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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한강공원 가는 길` 보행육교·승강기로 더 편하고 안전해진다

- 이촌한강공원 가는 노후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 개선하고 길이 연장, 승강기 설치
- 서강대교 북단에도 망원한강공원 진입로와 연결되는 승강기 신설해 편의성 높여
- ‘26년까지 한강다리 18개 지점에 승강기 추가 확충해 한강 남↔북 접근성 강화

[서울/김은숙기자] 이촌한강공원, 망원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이 더 편리하고 안전해진다. 서울시 한강

사업본부는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 개선서강대교 북단 승강기 신규 설치공사를 마치고 24

()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철교 북단에 있는 노후화된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를 개선하고 이촌한강공원과 연

결되는 승강기를 새롭게 설치했다. 서강대교 북단에도 망원한강공원 진입로로 이어지는 승강기

를 신설했다.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는 이촌한강공원으로 연결되는 통로다. 자전거 라이딩이나 산책을 즐기는 시

민들의 왕래가 잦지만 지은 지 25년이 경과해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경사로와 계단 기울기도 급해 안전

사고가 우려돼 왔다.



보행육교 연장 및 승강기 설치

 

우선 시는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의 경사로와 계단이 완만해지도록 보수보강해 안전성을 높

였다. 육교 길이는 25m 연장(4.5m, 길이 약 90m)하고, 여기에 보행약자도 편리하게 한강공원으

로 내려갈 수 있도록 승강기(21인승)를 설치했다.

 

연장된 보행육교에는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도 설치했다.


전망데크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설치했다. 강화유리로 된 간과의 연결성, 주변 

미관 등을 고려해 기존 콘크리트 포장 대신 친환경 나무데크로 교체했다.

 

서강대교 북단(강변북로 진입램프 방면)에도 망원한강공원 진입로와 연결되는 승강기를 신설했다.

에 따라, 보행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망원한강공원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남쪽과 북쪽의 연결성을 높여 보행약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다리 18개 지점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승강

(18)‘26년까지 추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서강대교 북단 승강기 신설

이번에 한강철교(북단 2), 서강대교(북단 1)를 신설한데 이어 내년에도 양화대교에 승강기

를 설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보행육교 개선 및 승강기 신설을 통해 시민 누구나 한강공원

에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방문하실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강공원 접근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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