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사자 17만 5801명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온라인 ‘롤콜 (roll-call)’ 캠페인이 시작됐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9일 ‘호국 영웅 다시 부르기’ 온라인 롤콜 캠페인을 6일부터 8월 14일까지 7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호국 영웅 롤콜 누리집6·25전쟁 전사자 17만 5801명에는 국군이 13만 7899명, 유엔군이 3만 7902명 포함된다. 이번 캠페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의 이름을 불러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특별히 기억하기 위해 계획됐다. ‘꺼지지 않는 불꽃!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선 6일 공개한 누리집(www.70rollcall.com)에 접속하면 롤콜의 의미와 목적을 알 수 있는 홍보영상을 볼 수 있다. 참여자가 영상 속 촛불을 선택하여 클릭하면, 전사자의 이름이 자동으로 불린다.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호명할 수 있다. 특히 본 캠페인에는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 인기 크리에이터 황신영, 육군 창작뮤지컬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해수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5~6월에 환자 발생이 시작해, 특히 여름철인 8월~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지난 5월에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예년에 비해 전체 환자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인 만성 간 질환자와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는 각별히 더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Q. 비브리오패혈증은 무엇인가요? A.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입니다. Q.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증상은 무엇인가요? A.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신사업 도입 촉진을 위해 사회적 타협 메커니즘인 ‘한 걸음 모델’ 을 본격 추진한다. ‘한걸음 모델’은 높은 진입규제를 낮추고 기존 사업자간 갈등을 적극 중재하며, 상생혁신기금 운영 등을 통해 기존 사업자의 피해보상 등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걸음 모델’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공유경제 등 신사업 관련 규제 중 국민관심 및 이해도가 높은 3개 과제를 우선 선정했다. 도심 내국인 공유숙박, 농어촌 빈집 등 유휴자원을 활용한 공유숙박,하동 알프스 프로젝트 등 산림관광이 그것이다. 정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심 내국인에 대한 공유숙박을 허용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2016년과 2017년 국회에 제출했으나, 이해관계자 갈등으로 제도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공유숙박도 기존 농어촌 민박업자들의 반발과 농어촌 거주·소유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규제에 막혀있고, 산악열차나 케이블카 등 산림관광 활성화 방안은 백두대간보호법, 산지관리법, 산림보호법, 자연공원법, 국유림법 등 산림 훼손을 막기 위한 규제에 발목 잡혀 있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일인 26일부터 연말까지 할인행사를 열더라도 판촉비용의 50%를 의무적으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단 입점 브랜드들이 할인 행사에 참여 의사를 자발적으로 밝히고, 할인율도 자체적으로 정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통기업 13개사 및 백화점·체인스토어·온라인쇼핑 협회장, 납품기업 9개사 및 패션산업협회·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중소 납품업체 재고소진을 위한 할인행사 촉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2개 대형유통업체 및 납품업체 대표들과 만나 판매촉진행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코로나19 사태로 유통업계의 매출이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50%이상 감소한데다 중소 납품업체의 재고소진이 필요한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기존에는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에게 판촉비 부담을 전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규모유통업자에 판촉비용 50% 분담 의무를 부과하고 그 예외는 제한적으로만 인정해 왔다. 이에 대규모유통업자는 납품업자가 판촉행사를 원하더라도 법 위반 우려로 판매촉진행사를 소극적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객선을 이용한 섬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의 판매를 시작한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4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둘러보며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으로 지난 2015년 12월 처음 출시됐다. ‘바다로’는 지난해까지 여름권, 겨울권, 결합권(여름+겨울), 연중이용권으로 나눠 판매됐으나 올해부터는 ‘연중이용권’ 하나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연중이용권을 올해부터는 주말에도 사용할 수 있다. 연안여객선을 탈 때 이용권을 제시하면 주중에는 뱃삯의 50%를, 주말에는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용권의 가격을 기존의 1만 5900원에서 9900원으로 대폭 낮췄다. 또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 최대 3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족권(1만 5900원)도 새로 출시됐다. 주중에 3인 가족(중고생 1인, 부모 2인)이 여객선을 타고 인천에서 백령도까지 여행하는 경우 38만 6000원(중고생 왕복 12만원 x 1인, 성인 왕복 13만 3000원 x 2인)의 운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부와 교육청, 학교에 보다 깊이 있고 체계적인 예방 및 관리대책과 인력방안을 촉구하였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와 학교의 학생들의 특별한 보호를 위해 학생들이 지켜야 할 예방 및 관리 수칙 등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강조하였다.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 우옥영 이사장은 “지난 메르스 감염병 사태 시 대처를 돌아보고 같은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교육청 그리고 학교의 구성원 사이에 효율적인 정보교환과 협력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시급히 정부와 현장 간 협의 및 쌍방향 소통체제, 인력 방안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에 제공되는 마스크 등 장비의 보급도 중요하지만 예방교육과 손씻기,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생활 속의 보건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과 면역력 강화 및 건강유지를 강조했다. 우윤미 보건교사는 “여러 예방 수칙이 있으나 아이들은 이해도 및 교육관계 등의 측면에서 어른과 달라 보다 구체적인 예방수칙과 이에 대한 자세한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평소
[김포/김명석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진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달 3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지진 발생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히, 가상으로 지진 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태세 점검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 가동체계 구축과 신속한 대처능력 함양을 위해 민·관 합동 도상훈련으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김포시(안전총괄과, 도로관리과, 복지과), 김포시자율방재단 등 관계부서와 민간단체가 합동으로 훈련에 참여해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상황 대응 절차 점검,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역할 및 임무 점검, 부서별 행동매뉴얼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토의와 지진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두춘언 안전총괄과장은 "지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 함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전 같은 훈련으로 안전한 김포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김포시청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50개 제품을 성능 인증하고 기술개발 우수제품을 2000억원 이상 시범 구매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중기부는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했지만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성능인증과 시범구매제도를 운영 중이다. 성능인증 및 시범구매제도 신청이 가능한 ‘공공구매 종합정보망(www.smpp.go.kr)’ 홈페이지.성능인증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성능을 중기부가 직접 확인해 공공기관이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성능인증을 받은 중기 제품은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중기부가 공공기관에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도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 366개 제품에 대해 성능인증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성능인증을 받은 기술개발제품인데도 납품 실적이 적고 인지도가 낮아 계약이 좌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범 구매 규모도 20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범 구매는 성능인증, 신제품인증 등 기술개발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신청을 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구매 가능한 제품을 선정하고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김포/김명석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30일 도시환경을 헤치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근절하고 시민일자리 창출을 위해 '불법유동광고물 시민감시단'을 출범했다. 시민감시단은 최근 아파트와 빌라 분양 등 각종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등)이 난립하고 있어 이에 따른 미관 저해, 통행불편 등에 따른 민원을 줄이고 행정기관의 정비인원 한계로 인한 즉각적인 조치의 애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되게 됐다. 시는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김포시 거주자로 만 20세 이상 시민(동일세대원 중 1인) 21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감시단을 선발 구성했다. 시는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등)을 근절하기 위해 3개 조의 전담 단속반이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하고 있지만, 불법 유동광고물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상황에서 '불법 유동광고물 시민감시단'은 관내 난립한 불법광고물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감시단 활동시간은 주된 단속이 취약한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이며,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단속에 참여하고 '선진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앞장서게 된다. 2018년 10월 처음 시행된 시민감시단은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현수막 1만1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12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2주년 기념행사’에서 한전-전라남도-신안군-전남개발공사 간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개발 MOU’를 체결하였다. 이 날 MOU에는 성윤모 산업부장관,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개발’은 한전 주도로 20년부터 28년까지 약 11조원을 들여 해상풍력 자원이 풍부한 전남 신안 지역에 1.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3GW 규모의 송변 전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날 협약내용으로 한전은 해상풍력 사업개발과 송변전설비 구축을 총괄 주도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과 부지확보에 협조하며 전남개발공사는 조사, 계측 등 발전단지 개발 관련 제반 업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해상풍력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힘을 보태고 나아가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안지역에 해상풍력단지를 개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