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전·충남 지역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18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궁궐 체험 프로그램인 ‘궁, 바퀴를 달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궁, 바퀴를 달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국가유산청) ‘궁, 바퀴를 달다’는 궁궐 방문이 제한적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궁궐의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 등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처음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 107개 기관 4582명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방문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 방문행사 중 수혜 인원이 적었던 대전·충남 지역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해 오는 27일 충남 공주 소재 특수학교인 공주정명학교를 시작으로 모두 18개의 대전·충남 지역 특수학교, 가족센터 등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궁, 바퀴를 달다’는 전 행사 예매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궁궐 활용사업인 ‘경복궁 별빛야행’을 주제로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경복궁 북측 전각을 탐방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장고마마와 음식(장)’을 주제로 한 연극을 즐긴다. 이어서, 국악공
[함양/김영곤기자] 함양군은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영업자가 알아야 할 준수사항과 위생관리 요령 등 식품위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관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식품안전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식품안전 가이드북'은 식품영업자가 업소를 운영하면서 지켜야 할 영업자 준수사항, 음식점 원산지 표시 방법 등의 내용을 수록했으며, 파일 형태로 제작되어 영업신고증, 사업자 등록증, 건강진단서 등을 함께 보관할 수 있게 제작됐다. 배부 대상은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영업자 900여 명이며,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함양군지부, 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영업자는 함양군 환경위생과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 가이드북' 배부를 통해 영업자들이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준수사항 등 식품 안전에 관심을 더 가질 기회를 제공해 준수사항 미이행에 따른 영업자의 경제적 손실 방지로 영업자 재산 보호 및 함양군 음식문화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배부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환경위생과 위생관리담당(055-960-6163)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함양군지부(055-963-3301)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남해 대장군지 발굴(시굴)조사 현장(서면 서호리 산 178-1번지 일원)에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남해 대장군지'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고 '호국성지 남해'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재)삼한문화재연구원(대표 양하석)에 발굴(시굴)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해당 유적지는 고려시대 대장군인 '유존혁'이 삼별초를 이끌고 경상도 연안 일대에서 저항 활동을 하던 대몽항쟁기의 근거지로 전해져 왔다. 1999년 KBS '역사스페셜(8월 7일 39회차)'에서도 소개돼 주목받았다. 또한 이곳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시기 의병들의 훈련 장소로도 알려진 만큼 중요한 남해 호국 유적지로 인식돼 왔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발굴(시굴)조사 결과 유적의 전체 범위가 드러났으며, ▲성지 관련 석벽 및 축대 ▲5단으로 구성된 대지 ▲건물지 ▲담장 ▲출입로 및 계단 ▲배수구 등 돌로 쌓은 구조물들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출토된 유물은 고려시대 청자와 문양 기와·귀신눈무늬(귀목문 또는 일휘문)와 연꽃무늬(연화문) 막새기와·전돌 등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돌로 쌓은 구조물들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반
하동군은 지난 8월 21일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최한 하동 섬진강 쌀의 유럽 및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군의원들, 조근수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조창수 농협하동군지부장, 지역농협장, 수출 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하동 쌀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응원했다. 이번에 선적된 쌀은 독일 17톤, 미국 17톤, 영국 7톤으로 총 41톤에 이르며, 이는 약 6만 3천 달러 규모로 NH농협무역과 ㈜희창물산을 통해 수출된다. 이들 쌀은 독일의 Pan Asia와 미국·영국의 H-Mart 유통매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동군의 2024년 6월 기준 쌀 수출실적은 157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0% 증가한 수치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500톤 이상의 수출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쌀 판로 개척과 수출 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출량 증가는 산지 쌀값 하락과 과잉생산으로 인한 쌀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타파하고자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쌀 수출 촉진 자금 지원, 대형수출업체와의 공동시장개척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2일 초계면사무소에서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계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초계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용역사의 제안설명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도시재생 활동가 네트워크의 손재현 부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과 주민 의견 청취 및 질의·답변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경남대학교 박진석 교수, 창원대학교 조형규 교수, 경상대학교 주희선 교수,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우선 연구위원이 참석해 초계면의 도시재생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활성화 계획은 2020년에 인정된 초계면 운석충돌구를 활용해 도시 브랜드화를 목표로 수립됐다. 이를 위해 지역 현황 조사와 쇠퇴 진단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운석 관광, 운석마을 조성, 상권 활성화, 방재계획 등을 포함한 계획이 짜임새 있게 수립됐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은 초계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이 계획은 다가오는 9월에 진행 예정인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특화재생 분야로 신청할 계획이다. 초계면이 이
[창녕/김영곤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1일 북경남변전소에서 11개 기관·단체와 참관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도 단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제훈련은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창녕군이 경상남도 대표 실제훈련 기관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국가총력전 수행에 필수적인 국가중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드론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과 방호기능 강화를 목표로 실시했다. 특히, 물적·인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군·경·소방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에는 ▲창녕군 ▲제39사단 ▲경남경찰청 ▲경남소방본부 ▲국가정보원 지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제5870부대 2대대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여성민방위기동대 등이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장갑차, 군·경 작전차량, 드론 등 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국가중요시설인 북경남변전소에 적 특작부대가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군·경 합동 초동조치,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시설 긴급복구 등 테러 대응을 위한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훈련
“스포츠 선수처럼 연주자에게도 화합과 순발력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내 갈 길만 가면 화합을 이루지 못해요. 서로의 소리를 들어야 해요. 들으면서 동시에 자신의 파트를 찾아 연주해야 해요.”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습 현장. 안두현 상임지휘자의 말에 단원들이 큰 목소리로 “네” 하고 답했다. 실수는 이어졌지만 누구 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안 지휘자의 지휘에 집중했다. 때로는 묵직하게, 때로는 깃털처럼 연주하며 흩어졌던 소리가 하나로 모이자 이윽고 천상의 하모니로 어우러졌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하트-하트재단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사회성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06년 창단했다. 전원이 발달장애인인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다. 20대부터 30대 후반의 청년 연주자 37명이 활동한다.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뽑기에 실력에 대한 자부심도 상당하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1200여 회 공연을 했다. 2018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찬양대합창제에 초청받아 카네기홀에서 연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안두현 상임지휘자는 “한국의 문화적 다채로움을 알리고,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성과를 세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군의 관광 활성화와 설리 스카이워크 홍보를 위해 오는 9월 7일 '2024 하늘그네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해 설리스카이워크와 서울 왕십리역 하늘그네(와바다다)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며, 참가자들의 기록을 측정해 풍부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하늘그네 챔피언십은 2018년에 처음 시작된 대회로, 참가자들이 하늘그네를 얼마나 빨리 360도 회전시키는지를 겨루는 게임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설리스카이워크의 5미터 하늘그네를 사용하는 만큼, 그 스릴과 재미가 한층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가는 사전 접수 및 대회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하늘그네'를 추가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조영호 본부장은 "국내 최고 높이인 5미터의 설리 스카이워크 하늘그네에서 참가자들이 스릴과 재미를 경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상품도 획득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흥미로운 설리스카이워크 하늘그네를 운영해 남해 관광의 명물로 자리잡을 수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초고령 사회 진입과 치매 환자의 지속적 증가에 대응해 인공지능 인지케어 앱을 활용한 치매 예방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지케어 앱은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치매 검사 ▲AI 말벗 서비스 ▲걸음 수 측정 ▲문제 풀기 등의 치매 예방 활동과 ▲보호자 지정 ▲약 복용 알림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상에서 치매 예방 활동을 실천하고 공유할 수 있어 지역민 간 소통하며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인지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앱 가입은 창녕 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창녕군보건소 치매관리팀(055-530-7503)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라며, "시대에 맞는 치매 예방·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치매 환자 중증화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늘어나는 걷기운동의 관심과 수요에 충족하고자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해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까지 공설 임도를 중심으로 발굴된 대상지는 ▲옥종 정수(1.9㎞) ▲서리∼우계(4.0㎞) ▲성제봉(형제봉)(7.0㎞) ▲미점∼흥룡∼우계(6.3㎞) ▲정금∼대비(1.2㎞) ▲신대∼서리(7.1㎞) ▲서리∼명호(4.3㎞) ▲궁항∼상이(4.5㎞) ▲흥룡·먹점∼우계·신촌(3.3㎞) ▲직전(3.6㎞) ▲통정·서재∼월운(4.4㎞) ▲관곡∼고이(4.5㎞) 총 12개 코스 52.1㎞이다. 군은 대상지 12개소 중 접근성, 인근 관광지 연계, 주차 편의성 확보 등을 심층적으로 검토해 최종 4개소를 선정 후 편의 시설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건전한 걷기운동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일상에 지친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선사하고자 앞서 6월부터 세이암 등산로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해 원활히 진행 중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걷기 좋은 길과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개발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별천지 하동에서 사계절별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1월 1일 (토) 오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5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참석 계기 리차드 말즈 (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겸 국방장관과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호주는 6.25 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한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인 양국관계가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모든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ㅐ말즈 부총리는 한국은 호주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이며, 양국이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장관과 말즈 부총리는 앞으로 ▴고위급 교류, ▴연합훈련, ▴첨단기술,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안규백 장관은 한국이 해상 분야에서 다양한 함정 건조 경험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 등 호주와 방산협력 분야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탄자니아 내 반정부 시위 확산에 따라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말리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전 지역을 대상으로 11.4.(화)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29.(수) 탄자니아 대선 및 총선일에 다레살람, 수도 도도마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총격, 방화 등 폭력적 소요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대중교통 운행 중단, 도로 통제 및 통행금지 시행 등 강경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주탄자니아대사관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주탄자니아대사관은 탄자니아 정부의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을 지원하는 한편, 탄자니아에 체류·방문 중인 우리 국민 대상 안전공지를 전파하고 항공편 및 숙소 정보 확인 지원 등의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말리 내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은 지난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전자파 인체 노출량 평가(TC106*)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106은 휴대전화, 기지국, 가전제품, 무선 전력 전송(WPT) 등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방법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위원회로서, 총회는 매년 1회 개최 이번 총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40여개 나라의 정부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하고, 전자파 인체보호의 과학적 기반 강화 및 미래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국제 표준 마련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등 고주파 무선기술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국제해사기구(이하 IMO) 본부(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7차 런던협약 및 제20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이하 당사국총회)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런던협약) 폐기물의 해양투기 관리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협약(87개국 가입) (런던의정서)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고 일부 품목만 배출 허용하는 국제협약(56개국 가입)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협약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런던의정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강화 등 IMO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강조하고,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CCS) 및 해양지구공학활동(MG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에도 참여하였다. * IMO를 통해 개도국의 런던의정서 이행 역량 강화를 지원 / 2024~2028 / 총 104억 원 ** 기후 변화 및 영향 경감을 위해 해양의 자연과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모든 활동(Marine Geo-Engineering) 아울러, 우리
[한국방송/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늘 11월 1일(토)부터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危害)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였다. 11월 1일 시행되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고 검사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유해성분 정보 및 공개범위, 검사 방법 등 세부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 유해성분 검사 및 분석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이하 “제조자등”)는 2년마다 해당연도 6개월 이내(6.30까지)에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26.1.31까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AI 제조,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인식·행동하는 AI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