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올블랑과 함께 사무실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 영상을 제작해 공유한다. 문체부는 문체부 청사의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올블랑과 문체부 직원이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고 21일 전했다. 문체부 청사 사무실을 배경으로 올블랑과 문체부 직원들이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목, 어깨, 허리 등 부위에 대한 스트레칭 동작을 사무실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영상은 스포츠산업 지원 기업을 홍보하고, 직장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블랑은 SNS 기반 운동 콘텐츠 제작, 일반인 대상 운동 교육 사업을 하는 스포츠서비스업 기업으로 문체부의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했다. 특히 내년 투자 연계 전문 보육 사업인 ‘스포츠산업 엑셀러레이팅’에 선정돼 초기 투자 등을 지원을 받았다. 문체부 로비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발표 심사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 대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산업 데모데이’에서도 1위를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신용보증기금 10억 원을 유치했으며, 올해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파주장단콩축제가 개최되는 오늘인 11월 22일부터 24일 중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콩을 활용한 6차 산업’을 주제로 제2회 장단콩포럼이 열린다. 제1강은 ‘전통식품기술업체의 지속성장의 길’이란 제목으로 한국식품연구원장을 지낸 권대영 박사가, 제5강은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방안’이란 제목으로 윤선 마케팅연구소 대표가 강의한다. 또한 이날 열리는 포럼에서는 콩 가공, 판매, 유통 서비스 부분에서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3곳의 업체 대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잔다리 전두부’, ‘청국장과 보리밥’, ‘자연드림 애간장’ 등 우리가 일상으로 먹는 평범한 콩가공식품, 즉 두부, 청국장, 장류부분에서 큰 성과를 이루고 있는 업체들이다. 콩 생산농가나 가공업체가 아닌 식초, 효소, 술을 하는 기타 식품업체에도 좋은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장단콩포럼은 파주장단콩추진위원회와 된장학교가 주관한다. 등록은 무료이며 선착순 등록자 50명에게는 한수위 햅쌀(500g)과 포럼자료집이 제공된다. 간식으로는 전문 셰프가 만든 장단콩후무스와 장단콩스프를 먹어볼 수 있다. 한편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콩 축제로 오랫동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비례대표·안양시동안구을지역위원장)이 20대 국회에 들어와 처음 발의한 1호 법안인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안’ 등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위한 6개 법률안이 1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재정 의원 대표발의 법안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마련된 통합 대안 등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위한 6개 법률안’이 11월 19일 본회의를 통과해,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금까지 국가직(1.3%)과 지방직(98.7%)으로 이원화되어있던 소방공무원의 신분은 내년 4월 1일부터 국가직으로 일원화 될 예정이다.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인 소방청 독립에 이어 소방관 국가직 전환의 실현으로, 부족했던 소방인력이 충원되고 소방공무원의 처우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재난에 대한 중앙정부의 역할이 증대되어 국민의 안전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정 의원은 19일 열린 국회 본회의 표결에 앞서, 직접 심사보고 및 제안 설명을 통해 “국민이 영웅인 소방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합당한 대우를 받으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염원하는 국민의 성원을 담아 줄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김재현 산림청장이 오늘(14일) 산림항공안전대책과 가을철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한 안전점검을 위해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용관)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련 업무를 보고받았다. 산림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산림헬기 추락사고 후속조치에 대한 안전대책 추진결과 등을 보고받고, 특히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수리온헬기 정비계통 문제에 대하여 해당 기종별 산림항공본부의 안전대책 수립과 추진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산림청장은 항공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현황 보고를 받고 “ 산림항공본부 모든 직원들은 산불기간동안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항공기 정비와 운항에 철저를 기할 것을 부탁하고, 모든 업무에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대로 업무수행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광석)는 헬기 운항시 주의 및 경고등 점등시에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앱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활용함으로써 예산절약과 항공안전의 기초를 마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헬기에는 시스템 이상시 이를 알려주는 주의 및 경고등 패널이 장착되어 있으며, 주의 및 경고등 점등시 신속?정확하게 조치하지 않으면 작게는 헬기 손상부터 크게는 승무원들의 생명까지 위협하게 된다. 이에 조종사들은 지속적인 연구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나 실제 상황에서 인적오류(Human error)를 범할 가능성 또한 높아 최근 개발되는 헬기에는 주의 및 경고등 점등시 조치절차를 모니터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조종사가 신속?정확하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추세이다. 김광석 소장은 “기존 산림헬기에 이러한 시스템을 추가 장착하기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앱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어 자체 앱을 개발하여 활용함으로써 예산투입 없이 항공안전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가 모두 일반고로 바뀐다. 또 같은 시기 공주사대부고와 같은 전국단위 모집 일반고도 지역·학군 모집으로 전환한다. 영재고·과학고 선발방식도 사교육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교 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고교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감들도 참석했다. 불공정한 고교체제를 개편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교육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국정과제인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도 이행하기 위한 취지의 방안이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일반고 역량강화도 추진한다. 핵심은 자사고·외고·국제고 폐지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25년 3월부터 자사고·외고·국제고는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기로 했다. 따라서 내년 일반고 전환이 결정된 4곳을 제외한 자사고 38곳, 외고 30곳, 국제고 7곳 등 75곳이 2025년 2월까지만 각 학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자사고·외고·국제고가 그동안 설립취지와 다르게 입시 위주 교육에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한국당에서 어제 원론적 수준의 보수대통합에 대해 발표했는데 일단 통합이라는 대명제에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게 뭔지를 각론에서 보여줘야 합니다. 국민들이 원하는건 대대적 쇄신과 신보수당 창당입니다. 80퍼센트 물갈이를 원한다는 어느 여론조사에서도 나왔듯이 대대적인 혁신을 전제로 합니다.쇄신없이 묻지마 통합,도로 새누리당 통합 갖고는 지지를 얻기 어려울 것입니다.다가오는 총선은 탄핵 이후 최초의 총선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친박비박 각자 남탓을 하지만 국민들은 다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애꿎은 국민들에게 과거를 묻지 말라고 할 게 아니라 과거가 떠오르지 않도록 선수교체와 판갈이를 대대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국민들에게 남겨진 과거의 기억을 지울 수 있을 정도로“새판짜기”수준의 대대적 혁신 없이는 지지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향후의 통합논의나 혁신과정에서 광화문에 나온 국민들의 여론이 담겨있지 않다면 그건 말장난이자 국민이 빠진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고,국민들이 내년 총선에서 가만 두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3일간 경남 창원에서 ‘제20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항만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한·중·일 항만당국 및 국책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연구과제의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2000년 이후 매년 3국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표와 각국 국책연구기관의 항만정책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총 28명이 참석한다.이들은 ‘친환경 항만 조성방안’을 주제로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각국의 항만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한·중·일 국책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항만 구축전략, 항만의 고품질 통합발전, 항만 항로 및 정박지 유지?관리, 환경친화적 항만관리 지침서 작성 등 4개 연구과제의 진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해양수산부는 이번 회의에서 항만·선박 분야의 미세먼지 저감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규제, 친환경 항만인프라 확충 등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이번 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동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