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주의 특색을 담은 '여름 바캉스 패키지' 상품을 오는 8월 1일부터 출시한다. 이번 바캉스 패키지 상품은 물놀이 때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수팩'과 '비치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 관광캐릭터 '오매나'를 활용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살렸다. 방수팩(5000원)은 물이 스며들지 않게 휴대폰을 담을 수 있는 케이스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파란색 격자무늬 패턴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었고, 오매나가 빼꼼 귀엽게 쳐다보는 표정을 활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비치백(8000원)은 수영복·타월 등 물놀이 용품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비닐 가방이다. 반투명 소재로 제작돼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개인 프라이버시를 적절히 보호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광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철 휴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낮춰 방수팩과 비치백 2종 세트를 1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패키지는 ▲남도관광센터 아트마켓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 ▲파파샵 ▲버들숲 청년창작소 ▲충장로 지하상가 등 5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스토어(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과도한 경제 형벌로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경제형벌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곧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TF 3차 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정비해 '1년 내 30% 정비'와 같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어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이야기들 중 한국에서 기업 경영 활동하다가 잘못하면 감옥 가는 수가 있다며 국내 투자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배임죄가 남용되면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제도적 개선을 모색해야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규제 문제와 관련해서도 행정 편의적인 또는 과거형 규제, 불필요한 규제들은 최대한 해소 또는 폐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규제 합리화를 통해 기업들이 창의적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7.30(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국민주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의 탈선과 일탈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9일 월명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은 군산시·군산경찰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이 함께했다. 점검단은 특히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관광지 주변 일반음식점, 편의점, 노래연습장, PC방 등을 중심으로 유해환경 노출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또한 대상 업소에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여부, 주류·담배 판매행위 등이 이뤄지지 않았는지 살펴봤으며, 위반 업소에는 계도와 함께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철은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특히 높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상시적인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향상과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와 감염취약시설 방역 조치를 중점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코로나19 주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지난 7월 3주차 1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초(4~10일) 146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일찌감치 올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점쳐왔다. 최근 국내 코로나 유행 주기가 여름철과 겹쳐왔던 데다, 중국·태국·대만 등 인접 국가들에서 지난 5월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보건소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하여 감염병 예방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군산시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2명 수준이나, 시민들의 자율적인 위생 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위험군이 생활하는 고위험·감염취약시설(요양시설, 주야간보호기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는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배부했고, 평소 감염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전북 남원과 경남 밀양·하동·창녕이 기회발전특구로 첫 지정됐다. 기존에 지정된 울산 기회발전특구는 투자규모가 늘면서 지정면적도 두 배 가까이 확대 변경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전북·경남 기회발전특구를 추가로 지정하고 울산 기회발전특구 지정면적 변경을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은 라이프케어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남원시에 15만 5000평, 경남은 나노융합산업, 이차전지 소재, 모빌리티 부품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밀양시, 하동군, 창녕군에 모두 67만 1000평을 지정했다. 울산은 남구 기회발전특구 내 데이터센터 투자규모가 늘어 지정면적을 6000평에서 1만 1000평으로 확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월 20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뉴스1, 대통령실 제공) 이번에 지정된 전북·경남 기회발전특구에는 40여 개의 기업이 1조 7000억 원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예정된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기기 과열이나 콘센트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관련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예방 수칙으로는 ▲에어컨은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사용 전 플러그와 전선의 손상 여부를 확인할 것 ▲실외기 먼지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주변의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할 것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일반 전기제품 사용 시에도 ▲콘센트 내부 먼지를 정기적으로 청소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 만지지 않기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수시 확인 등의 기본적인 전기 안전 수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는 반려동물로 인한 전기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전선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에어컨과 같은 전기제품은 여름철 필수 가전이지만, 부주의한 사용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제천 바닥분수를 8월 2일 개장한다. 미제천 바닥분수는 미룡동 66-3번지(미룡주공3차~금광베네스타아파트)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마다 무더위를 식히는 물놀이 명소로 사랑받아왔다. 올해도 인근 용문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개장을 준비 중이며, 운영 기간은 8월 2일부터 31일까지로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중단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나 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애용하는 장소인 만큼 ▲바닥분수 용수로 수돗물 사용▲주 3회의 물저장시설(저류조) 청소 및 소독을 통한 수질관리 ▲월 2회 수질검사 실시 등을 통해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원을 상주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도심 물놀이 시설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라며 “시설 안전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멀티콘센트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광주지역에서는 총 113건의 냉방기기 관련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과부하·접촉 불량과 같은 전기적 요인이 45.1%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부주의(25.7%), 기계적 요인(14.2%), 원인 미상(12.4%) 순이었다. 같은 기간 본격적인 무더위 여름철(7∼9월)에 발생한 냉방기기 관련 화재는 72건(64%)으로,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50%)이 가장 많았다. 높은 습도와 폭염이 계속되면서 냉방기기 과다 사용과 고전류 기기의 무분별한 멀티콘센트 연결에 의한 과부하 화재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냉방기기 사용 때에는 ▲전력 소모가 큰 냉방기기는 벽면 단독 콘센트 연결 ▲하나의 멀티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 절대 금지 ▲반드시 KC마크 등 안전인증을 받은 정품 멀티콘센트 이용 ▲오래되거나 손상된 제품은 즉시 교체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희철 119대응과장은 "냉방기기를 비롯한 여러 가전기기를 멀티콘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7월 29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주) 군산 제2공장 지붕에 3.3MWp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개발행위허가를 하였다. 이번 태양광 설비용량은 3.3MWp 규모로, 연간 약 4,000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940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주)는 전기버스 등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본 사업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자가소비하고, 잉여전력은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새만금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공급 형태를 수상 및 육상 태양광에서 별도의 부지가 필요 없는 지붕 태양광으로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개발행위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주)는 올해 말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준공검사 통과 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과 새만금의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시설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나아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긴급구조 신고(112,119) QR 부호(코드)가 포함된 사물주소판 198개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생활과 밀접한 사물에 주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버스정류장, 인명구조함, 자전거 거치대, 지진옥외대피장소 등 행안부가 고시한 23종의 사물에 도로명주소가 설치된다. ‘사물주소판’은 시민들이 쉽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게 되며,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시는 작년부터 ‘사물주소판’ 부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재까지 버스정류장, 어린이놀이시설, 전기차충전소를 포함한 198개소에 사물주소판이 설치되었으며, 특히 음식판매자동차 허가구역에도 부착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크게 높였다. 이외에도 자동심장충격기, 무인민원발급기 등 총 6종이 사물주소 부여 대상 시설물의 유형으로 추가되면서 내년부터 신규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제공을 통해 위급시 한 생명이라도 더 구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및 여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사물을 발굴하여 사물 주소를 부여할 계획.”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