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해가구에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수해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수해복구는 지난 3일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관내 주택 침수와 토사 유출, 도로 유실 등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군과 자원봉사센터는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신속히 복구 지원에 나섰다. 수해복구활동에는 12개 단체와 개인봉사자 370여명이 투입돼 가재도구 세척과 토사 제거, 물품 정리, 쓰레기 처리 등 복구활동을 진행하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태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세탁차량 지원을 통해 수해가구의 침구류와 옷가지 등을 무료로 세탁·건조할 수 있도록 빨래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현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낙규 센터장은 “솔선수범으로 수해복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이 지난 3일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곳곳이 침수된 가운데 조속한 복구대책 수립과 이재민 구호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4일 지역 강수량은 평균 175mm(예산읍 256m, 대술면 234m)로 12가구(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침수지역 이재민들을 인근 체육관 및 초등학교 등 총 4개 임시주거시설로 긴급 수용하고 모포와 매트 등이 담긴 응급구호물품을 지급했다. 현재 관내 크고 작은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을 투입해 수혜복구를 지원 중에 있으며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처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추가 이재민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이재민 신고 접수와 구호물품 지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노후주택의 피해가 큰 상황으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구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 4일부터 침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세탁차를 동원해 침구류와 옷가지 등을 무료로 세탁·건조할 수 있도록 수혜복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이 3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가구와 토사유출로 인한 시가지 주요 도로변 일대 복구지원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예산읍과 대술면 일대에는 지난 3일(밤 11시) 기준 각각 217mm와 212mm(누적강수량)의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 이로 인해 도로침수, 토사유출, 담장 등 붕괴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현장에 행정력을 긴급 투입해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4일 이른 아침 예산읍과 대술면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직원 100여 명과 함께 필요 장비 등을 신속히 수집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살수차 6대, 덤프 15톤 8대, 굴삭기 16대 등 장비를 이용해 주택 등에 침수 가구 정리 및 내부 청소를 진행하고 도로에 쏟아진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군은 이재민 수용시설, 재해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하며 이재민 보호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금주까지 계속 비 예보가 있는 가운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가용인력, 장비, 자재를 긴급 투입해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와 예빛봉사단은 지난 2일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삽교읍에 거주하는 대상자 가정의 개·보수를 완료하고 입주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예빛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낙상예방 등 안전강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입주식을 개최한 대상자의 경우 거주환경이 매우 열악해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어 큰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봉사에는 △예산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삽교라이온스클럽 △삽교감리교회 △삽교읍행정복지센터 △농협중앙회예산군지부 △삽교농협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도담건축 △원타일 △평화씽크 등 지역사회 단체 및 업체들이 후원·협력하는 가운데 주방, 화장실, 보일러 배관공사 등 전반적인 개보수를 실시해 안전한 주거공간을 확보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도움 덕분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다른 대상 가구들도 사업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해오던 청소년시설을 8월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 2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2월 25일부터 관내 청소년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해 왔으며, 지난 5월 12일 생활방역 전환에 따라 일부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그동안 관내 청소년시설은 소규모 활동 및 사전신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제한적으로 운영해왔으나 여름방학을 맞아 시설 이용에 대한 수요증가 및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합리적 운영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과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는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단 관리, 소독과 환기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제’ 운영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대응지침에 따라 상황에 맞게 단계별 조치를 취하면서 안전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방역수칙 준수 속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힌편 청소년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은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와 충남도 관계자,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읍 산성리 주공아파트 인근에 자리한 암하리 생태공원(예산읍 산성리 122) 자연마당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억원(도비 45%, 군비 55%)을 투입해 암하리 방죽 주변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수질정화장치 설치 △수생식물 식재 △휴게쉼터 조성 △인근 주거지 보도역할을 겸하는 데크길 조성 등이며, 군은 도시생태계 건전성 확보 및 차별화된 생물서식 중심의 생태공간을 조성해 군민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올해 실시설계 및 관련인허가를 받고 내년 초 사업에 착공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쾌적한 생태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하리 방죽은 지난 2002년에 조성한 생태습지로 주민들에게 생태관찰 및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포보부상촌 체험 행사를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예산군 직원 한마음다짐대회' 개최가 어려움에 따라 지난 24일 개장한 내포보부상촌을 부서별로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변경해 추진한다. 특히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관내 관광버스를 임차하고 관내 식당을 이용할 계획이어서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개장한 내포보부상촌은 전국 최초 보부상을 주제로 한 테마마을로 과거 보부상들이 즐기던 놀이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고 보부상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전 직원 내포보부상촌 체험을 통해 개장 초기 홍보와 시설 및 운영 보완사항 점검 등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내포보부상촌이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느린호수길과 함께 예산군의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이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예산읍내시장 주차장에서 임시고추시장을 운영하는 가운데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임시고추시장은 종합운동장 및 능금농협 주차장 등지에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 장소 확대와 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읍내시장 주차장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며,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아져 상인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8일 기준 올해 고추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이용인원과 차량이 약 4배 이상 대폭 증가했으며, 거래량도 약 6배에 이르는 등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에 있고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가 도래하면서 앞으로도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군은 0일과 5일 읍내장날과 3일과 8일 역전장날에 예산읍내시장 주차장에서 새벽 4시부터 7시까지 고추시장을 운영한다. 지난 2000년부터 운영돼 온 임시고추시장은 20년간 많은 농가와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품질 좋은 고추를 거래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시고추시장에 참여한 한 상인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임시고추시장을 예산읍내시장에서 통합 운영해 접근성이 좋아졌고 주변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여름방학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8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스파게티와 마카롱을 만들어보며 다양한 요리재료와 요리법, 식사예절 등을 익히고 음식을 함께 맛보며 나누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7월 30일 오전 9시부터 8월 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 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 도서관행사-참가신청 메뉴에서 접수할 수 있고 전화 접수는 불가능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철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강사와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프로그램 운영일 기준 2주 이내 해외방문자 및 당일 37.5도 이상 발열이 있는 경우 참가할 수 없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거리두기에 피로를 느끼고 있을 어린이들이 보다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은 지역 내 국가하천인 무한천 및 삽교천 일원 배수문 34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배수문에 통신과 전기를 인입하고 CCTV를 설치해 재난상황실에서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때 하천 수문상태와 하천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문을 원격으로 여닫을 수 있는 운영체계다. 군은 최근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돼 우선사업비 21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내년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가하천 수문을 여닫는 것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마을 이장 및 주민들이 담당해왔으며, 이로 인해 배수시설 관리의 전문성 부족과 시간·기상적 제약 등으로 적기에 수문을 개폐하지 못해 농경지와 가옥 등 침수 사례가 종종 발생해 왔다. 반면 스마트 홍수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해 원격으로 수문을 신속하게 개폐할 수 있어 그동안 발생해 왔던 침수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설치 예정지에 대한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