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설치기관 3곳 가운데 1곳은 고장 난 기기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등 관리가 부실해 도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시민감사관 29명과 합동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설치기관 479곳(AED 2,142대)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33%인 총 155곳에서 761대가 본체 작동 불량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들 155개소가 보유한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총 1,020대로 전체 보유기기의 74.6%가 고장 난 것이어서 관리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는 현재 2,908개 의무설치기관에 5,187대의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돼 있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비교적 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동주택 600세대 이하 321곳 558대는 전수조사, 5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600세대 초과 공동주택 145곳 1,555대는 표본 조사, 철도역사·여객자동차터미널·항만 등 다중이용시설 13개소 29대는 전수 조사했다. 주요 조사내용은 ▲자동심장충격기 정상 작동여부 ▲배터리 및 패드 유효기간 준수 여부 ▲설치 장소의 적정성 등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EB하나은행지부(위원장 최호걸, 이하 노동조합)는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극적으로 타결하고, 전격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 및 상생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인 위기상황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숙한 노사관계의 확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하나은행 노사는 사회적 약자 기부를 위한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임금인상 소급분 중 1인당 5만원씩을 기부하고, 은행에서도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함으로써, 全 직원이 나서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하나은행 노사는 지역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헌 방안을 마련,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금원 중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700배를 초과한 보행기 보조신발 등 50개 제품들이 ‘리콜’ 조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유·아동 여름의류, 물놀이기구, 장난감 등 17개 품목 719개 제품을 조사해 이중 50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KC마크, 제조년월, 사용연령과 같은 표시 의무 등을 위반한 106개 제품에는 수거 등(개선조치 포함)을 권고했다. 리콜명령 대상 제품의 주요 결함 내용은 환경 호르몬인 프랄레이트 가소제 기준치(1000ppm)를 초과한 제품이 다수 적발됐다. 엠케이의 보행기 보조신발 ‘해바라기 꽃 가죽 샌들 유아 보행기화’는 기준치를 700배 초과했고 ㈜이투컴의 스포티노 아동 레인부츠도 360배 초과했다. <리콜된 아동용 장화>또 ㈜제이플러스교역의 수영복은 가소제를 300배 초과한 것에 더해 납·카드뮴 기준치를 각각 4배, 7배 초과한 것이 적발됐다. 그외 끼임사고 방지를 위해 제품 외부에 노출된 끈의 길이를 제한하는 코드 및 조임끈 안전기준 위반을 위반한 어린이 바지, 잠옷, 치마 등 10개 제품도 적발돼 리콜조치됐다. 어린이용 우산의 경우 우산 안쪽 꼭지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
공업지역, 전통시장, 상점가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밀집지역이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확대 지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포항 지진, 코로나19 등으로 경기가 침체된 지역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를 전면 개편해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경기가 침체된 지역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를 전면 개편해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는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밀집한 지역에 지역경제의 여건변화 등으로 위기가 발생하는 경우 정부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먼저 산업 침체, 대규모 기업의 이전·구조조정, 재난 등으로 위기가 발생한 지역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 지역은 기존의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공업지역, 전통시장, 상점가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밀집지역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지정요건이 산업집적 및 산업생산실적이 현저히 미흡한 시·도의 산업단지로 한정돼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되는 26일부터 10월 4일 추석 명절(9월 30일~10월 4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전국 490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차를 최대 2시간 허용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소비촉진 운동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상시 주차가 허용된 서울 광장시장 앞 주차 허용 구역. (사진=연합뉴스)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서울 경동시장과 부산 서원시장, 대구 수성시장 등을 포함해 연중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147개소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도로여건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선정한 343개소다. 주차허용 전통시장 현황은 행정안전부(http://www.mois.go.kr)와 경찰청(http://www.police.go.kr), 각 자치단체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 확산 상황과 교통여건, 자치단체 의견 등을 반영해 실시 기간 및 구간 등은 조정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주차허용으로 인한 무질서와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경찰 순찰 인력을 강화하고 자치단체 주차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심식당’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지자체의 안심식당 운영 취지와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안을 종합해 전 지자체에서 이행할 수 있는 안심식당 지정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 대구 동구, 광주 광산구 등 일부 지자체가 이미 시행 중인 점을 감안, 정부는 최소한의 기본 요건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명칭, 지정요건 및 방법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안심식당 지정 요건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과제를 필수로 한다. 또 지자체별로 여건에 맞게 요건을 추가할 수 있다. 이미 안심식당을 운영 중인 지자체는 기존의 지정 표시를 활용하면 되고, 신규로 안심식당을 운영할 지자체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에서 지정 표시 도안을 제시해 주기로 했다. 지자체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받은 음식점에 지정 표시(스티커 등)를 부착해 소비자에게 알리고 공무원·공공기관 대상으로 안심식당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전국의 안심식당 정보를 모아 온라인으로 제공,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경기/김명석기자] 코로나19의 산발적인 지역감염 발생으로 강화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과천시가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우리 가족 피크닉 챌린지'(이하, 피크닉 챌린지)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온라인 신청(https://bit.ly/2020gcpicnic)을 통해 챌린지에 참여할 50가족을 모집한다. 참여 가족들은 청소년수련관에서 피크닉 텐트 재료를 수령한 뒤 3가지의 미션을 수행하며 챌린지에 참여한다. 첫 번째 미션은 각 가정에서 진행하는 '피크닉 텐트 꾸미기'이다. 피크닉 텐트를 조립한 뒤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텐트 천 위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 가족 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과 글, 사진 등을 붙여 꾸미는 것이다. 두 번째 미션은 텐트를 꾸미는 모습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이를 홍보하는 것이다. 각 가족의 게시물은 과천시청 블로그와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세 번째 미션은 시에서 개최하는 피크닉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다. 시는 오는 8월 중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활동 등을 포함한 피크닉 행사를 열 예정이며 여기에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는 도내 낚시어선 94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낚시어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낚시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낚시활동으로 인한 해양환경오염, 수산자원 남획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다. 도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낚시어선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5일 시흥시 오이도의 14척의 낚시어선을 시작으로 안산, 화성, 평택 등 총 94척의 도내 낚시어선업자에 대한 교육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음식물 등 쓰레기 투기방지, 음주운항, 낚시객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낚시 중 어획한 물고기판매 금지 등 ‘낚시 중 준수사항’, 구명조끼 착용, 인명구조장비, 소화설비 등 ‘낚시인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 ‘낚시 금지 기간 및 체장 등에 대한 사항’과 관련 처벌기준에 대한 것이다. 도는 낚시어선 교육과 더불어 7월부터 도내 낚시어선 안전 및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추진계획이 있음을 알리고, 단속 뒤에는 위반자에 대해 엄격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이상우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여름철 경기도로 낚시를 즐기러 오시는 낚시인들의 안전사고와 해양오염행위 등을
# 인천시 소재 A호텔은 코로나19에 따른 숙박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근로자 대표가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을 활용할 것을 회사에 건의, 노사합의로 전체 근로자 88명중 59명이 소정 근로시간을 단축해 3월분 인건비 5900만원을 지원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위축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워라밸일자리장려금(근로시간단축장려금)이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록 워라밸일자리 장려금이 고용유지지원금 요건에 해당하지는 않으나, 근로시간을 단축해 고용안정을 이루려는 기업들에게는 유용한 지원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용유지지원금의 경우 휴업수당을 사업주가 지급하는 경우에 지급한 휴업수당의 일부를 지원받는다는 점에서 휴업수당 소요분 이외의 지원은 없다. 하지만 워라밸일자리 장려금은 중소·중견기업이라면 근로자 임금감소 보전금 이외에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의 간접노무비를 지원받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주당 35시간(1일 1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이면 임금감소보전금이 40만원까지 지급되므로 월 통상임금이 320만원 이하의 근로자라면 임금감소 없이 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는 휴업에 이를 만큼 시장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 중심의 비대면 대안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리 가족 해안누리길 여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58개 노선을 갖춘 해안누리길은 지난 2010년도부터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지정해온 걷기 좋은 해안길이다. 바다를 끼고 걸으며 즐기는 빼어난 경관은 물론 우리나라의 다양한 해양문화와 레저 등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종합 해양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해안누리길 여행을 희망하는 127개 가족을 추첨으로 선발, 희망하는 해안누리길 관할 지자체의 지역화폐로 한 가족당 여행경비 20만원을 지원한다. 해안누리길 여행을 원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6월 12일 부터 6월 27일까지 해양관광누리집(www.oceantrip.or.kr)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여행경비를 지원받은 가족은 올해 10월말까지 자유롭게 해안누리길을 여행하면서 해안누리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스탬프를 받고 가족 대표의 개인누리소통망에 여행 후기를 올리면 된다. 한국해양재단에서는 여행 후기에 대해서도 별도의 심사를 통해 총 10명을 선정하여 각 10만원씩의 상금을 추가로 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