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김미정)은 임불마을(이장 김경희)에서 지난 7일 '제3회 임불마을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불마을 주변 능수벚꽃길은 아름답게 길을 따라 이어져 있어 상춘객들이 많아 마을주민들은 이 시기에 맞춰 해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면 어울림밴드와 가수 거창한씨가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막걸리, 두부, 김치 등을 먹으며 능수벚꽃 아래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는 등 행사에 참여한 사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경희 임불마을 이장은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마을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가족, 연인들과 함께 봄꽃 향기가 싱그럽게 피어난 임불마을 능수벚꽃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김영곤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구(舊) 경의선 책거리'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확장된 '레드로드 발전소'로 오는 5월 구민 곁으로 돌아온다. '경의선 책거리'는 마포구 대표 관광명소인 홍대 레드로드와 인접하고 경의선숲길과 연계된 책 테마 거리로, 그간 마포구는 책거리 부스 등 시설을 활용해 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 인근에 자리함에도 경의선 책거리를 찾는 방문자가 줄어들고, 2016년 개소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돼 공간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아울러 지난해 다수 언론에 보도된 경의선 책거리 일대의 경의선키즈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주민의 우려도 커져 시설 개보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마포구는 대학교수와 문학계 및 관광계 인사, 구의원, 상인대표 등이 포함된 경의선 책거리 민관 자문회의를 세 차례 개최했다. 그 결과 노후화된 책거리 시설 부스 개선과 폐쇄적인 구조탈피, 홍대 관광특구와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자문회의 의견 등에 따라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해당 공간의 기능을 확장해 홍대 특유의 문화예술과 특성을 반영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레드로
[서울/김영곤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경의선숲길 인근 용마루길(새창로14길 일대 121개 점포)에서 봄맞이 상권 축제를 연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변 유동인구의 유입을 촉진하고 로컬브랜드로서의 용마루길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번 봄 상권 축제는 용마루길의 지리적 여건과 상권 특징을 살렸다. 계절 분위기와도 어우러지는 체험, 이벤트 등이 상춘객을 맞는다. 4월 2·3주 토요일 봄 축제 <용마루길 봄봄봄> 오는 13일과 20일에는 ▲유명인 강연 ▲경의선숲길 벚꽃 순간(스냅)사진 ▲일일 강좌(원데이클래스) 등으로 꾸린 <용마루길 봄봄봄>이 열린다. 유명인 강연은 오후 2시 용문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1시간 반 동안 열린다. 13일은 개그맨 김영철 씨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이끌어간다. 20일은 유튜버(前 신사임당 채널 운영자) 주언규 씨가 강사로 나선다. 주 씨는 '유튜브를 활용한 소상공인 살리기'에 대해 전한다. 참석자에게는 용마루길 상점 11곳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 할인 쿠폰을 나눠줘 용마루길에서 봄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사전 70명, 당일 현장 8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 오부면은 '오부 30리 벚꽃길 홍보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오부면위원회(회장 노환규)와 함께 선들재 공원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오부면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표지석 제막식과 함께 선들재 공원 주변 환경정화와 소각·산불 없는 청정 오부면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됐다. 오부면 30리 벚꽃길은 지난 1994년께 오부면의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오부면청년회와 주민들이 조성했다. 1996년 완공이후 해마다 봄철이면 상춘객과 주민들에게 봄 향기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벚꽃길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바르게살기운동오부면위원회는 애향심을 기리고 벚꽃길 홍보를 위해 오부 30리 벚꽃길 홍보 표지석을 제작했다. 노환규 회장은 "오부 30리 벚꽃길은 면민의 화합과 발전의 상징물이다"며 "이번 표지석 제작을 계기로 힘을 모아 벚꽃길 관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둘순 오부면장은 "명실상부한 아름다운 오부 30리 벚꽃길 홍보를 위해 표지석을 제작해줘 감사하다"며 "군수 읍면 순방 당시 주민들이 건의한 벚꽃나무 식재에 더욱 힘을 기울여 푸른 오부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함양/김영곤기자] 함양군은 오는 4월 5일부터 안의면 이전리 '함양목재문화체험장'의 목공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함양목재문화체험장은 목공 체험을 통한 목재의 혜택과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집라인, 타워슬라이드 등 야외모험놀이시설을 접목해 차별화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군은 목재문화체험장의 운영을 위해 산림청 산하 비영리 법인 기관인 '목재문화진흥회'와 2024년도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3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함양군은 목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반제품 목공체험,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교육, 서각 강좌, 소목반 운영, 안의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연계한 집수리 기술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계, 테이블, 도마 등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모든 나이대에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반제품 목공체험과 지역민 인적 자원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교육, 한국서각협회 고문인 삼림 송문영 작가의 서각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양을 찾는 방문
[서울/김영곤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모든 택시승차대 11곳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금연구역은 택시승차대 및 시설경계 10m 이내이다. 앞서 구는 3주간 시민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3개월 간 금연구역 지정 홍보와 흡연자 계도 후 7월 1일부터 단속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구는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흡연피해를 예방하고자 2011년부터 '양천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도시공원과 버스정류장 등 총 9,731곳의 금연구역을 지정해 관리해왔다. 또한 구는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자 '금연클리닉'을 연중 상시 운영해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및 금연 행동강화물품(은단 등) 제공 ▲금연한방침 및 금연치료제 처방 연계 등 금연 준비·실천·유지 3단계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금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전문금연상담사가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
[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 합천박물관은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국가귀속문화재 총 998점의 유물 중 301점을 첫 인수해 보관·관리한다고 5일 밝혔다. 합천박물관은 지난 2021년에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을 인수해 직접 보관·관리하게 됐다. 이번에 인수한 유물은 2020년 (재)극동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굽다리접시, 그릇받침, 고리자루큰칼, 금제귀걸이, 미늘쇠 등 301점이다. 또한 2024년 하반기에는 2021년 한빛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한 697점의 유물을 추가적으로 인수할 계획이며 향후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지속적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합천군에 두지 못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당시 발굴조사하였던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등에서 보관·관리했다. 지난 2021년 2월 3일 합천박물관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 최종 결정되면서 합천군 옥전고분군 출토유물을 합천군에서 직접 보관·관리하고, 전시·교육 등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수한 유물들은 앞으로 정리 작업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유산 표준관리 시스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wellnessmate, 산청' 1차 참가자를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wellnessmate, 산청'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산청군은 신청자의 공개된 SNS 계정을 통해 산청군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30팀(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자는 6월까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해 산청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산청군은 최소 5박부터 최대 29박 기간동안의 숙박비(팀당 1일 5만원 이내)와 입장료·체험비(1인당 총 7∼1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 테마여행 > wellnessmate, 산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산청에서 한 달 여행하며 청정 지역에서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오고싶은 산청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김영곤기자] 1년 선배 공무원이 신규 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신규 직원에게 조직 생활과 업무 적응 노하우를 전하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중 5년 미만 조기 퇴직자는 2019년 6,663명에서 2022년 1만 3,321명으로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 별다른 사회 경험 없이 공직생활을 시작하거나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민원 강도와 요구하는 업무처리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최근 구청 내 북카페에서 1년 차 선배 공무원이 신규 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선배들은 ▲응답소, 새올상담 등 각종 프로그램별 처리 요령 ▲통합공간정보시스템 상 공간정보지도 조회 방법 ▲카카오맵을 통한 행정경계 확인 방법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업무처리 방법을 전달했다. 또 '궁금한 점이 생기면 선배들에게 물어보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등 생생한 경험담을 곁들인 공직생활 노하우를 전수했다. 구는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선후배 간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
따스한 봄날에 아름다운 고궁을 배경으로 펼치지는 궁중문화축전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특히,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1446년으로 돌아간 것처럼 꾸민 행사가 펼쳐지며, 100명의 대금, 가야금, 해금 연주자가 모여 전통 국악을 연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9일 동안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여 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한 해도 봄·가을 2회, 15일에 걸친 축전에 모두 67만 5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한 외국인 관광객이 근정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뉴스1) 올해 봄 궁중문화축전은 10주년을 기념해 궁을 찾는 관람객들이 별도의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설 프로그램을 늘렸다. 글로벌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동시에, 프로그램에 외국인 대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대표적인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에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 교양강좌 2개가 신설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케이무크로 신규 선정된 강좌를 24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케이무크는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 제공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케이무크 신규 강좌 공모에는 디지털 분야 강좌 22개, 수요 맞춤형 강좌 11개, 묶음강좌 101개(34묶음), 교양강좌 6개가 접수됐다. 케이무크 전문가, 학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기관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4묶음), 교양강좌 2개를 최종 선정했다. 2024년 케이무크 강좌 신규 선정 결과. (표=교육부) 디지털 교양 분야에 선정된 ‘놀라운 증명’(CJ ENM)은 퀴즈와 실험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소개하는 강좌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디지털 기초 분야에 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달 25일부터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는데,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및 진행상황 확인 예시화면.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현악단*을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를 3월부터 6월까지 인천 송도 18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해양안전 음악회’는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 구명조끼 착용법 ▲ 해양안전 퀴즈를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친숙한 음악에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해양안전 수칙을 음악과 함께 전달하고 향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 장인숙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통해 올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번 공연처럼 유치원생들이 정말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근안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사랑으로 전하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소통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