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보육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내년 25 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지난 8월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첫 공개모집(8.2~6) 결과, 당초 계획(4개 구·40개 어린이집) 보다 2배 많은 8개 자치구, 24개 공동체(97개 어린이집)가 접수돼 학부모와 보육현장의 관심이 높았 다. 오세훈 시장은 2일(화) 14시20분 영등포구 공유어린이집(양평2동 공동체, 늘해랑어린이집)을 방문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향후 서울시의 대표 보육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 를 밝혔다. 오 시장은 공유어린이집에 참여 중인 보육교직원, 부모들과 만나 공유어린이집 운영으로 좋아진 점, 개선할 점 등 보육현장의 생생한 ‘공유 이야기’와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출생률 0.64의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세훈 시장이 제시한 보육 공 약사업이다. 도보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이다. 지난 8월부터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58개 어린이집 참여)에서 운영 을 시작했다. 오 시장이 방문한 영등포구 양평동 어
[서울/김은숙기자] 겨울을 앞두고,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다가올 신년에 대한 기대를 품은 글귀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 문안공모를 11월 15일(월)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seoul.go.kr)접수 및 우편접수로 진행한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하고 일상 속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30자 내외의 순수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11.15.까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및 우편접수, 창작문안만 가능>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 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34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11. 15.(월)까지 진행하며, 문안은 서울시 홈 페이지(seoul.go.kr)의 공모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 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2021년 겨울을 맞이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다가올 신년에 대한 기대를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2022년도 새해 예산(안)을 44조 748억 원으로 편성해 11월1일(월) 서울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40조 원을 돌파(40조1,562억 원)한 데 이어, 올해 예산 대비 9.8%(3조 9,186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 예산안이다. 44조 748억 원 중 회계 간 전출입금으로 중복 계상된 부분(4조 9,308억 원)을 제외한 순계예산 규 모는 39조 1,441억 원이다. 세입예산은 시세의 경우 금년 취득세 징수 및 점진적 경기회복 전망에 따라 올해보다 3조 719억 원 증가한 23조 956억 원으로 추계했다. 세외수입 4조 4,733억 원, 국고보조금 및 지방교부세 8조 403억 원, 지방채 1조 7,089억 원 및 보전수입 등 6조 7,567억 원을 편성했다. 어려운 시 재정여건 속에서도 선제적‧적극적 재정투자를 통해서 코로나19로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서울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미래투자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서 서울시는 관행적‧낭비적 요소의 재정지출을 과감히 구조조정하는 재정혁신을 단행 해 총 1조1,519억 원을 절감했다. 이렇게 절감한 예산은 청년‧보호종료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돌 봄
가을철 산행 및 야외활동 시 방역수칙을 알려드립니다. √ 계획할 때 ·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있다면 여행은 취소하기· 한적한 야외 장소로 일정은 짧게 여행하기 √ 이동할 때 개인차량이나 대중교통 이용하기① (역사·터미널) ▲ 온라인 예매, 모바일 체크인 등 활용 ▲ 음식섭취는 지정된 장소 이용② (차량 내부) ▲ 거리 유지 ▲ 마스크 착용 ▲ 손 위생 준수 ▲ 노래·음주·대화 및 음식 섭취 자제, 자주 환기* 불가피한 통화는 마스크 착용한 상태로 작은 목소리로③ (휴게소) 가급적 방문 자제, 방문 시 ▲ 마스크 착용하고 짧게 머무르기, 음식은 지정된 장소에서 섭취하기 √ 산행 및 야외활동을 할 때 ·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거리 두기가 어려울 경우 마스크* 상시 착용하기* 숨이 차서 호흡이 어려운 경우, 거리 두기 가능한 공간에서 마스크 벗고 휴식· 함성, 노래 등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위 자제하기· 산행·야외활동 후 밀폐·밀집·밀접 장소(유흥시설, 노래방 등) 방문 자제하기 √ 식사를 할 때 · 대규모 식당 등을 이용한 단체 식사 자제하기· 혼잡하지 않은 장소와 시간 활용 및 이동 시·식사 후 마스크 상시 착용하기· 음식 섭취 시
[서울/김은숙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3차례 걸쳐 개편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시민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을 통해 모두에게 소중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추진한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는 3차례에 걸쳐 개편되며, 서민경제 애로 및 방역적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생업시설(다중이용시설) → 대규모 행사 → 사적모임 순으로 단계적 완화한다. 기존 거리두기 체계는 해제하고 전국적 기준 통합을 추진한다. 11월 1일부터 4주+2주 간격으로 전환을 추진하되, ▴예방접종완료율, ▴의료체계 여력 및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유행규모 등이 안정적인 상황인지 판단하여 다음 차례 개편 이행 여부를 결정한다. (전환 시점은 체계전환 운영 기간 4주 + 평가 기간 2주 간격이며, 2주는 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해제 생업시설 애로를 고려하여 1차 개편부터 모든 시설의 시간제한을 해제하되, 유흥시설은 1차 24시까지, 2차 시간제한 해제로 2차례에 걸쳐 해제한다. 단, 학원은 수험생 안전을 위해 학원단체 협의 결과를 토대로 수능시험 이후(11.22.∼) 시간제한을 해제한다. 다중이용시설 거리두기 개편 기본방향 지역별 위치 및 문의처위
[한국방송/김은숙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정책용역연구‘의 10년간 성과로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의 필요성과 효과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연구(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뇌신경 후유장애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사람도 25만 명*** 이상이다. *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 뇌혈관질환 사망률(사망원인통계) : ’13년 50.3명/10만 명 → ’20년 42.6명/10만 명***장애인현황(보건복지부, 2013-2018) 뇌졸중은 응급치료를 포함한 급성기 치료를 빨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생에 걸쳐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위험관리와 약물복용이 필요하다. 뇌졸중 재활분야 장기추적조사는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후유장애, 활동제한, 재활치료 여부 및 삶의 질 변화 영향
[서울/김은숙기자] 1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착한소비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10월 30일(토)~11월 30일(화)까지 한 달여간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 로 만나 볼 수 있는「2021 공생마켓」을 온라인(www.공생마켓.kr)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생마켓’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은 높이고, 시 민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회 적거리두기로 인해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올해 ‘공생마켓’은 ▴판매마당 ▴체험마당 ▴문화마당 등으로 구성되는데 단순 판매·구매를 넘어 시민들 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기업,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는 기업, ESG를 선도하 는 친환경기업, 공정무역 실천 기업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약 100여개의 사회적경 제 기업들이 참여해 착한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전 제품 10~20% 할인, 타임세일 제품은 최대 70% 저렴하
[한국방송/김은숙기자] 충북 진천에서 생활하다 전남 여수에 새 둥지를 튼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중에서 첫 출산이 있었습니다 출산은 2021. 10. 28.(목)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있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현재 건강한 상태입니다. 산모는 국내 입국한 이후 자원봉사 의료진으로부터 지속적인 방문 진료를 받아 왔으며, 고려대 안암병원의 지원으로 이번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자연분만이 어려운 몸 상태라 판단되어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하였으며, 수술 결과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합니다. 산모는 주아프가니스탄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였던 남편과 함께 지난 8월 특별기여자 가족으로 국내에 입국하였으며, 임신 8개월 상태의 힘든 몸을 이끌고 희망을 찾아 한국으로 왔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이번에 출산한 아이는 첫 아이입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들은 지난 8월 입국하여 약 2개월간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한 후 10. 27.(수)부터는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으로 거주지를 옮겼습니다.산모와 그 가족은 병원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한 후 여수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19.2%를 차지하는 ‘수송’ 부문의 탄 소중립을 위해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길고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배달이륜차와 택배화 물차의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환경부와 국내 주요 대형 택배사, 배달용 전기이륜차 업체 등 관련 업계와 손잡고 '25년까 지 내연기관 배달이륜차와 노후 경유 택배화물차를 100% 전기차로 전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 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9일(금) 14시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배달이륜차는 일반이륜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5배 이상 길어 온실가스‧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고, 주택가 소음의 주요인으로도 지적받으면서 무공해‧무소음 전기이륜차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택배화물차 역시 주행거리가 길고 시민생활과 밀접해 전기차 전환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 히, 코로나19와 비대면소비로 배달‧택배 수요가 늘고 있어 전기차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 이륜차 소음 비교 : 전투기(120db) > 자동차 경적 (110db) > 이륜차(105db) > 열차통과시 철로변(100db) 우선 전기이륜차는 2025년까지 총 6만2천 대를 보급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28 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기상청에서 예측한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6선’을 소개했다. 올해에는 2019년에 선정된 노선(93개) 중 재개발공사 등으로 통행이 불편한 3개소를 제외한 90개 노선에서 6개 노선이 추가됐다. 세부적으로는 아름드리 은행나무와 버즘나무 가로수로 조성된 ▲용산구 청파로와 물소리와 함께 걸 을 수 있는 ▲도봉구 우이천변길 ▲마포구 성중길 등이 추가되었으며, ▲어린이대공원 순환산책로 또한 양측에 식재된 복자기 가로수의 단풍터널 경관이 특색이 있어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 ’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서울 단풍길 미선정 ‘서울 단풍길 96선’은 그 규모가 총 154km에 달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 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그 수량은 약 56천 여주에 이른다. 서울시 가로수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은행나무(34.8%)는 은행열매 악취로 약 2주간 불편함을 제공하 지만, 고운 노란 빛깔의 단풍은 악취로 은행나무를 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