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보건사업 안내 및 홍보를 위해 관내 아파트 5곳에 건강정보 게시판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게시판 설치·운영은 빠른 건강정보 제공 및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보건소는 지난 4월과 5월 관내 아파트 19곳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희망하는 아파트 5개소(세광아파트, 신성아파트, 시현마을 LH아파트, 서오아파트 1단지, 애플나임아파트)를 선정해 47개의 건강정보 게시판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별도의 건강게시판을 설치해 주민에게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 및 관심을 유도하고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보건소는 그동안 관내 4개 아파트 내 건강계단을 조성해 주민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폐해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건강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 노후된 아파트나 연립을 대상으로 건강게시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 게시판을 통해 감염병 예방, 예방접종 일정,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안내, 걷기의 중요성 및 비만예방 관리, 치매예방 수칙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일 관내 등록된 유료직업소개사업소 및 인력공급업체(미등록 업체 포함)의 운영자, 종사자와 이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근로자(미등록 외국인 포함)를 대상으로 9월 10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관내 인력공급업체 근로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적용대상은 △군에 등록된 유료직업소개소 및 인력공급업체(미등록 업체 포함)의 운영자·종사자와 이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근로자 △농업분야 사업장 중 1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와 내·외국인 근로자 △축산 농가(미등록 농가 포함)에 종사하는 내·외국인 근로자 △건설현장의 운영자, 종사자 등 내·외국인 근로자이며, 적용기간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행정명령 주요 내용은 상기 적용 대상이 9월 10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로 받는 것이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미등록 외국인이라도 예외 없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외국인 근로자는 비자확인 없이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의료기관에 제공된 개인정보는 방역 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예산가정상담소(소장 김미경)와 함께 예산고등학교 및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식개선 등에 대한캠페인을 진행했다. 예산가정상담소는 가정문제에 대한 상담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폭력예방캠페인’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폭력 문제에 대해 주기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양성평등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힘의 불균형이 생기고 왜곡된 인식 형성으로 각종 폭력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렸다. 캠페인은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표로 계획됐으며, 예산전자공고 학생회 임원들과 예산고 RCY동아리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등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과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예방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일부터 2일간 2022년도 시책구상 보고회 관련 정책자문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각 부서에서 발굴한 다양한 시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서장과 담당자가 분과별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시책에 대한 전문가의 심도있는 자문이 이루어졌으며, 군은 앞으로 이를 적극 반영해 신규시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분과회의는 △행정안전분과 △문화복지분과 △산업환경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군은 자문의견을 반영한 자료를 최종 취합해 오는 14일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한국판 뉴딜 31건이 포함된 신규시책 196건, 기존시책 보완 36건 등 총 232건의 시책구상이 이뤄져 향후 군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수렴해 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을 완성시켜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경각심을 높이고자 ‘자기혈관숫자! 아는 것이 건강의 시작입니다’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기혈관숫자’란 개인별 혈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숫자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의미한다. 보건소는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자기혈관 숫자를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 SNS, 전광판, 동영상 등을 활용한 비대면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이상 수치 등 건강위험요인이 만성질환으로 이환되기 전 6개월간 건강, 영양, 운동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건강정보 콘텐츠 등을 모바일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단일질병, 사망 원인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신례원1지구(813필지, 33만3208㎡, 신례원초 일원)·2지구(855필지, 36만7438㎡, 실리안아파트 일원)와 두리3지구(785필지, 23만7532㎡, 삽교시장 일원)를 지난 8월 30일자로 지적재조사 사업 지구로 지정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에 따라 사업지구 내 토지는 사업완료 공고(2022년 12월 예정) 전까지 경계복원측량 및 지적공부정리가 정지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의 측량기술로 다시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장기 국가사업이다. 군은 책임수행기관 선행 사업을 통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민간업체를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수행자로 선정해 현황측량은 민간업체가, 경계조정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례원1지구는 토지소유자와 협의하여 경계조정을 완료한 상태로 9월중 지적확정예정통지서를 발송하여 의견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례원2지구는 9월 6일부터 현장상담을 실시해 경계조정을, 두리3지구는 현황측량을 진행 중이며, 10월말 경계조정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지적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예산 출신 포상자 38명 중 유족 5명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지난 8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전수식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유족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포상 전수, 축사,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전수식에서 독립유공자 발굴 및 포상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예산군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군에서 발굴한 38명의 포상자 중 유족에게 포상이 전수되는 독립유공자는 5명이다. 포상 전수 대상은 △1919년 3월경 충남 예산군 대흥면 대흥공립보통학교 학생으로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한 故 박동복 선생(1900∼1973)의 손 이옥순 님 △1919년 3월 충남 예산군 임성면에서 주민들과 함께 산 위에 올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등 활동을 하다 체포된 故 윤칠영 선생(1893∼1966)의 손 윤정노 님 △1919년 4월경 충남 예산군에서 독립만세운동 참여 등 활동을 하다 체포돼 태 60도를 받은 故 정계호 선생(1869∼1956)의 손 정낙출 님 △故 정대홍 선생(1892∼1922)의 손 김기문 님 △1930년 예산공립농업학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추모공원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추모공원 시설을 전면 폐쇄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돌파감염 발생 등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감염경로가 가족, 친지 등 가까운 주변인들과의 접촉에 의한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추모공원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 추모공원은 성묘객 대상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현수막 등을 게시해 추석 전 미리 성묘하기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따라서 9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일반묘역 단지와 추모의집 제1관과 제2관에 대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성묘를 실시할 수 있도록 개관할 계획이며, 제례실은 폐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에서 9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의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www.15774129.go.kr)에 접속 후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추모관 꾸미기(영정사진 등록, 차례상, 헌화, 분향 선택 등), 추모 글 작성 등 기능을 활용해 비대면 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9월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선경)는 지난 8월 11일 실시한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 12명 전원(전체 합격 8, 부분 합격 4)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그동안 학습멘토 ‘꿈드림단’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해 ‘기초반’, ‘심화반’ 등 철저한 소규모 학습 집단을 구성하고 특정 과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특별수업을 추가 구성하는 등 폭넓은 방법으로 학습을 지원해왔다.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에 참여한 박◯◯(20) 씨는 “학교 밖 선생님들과 멘토 선생님 덕분에 대학입시를 준비하게 됐고 나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정선경 센터장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하반기에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입 관련 학교 입학정보 및 입시상담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입시지원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밖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6월부터 시행한 예산시네마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할인이벤트 수혜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백신 할인이벤트는 관내 백신 접종률 제고와 예산시네마 관람객 유입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 이후 8월 31일 현재까지 총 1113명의 군민이 혜택을 받았다. 예산시네마는 할인이벤트 외에도 크로플 등 신메뉴 출시와 오늘의 메뉴 이벤트 진행, 황금사철나무 식재를 통한 주변 경관 정리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네마 운영주체인 예산문화원 관계자는 “예산시네마에 방문해 백신할인 등 이벤트 혜택을 받아보시기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예산시네마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따라 상영관의 경우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물과 음료를 제외한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