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 B씨는 국민연금의 노령연금을 신청하기 위하여 집에서 멀리 떨어진 국민연금공단 지 사를 방문했다.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가지 않았는데, 신청에 구비서류로 필요하다는 말 을 들었다. 예전에는 주민센터에 가서 발급받아야 했으나, 이제는 신청서의 ‘본인정보 제공요 구’ 항목에 서명만 하면 되어 간편해졌다. 앞으로는 민원신청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를 종이서류로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12월 28일(화) ‘민원인의 요구에 의한 공동이용 대상 본인정보’ 고시가 개정되어, 본인정보 제공요구 대 상정보 18종에 가족관계증명서가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가족관계증명서 제공요구를 할 수 있는 민원이 ‘노령연금지급청구’ 등 181개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법원행정처(처장 김상환)는 민원인이 본인의 가족관계증명서를 민원처리 기관에 제공*하기를 요구하면 민원처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 민원처리법 제10조2에 따라, 민원인은 민원 접수·처리기관을 통해 본인의 행정정보가 민원 처리에 이용되도록 정보보유기관에 제공할 것을 요구 가능 지금까지는 민원신청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 템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주민
[서울/김은숙기자]서울시는 한강대교 북단에서 남부순환로를 잇는 양녕로(왕복 4차로) 2,450m 구간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있는 ‘신상도 지하차도(동작구 상도동)’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 12월 24일 오후 3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상도역(7호선)~국사봉터널(동작구 상도동)의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평균 통행속도는 11.2㎞/h에서 24.7㎞/h로 약 2.2배(13.5㎞/h)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상도 지하차도 위치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공사’는 왕복 4차로로 개통하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거쳤다. 2007년 첫 삽을 떴지만 2010년 상도 제7주택 재개발구역사업 지연, 2015년 철거대상 건물의 주민이 이주하지 않아 지연, 2017년 대광·청학빌라 추가 보상절차 이행문제 등으로 3차례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공사가 재개됐지만, 코로나19와 철근 품귀, 레미콘 수급 지연 등 공사가 거듭 지연되다 2년 만에 개통이 확정됐다. 상부도로는 내년 4월 마무리된다.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지하차도 연장 221m가 4차로로 확장됐고, 지하차도 내
[서울/김은숙기자] 연말연시 등 이동이 잦은 시기에는 휴대폰이나 지갑 등 소지품을 잃어버리 기 쉬워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이럴 때에는 걱정 없이 서울시 홈페이지 내 ‘대중교통 분실물센 터’에 접속하거나, 대중교통 기관들이 운영하는 유실물센터 및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편리하게 물건 을 찾을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서 분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 택 시 등 분실물 습득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더욱 돕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흩어졌던 분실물 정보 창구를 모아 통합 센터 운영을 선보이면서 교통서비스 향상에 기여해왔다. ’21년 시스템에 등록된 분실물 발생건수는 1,406건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실 장소는 버스 62.2%(874건), 택 시 37.8%(532건)으로 집계됐다. 분실물 유형으로는 핸드폰이 31.3%(440건)로 가장 많았고, 지갑 17.7%(249건), 가방 9.6%(135건)이 뒤를 이었다. 지하철과 철도 분실물의 경우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www.lost112.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교통공사 유실물 시스
연말연시 위로와 힐링을 전하고 셀렘 지수를 높여줄 다양한 디자인 전시가 DDP에서 펼쳐지 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디자인 힐 링’을 제공하는 다양한 전시를 연다.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묻는 전시부터 그래픽디자인 의 방법론을 보여주는 전시, 플라워 디자인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 그리 고 반짝이는 아이디어 디자인 신상품을 만나는 연출까지 DDP에서 다양한 디자인경험을 누 릴 수 있다. 먼저 내년 1월23일(일)까지 DDP갤러리문에서 DDP오픈큐레이팅 vol.20 <생성과 소멸 그리고 그 곳 > 전시가 열린다. 올해 공모에서 다양한 관점의 ‘경계를 지우는 디자인’을 주제로 총 3개 전시를 선 정했는데 이번 전시는 두 번째 전시로, 디자인뮤 컴퍼니와 아티스트 김지아나 작가가 호흡을 맞췄 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과 디자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류의 시작과 함께해 온 흙을 주재료로 작업하는 아티스트 김지아나의 작품들을 3가지 섹션(빛. 향기 .언어)으로 나 누어 보여줌으로써 예술과 디자인 사이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문명의
‘올해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어 갑작스러운 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특히 심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 심근경색 :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 뇌졸중 :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 혈압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 <사진=클립아트코리아>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주요한 사망 원인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일상생활 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의심 증상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증상을 미리 알고 본인이나 가족, 주변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 바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이용우)에서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박미애)와 함께 계절별 공원에서 얻을 수 있는 자연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중 인기가 높았던 작품을 20점 선정하여 ‘21.12.24(금)~‘22.1.31(월)까지 온라인으로 「제2회 공원 手作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 등에서 가지치기,수목관리 등을 통해 발생한 나 무와 나뭇가지를 활용한 액세서리 걸이, 나무시계, 억새화병이 있으며 시민텃밭을 통해 수확한 씨앗 과 열매등을 이용한 부엉이 인형, 허브안대 등 20개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공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참여하여 만든 작품으로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 해 확인할 수 있다. 총 20개 작품은 만드는 방법과 함께 공원 이야기와 식물에 대한 정보가 함께 있어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연말에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목화리스, 목화솜을 이용한 부 엉이 그리고 눈사람 토피어리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기 좋다. 이외에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플라스틱 병, 양파망 등을 활용한 베란다 공중텃밭, 천연염색 하기 등도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
[서울/김은숙기자] 이촌한강공원, 망원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이 더 편리하고 안전해진다. 서울시 한강 사업본부는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 개선’ 및 ‘서강대교 북단 승강기 신규 설치’ 공사를 마치고 24 일(금)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철교 북단에 있는 노후화된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를 개선하고 이촌한강공원과 연 결되는 승강기를 새롭게 설치했다. 서강대교 북단에도 망원한강공원 진입로로 이어지는 승강기 를 신설했다.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는 이촌한강공원으로 연결되는 통로다. 자전거 라이딩이나 산책을 즐기는 시 민들의 왕래가 잦지만 지은 지 25년이 경과해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경사로와 계단 기울기도 급해 안전 사고가 우려돼 왔다. 보행육교 연장 및 승강기 설치 우선 시는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의 경사로와 계단이 완만해지도록 보수‧보강해 안전성을 높 였다. 육교 길이는 25m 연장(폭 4.5m, 길이 약 90m)하고, 여기에 보행약자도 편리하게 한강공원으 로 내려갈 수 있도록 승강기(21인승)를 설치했다. 연장된 보행육교에는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도 설치했다. 전망데크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설치했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임승철)은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32건)를 담은 달력 속 과학 이야기 ‘어린이 과학달력’을 12월 24일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과학달력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열두 달 속 과학 이야기를 L홀더*형(오프라인)과 누리집 게시형(온라인)으로 제작한 달력으로, * L홀더 : 종이(알림장 등)를 보관하는 서류철로 초등학교 신학기 준비물 1월의 벤자민 프랭클린 탄생(1706.1.17.)부터 12월의 라이트 형제 비행기 실험(1903.12.17.) 등 과학 역사(24건)와 과학관련 기념일(8건) 총 32건의 과학 이야기를 만화형식의 그림과 함께 수록하여 어 린이들이 과학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어린이 과학달력은 날짜 확인 등 달력 본연의 기능보다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중점을 두 었으며, 초등학생들이 가정통신문 보관용으로 대다수 사용하는 L홀더 형식으로 제작되어 학교생활 속 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어린이 과학달력의 상세한 내용은 큐알코드를 통해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 (www.science.go.kr)에서 볼 수 있도록
[서울/김은숙기자] 닭고기가 든 선물주머니를 나무에서 떼어내는 호랑이, 바나나케이크를 앞발로 부숴버리는 코끼리, 색색의 반짝이는 알전구에 연신 호기심을 보이는 앵무새까지 서울대공원 동물원 식구들이 한가득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서울대공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맞고 있다. 특 히 동물원에서는 사육사들이 각종 먹이로 만든 트리로 동물사를 꾸미고 동물들에게 과일과 채소, 상 자 등을 이용한 선물을 제공해 보다 특별한 동물행동풍부화를 이끌어 냈다. 행동 풍부화란? 동물원, 수족관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물이 야생에서와 같은 활발한 먹이활동과 풍부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실시해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맹수사에서는 양말 모양의 선물주머니에 닭고기 등 호랑이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넣고 나무에 매달아 시베리아호랑이들의 행동풍부화를 유도했다. 각종 채소와 과일로 만든 트리와 케이크를 선물 받은 아 시아코끼리는 바로 케이크를 한 발로 부수고 안에 든 바나나와 트리까지 맛있게 먹어치웠다는 후문이 다. 한규영 사육사는 “겨울철에는 코끼리가 코를 활용하는 빈도수가 다소 적어지기 때문에 코끼리가 좋아하는 과일로 만든 크리스마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2022 추계 서울패션위크’(2022 F/W 서울패션위크)를 2022년 3월 18일(금)부터 23일(수)까지 6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춘계 시즌에선 현장 패션쇼와 온라인 생중계 병행하는 방식을 시도한다. 오프라인 패션쇼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선보인다. 시는 아시아 선두 패션위크 입지를 선점한다는 목표로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22.2.28.~3.8.)와 바로 연결되는 일정으로 개최시기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패션쇼는 코로나 이전 전통적인 패션쇼 방식으로, 패션 관계자 등을 초청해 패션업계 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개최방식 및 초청 관중 규모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추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올 한해, K컬쳐와 K패션을 융합한 ‘비대면 디지털’ 패션쇼로 코로나 시대 패션쇼의 새 가능성을 입증 했다면, 내년 춘계 시즌에선 현장 패션쇼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시도한다. 글로벌 송출 채널인 유튜브 관람자의 절반 이상인 57.4%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유입으로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온라인 생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