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영곤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이에 마포구는 올해 상반기에 총 1,500두 분(병)의 광견병 백신 약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백신값을 제외한 예방접종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로, 반려견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마친 개체에만 접종할 수 있으며 방문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장소는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40곳으로, 병원 목록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기간이 지나거나 약품이 조기에 소진되면 동물병원에서 정한 광견병 접종료 전액을 지급해야 하니 기간 내에 서둘러 예방접종을 진행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경제진흥과 동물정책팀(02-3153-8545)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소중한 반려동물
[서울/김영곤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저출생시대를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탄생 응원 문화를 널리 확산해 양육 친화적인 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새해 첫둥이 가족'을 구민 홍보모델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새해 첫둥이인 채이흔 양은 지난 1월 1일 오전 0시 4분에 태어났다. 이흔 양의 엄마 고혜인 씨와 아빠 채영호 씨는 양천구 신월동에 가정을 꾸린 구민으로, 앞서 구는 1월 초저출생시대 귀한 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하고자 신생아를 대표해 이흔 양의 가족에게 '배냇저고리'를 전달한 바 있다. 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천'의 정책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새해 첫둥이 가족의 상징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구정 홍보활동에 접목해 이번 양천가족 홍보모델 위촉을 추진하게 됐다. 18일 오전 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은 최근 백일을 맞은 첫둥이 가족을 축하하기 위한 백일상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관내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의 백일상 무료 대여서비스를 활용했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덕담과 함께 홍보모델로서 양육친화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천가족 홍보모델은 향후
[서울/김영곤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024년에도 강북구민의 안전한 귀가동행 지원을 위한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운영한다. 안심귀가스카우트란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들이 늦은 밤 귀가 시 집 앞까지 동행해 주는 서비스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구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을 통해 4,716건의 귀가지원과 1만 2,652건의 우범지역을 순찰한 바 있다. 신청은 100% 사전예약제로 당일 예약만 가능하다. 휴대폰에서 '서울시 안심이' 앱을 내려받아 접속 후 메인화면 하단의 ▲스카우트 ▲도착지 입력 ▲거점 선택 ▲예약 시간 선택 ▲예약하기 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강북구청 종합상황실(02-901-6112)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근무 중인 스카우트 대원에게 바로 신청할 수도 있다. 다만, 안심이 앱 및 유선 신청 시 스카우트의 이동 시간을 고려해 거점 도착 30분 전까지 예약을 권장한다. 월요일은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강북구 운영 거점은 솔샘지구대, 미아사거리역(5·6번 출
자주 왕래하는 지역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있습니다.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없을 경우에는 편하고 빠르게 진입이 가능한데, 차량이 많을 경우 쉽게 진입하지 못해 식은땀을 흘린 적이 종종 있습니다. 저처럼 소심한 운전자의 경우 회전교차로 앞에서 주눅이 들기 마련인데요. 이를 위해 정부는 4월 30일까지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올바른 통행 방법 안내를 위해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회전교차로 내 교통섬.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회전교차로 올바른 통행 방법을 알리기 위해 40일간 집중 실시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시 교차로 내 사망사고는 75.1% 감소하고, 통행시간은 18.1% 단축된다는 장점으로 2010년 108곳이었던 회전교차로는 지난해 말 2525곳으로 약 25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약 3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전교차로 통행 시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충돌 사고도 2018년 1051건에서 2022년 1402건으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정부에서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
[서울/김영곤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한 선제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4월 1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전세 피해자 지원과 예방을 위해 '우리동네 현장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우리동네 현장상담소,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는 상담제 운영을 위한 '서비스 제공 및 업무 협조' ▲부동산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를 예방하는 것과 동시에 피해자의 구제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 분회장 21명을 우리동네 현장상담사로 위촉해 동별로 1개소씩 우리동네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 전세 피해가 의심되는 구민은 우리동네 현장상담소에 방문해 부동산 권리분석과 시세 확인 등 부동산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현장상담소 위치는 관악구 홈페이지(부동산정보과 ▷부서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구는 올해 1월부터 모든 전세 피해자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다가구 주택 중 미접수된 가구를 대상으로 관련 안내문을 송부했다. 거동 불편자 등 전세피해지원
[하동/김영곤기자]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 하동송림에서 '송림 숲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생태해설사 2명이 참여하는 형태로 하루 세 차례(11시, 14시, 15시)에 걸쳐 송림 숲을 탐방하며 다양한 이야기와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운영은 맑은 날씨를 기준으로 하며,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일 때, 그리고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혹서기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프로그램 내용에는 송림 해설 및 소나무 이야기, 명품 소나무 둘러보기, 섬진강 이야기, 하늘거울 보기 등의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지팡이 잡기, 비석 치기 등의 체험 활동이 포함돼 있다. 참여 희망자는 지리산생태과학관의 홈페이지(jirisanesm.or.kr)를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접수할 수 있다. 박영희 회장은 "송림 숲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하동송림과 섬진강의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아름다운 하동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생태적 가치를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장애인이 손쉽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를 3만 2000대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2000대 더 많은 수량으로, 저소득층을 포함한 전체 시각·청각장애인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라고 방통위는 전했다. 방통위는 증가한 물량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1차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차로 그 외 대상자를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21일까지 나누어 신청받는다. 맞춤형 TV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시각·청각장애인용TV 보급 전용 누리집(tv.kcm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 사업은 2000년에 자막방송 수신기, 화면해설방송 수신기로 시작돼 2013년도부터는 TV 형태의 통합수신기로 발전했다. 지속적인 기능 개선도 이뤄져 지난해까지 모두 26만 378대를 보급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TV를 보급해 왔으나 2022년부터는 전체 시각·청각장애인으로 보급 대상을 확대해 좀 더 많은 시각·청각장애인들이 방송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이 군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산청군에 따르면 그동안 중대형 차량 통행과 겨울철 잦은 강설, 제설작업으로 도로 포트홀 및 거북등 균열 등 도로포장 손상이 다수 발생했다. 이에 산청군은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도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은 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실시한다. 우선 신등면 간공리 일원 군도27호선(연장 1.1㎞)에 대해 손상된 포장도로의 포장층을 걷어내고 재포장과 차선도색 등 정비를 실시했다. 또 여름철 우기로 인한 추가적인 포장 파손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돌입했다. 앞서 산청군은 도로 포트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113곳의 포트홀에 대해 긴급 보수를 마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정비를 계기로 도로보수 대상지에 대해 연차적으로 차질 없이 정비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김영곤기자] 창선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4월 27일∼28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6회 창선고사리축제' 기간 중 동대만 갯벌 체험을 비롯해 승마·요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사리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권)는 행사장인 창선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한 동대만 갯벌체험장과 보물섬 승마랜드, 적량마을 미라도르 요트체험장 등과 협력해 축제 기간에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축제 양일간 10시부터 12시,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승마체험은 1인 5천원,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갯벌체험은 대인 1만원과 소인 8천원이다. 또한 요트체험은 대인 2만원과 소인 1만5천이며, 50분가량 아름다운 바다 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창선고사리축제는 '창선의 흥, 고사리 맛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남해군 주민자치회 경연 ▲고사리 전국 가요제 ▲고사리 요리 시연 ▲특산물 즉석 경매 등이 펼쳐진다. 류욱환 면장은 "창선고사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는 지역 단체와 면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안전한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지난 9일 하나로마트 산청군농협덕산점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지역주민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 및 조기중재를 위해 추진했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해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이 진행됐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 및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14일에는 신등면 복지회관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정신건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09 또는 1577-0199)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9)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를 중점 개혁한다. 또, 전기차 폐배터리의 재활용 원료 기준을 마련해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19일 ‘환경개혁 베스트(BEST)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며 ‘베스트’ 원칙이 환경정책 수립·추진 전반에 반영되고, 그 시행의 결과가 추적·환류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개혁 베스트(BEST)’는 ▲정책을 수립·추진할 때 과학적 증거에 기반(Based on scientific Evidence)하고 ▲사회적 영향(Social Impact)를 고려하며 ▲시행 효과를 추적(Tracking)해 정책에 환류함으로써 환경정책과 제도의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 원칙을 의미한다. ◆ 국민신문고 다수 민원 3대 분야 해결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부터 중점적으로 개혁한다. 이에, 현장에서 잘 작동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정책을 추적해 개선한다. 각 분야별로 담당 실무자 및 전임자, 유역(지방)환경청, 전문가 등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18일 워싱턴 D.C. IMF(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개최한 장관회의에서 ‘FATF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들은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방지를 위한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한편, FATF는 자금세탁 방지(AML)·테러자금조달 금지(CFT)·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한 확산금융 방지(CPF)를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해 현재 40개 회원이 활동 중인 국제기구다. FATF 누리집(https://www.fatf-gafi.org) 이번 장관회의는 향후 2년간 우선순위 업무(Priority work program)를 승인하고 향후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한다는 고위급 약속(High- level commitment)을 포함한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먼저 라자 쿠마르(Raja. T. Kumar) FATF 의장은 2022∼2024년 FATF 업무성과를 보고했다. 이에 지난 2022년 장관회의에서 우선순위 업무로 승인받아 추진해 온 범죄수익 환수 강화, 법인/신탁의 실소유자 투명성 강화, FATF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다음 달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내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한 안전 조사가 실시된다. 소방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서 사찰 관계자가 화재 예방을 위해 사찰 주변 나무 등에 물을 뿌리고 있다. (ⓒ뉴스1) 소방청은 먼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등 목조문화재(국보·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87곳을 포함해 전국의 전통사찰 982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화원 및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순이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연등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4월 19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조치 차원이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 현재 영업정지 2개월(1차 위반)로 규정되어 있는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영업정지 7일로 개정*했고, 영업자가 선택할 경우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영업자 손실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 * (현행) (1차) 영업정지 2개월 → (2차) 영업정지 3개월 → (3차) 영업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개정) (1차) 영업정지 7일 → (2차) 영업정지 1개월 → (3차) 영업정지 2개월 또한, 천재지변 또는 감염병 발생 등의 사유로 영업장 출입·검사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장애인 보호자용 주차표지증’ 발급 대상이 확대되고, 3~7급 상이국가유공자*에게도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이 대폭 향상된다. * 군인·경찰공무원 등으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에 상이를 입고 전역 또는 퇴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부에서 상이 등급으로 판정한 사람 ** 일상 및 사회 생활이 어려운 65세 미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가사·사회 활동, 방문 간호 및 목욕을 지원하는 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던 과제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국민권익위는 2019년 이후 ‘장애 국가유공자 활동지원 강화 방안’ 등 총 6개 과제를 보건복지부 등에 개선 권고했고, 점검 결과 이 중 4개 과제가 개선됐다. < 최근 5년간 ‘장애인’ 관련 제도개선 권고 내역 > 연번 과제명 대상기관 이행현황 1 장애인 전용주차 관련 국민불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4.19.(금) 영사업무 관련 강의를 수강하는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외교부 영사안전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외교부 상황실을 방문하여 재외국민 보호 업무와 해외안전여행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이후 영사업무 및 재외국민보호 체계, 외교부 업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일환으로 2023년 4월 성신여자대학교와 『영사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교와의 업무협력약정』을 체결, △협력 대학은 영사분야 강의를 운영 중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영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강의자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진로 설계에 있어 영사 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 국장은 재외국민보호 체계를 설명하고, 차세대 영사 인력으로서 청년세대의 재외국민보호 업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학생들은 △외교부의 영사업무 체계, △해외 사건․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상황실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외교부 발표자는 적극적으로 해외활동을 하는 우리 청년들이 안전하게 해외로 여행하고 현지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해외안전여행 정보와 해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와 홀덤펍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불법도박의 실효적 감시를 위해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신고포상금 지급 건수가 전분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신고가 활성화되고 있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지난 17일 제75차 포상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불법사행산업 신고포상금 총 2243건으로 5400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신고 단속 17건(3270만 원)과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2226건(2185만 원)이다. 사진은 불법 도박 현장 모습(인천경찰청 제공)2023.12.21.(ⓒ뉴스1) 이번 결정은 지난 제74차 포상금심사위원회에서 지급 결정한 1053건(현장 신고 단속 11건,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104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와 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불법도박 신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 신고에 대해 신고 대상 및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의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