중개사 국가자격시험일인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설치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10.29. (ⓒ뉴스1) 먼저,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거리 심야버스 이용객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야버스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그간 심야버스 안전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사항 등을 기초로 실태조사 등을 거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와 관광산업 회복으로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심야 시간대에 먼 거리를 장시간 여행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먼저, 버스 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첨단 안전장치 도입 기반을 조성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 무기․흉기, 마약류 등을 차내 반입금지 물품으로 규정하고, 차내 안내방송에 성추행 및 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고 ▲ 현재 시내버스에만 의무화되어 있는 운전자 보호 격벽을 고속·시외버스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한, ▲ 안전운행에 필요한 첨단장치들의 국내 도입․확산을 위해 성능 기준, 평가 방법 등을 마련할 것이 포함됐다. 또한, 심야 운행 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 차내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 발생 시 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여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①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 첫째,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의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홍수 예측을 자동화하고 예보관 판단을 지원함에 따라, 더 많은 지점에 대한 예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예보지점을 그간 대하천 중심 75개소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