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석기자] 국회행정안전위원장인전혜숙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광진갑)이4일(월) (재)선플재단선플운동본부(이사장민병철건국대교수)에서주관하는‘제7회국회의원아름다운말선플상시상식’에서‘2019 국회의원선플대상’을수상했다. 선플상은올해8월부터2개월간고등학생과대학생250명으로구성된‘전국청소년선플SNS 기자단’이국회회의록시스템을분석해소통과화합의아름다운언어사용을실천해온현역국회의원을선정해시상했다. 2019년도국회의원선플상은총30명이선정되었고, 그중전혜숙의원은선플대상을수상하였다. 전혜숙의원은평소국정감사와상임위원회등각종회의에서품위있는말과정치논리를바탕으로목소리를내왔다. 또한행정안전위원회에서위원장으로재임하면서정쟁한번없는모범상임위로만들었다는평가를받았다. 전혜숙의원은“정치인으로활동하면서, 다양한갈등을조정하는과정에필요한것이상대를인정하고존중하는것이라고생각한다”며, “이번선플대상수상을더좋은말과행동으로더좋은의정활동을이어가라는응원의의미로인식하고, 더아름다운세상을만들기위해노력하겠다”고소감을밝혔다. 한편, 선플운동은2007년부터청소년들을대상으로아름다운글과말로아름다운인터넷세상을만들기위해추진됐다. 근거없는악플과헤이트스피치(hate speech, 편파적인발언이나언어폭력) 폐해를알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역내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동아시아의 다자주의적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한국도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노보텔 방콕 임팩트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오찬에 참석해 “‘배제하지 않는 포용’은 아시아의 오랜 전통이며, 아시아인이 수천 년간 지켜온 포용의 정신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 후 열린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오찬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은 문 대통령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 발언 전문. ‘특별 오찬’을 마련해 주신 쁘라윳 총리님께 감사드립니다. 태국에는 ‘연꽃을 따되 상하지 않게 하고, 물도 흐리지 않게 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포용과 상생의 정신으로 공동번영을 추구해온 태국의 정신이 담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제하지 않는 포용’은 아시아의 오랜 전통입니다. 아시아인이 수천 년간 지켜온 포용의 정신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이어졌습니다. 역내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동아시아의 다자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자유무역 질서가 외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내고, 축소 균형을 향해 치닫는 세계 경제를 확대 균형의 길로 다시 되돌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세안+3가 협력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노보텔 방콕 임팩트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다시 보호무역주의의 바람이 거세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의장님, 정상 여러분, “새들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입니다”. 20여 년 전 우리가 그랬습니다. 아시아 외환위기의 폭풍이 몰아칠 때 아세안+3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위기 속에 하나가 되어, 우리는 세계 경제 규모의 30%를 차지하는 튼튼한 경제권을 만들어냈습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호무역주의’의 바람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는 연 7% 경제성장률을 지속하며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한 생산기지이자 한·아세안, 한·메콩을 이어줄 파트너로 손꼽힌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캄보디아의 관계에는 여러 굴곡이 있었다. 1962년 우리나라는 캄보디아에 총영사관을 설치했지만 1967년 철수했고, 1970년 대사관을 개설했으나 크메르루즈가 집권하면서 1975년 단교했다. 1993년 캄보디아 왕국 건국 후, 1997년이 되어서야 양국은 재수교를 할 수 있었다. 재수교 이래 20여 년 동안 양국 관계는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급속히 발전해왔다. 2018년 우리 무역협회 기준 양국 교역액은 9억 7500만 달러(수출 6억 6100만 달러, 수입 3억 1400만 달러)에 이르러, 이제 10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캄보디아 주요 수출품은 알루미늄판, 음료, 섬유, 중고 승용차 등이며 중고 승용차, 화장품, 식음료와 의약품 품목의 수출 상승세가 뚜렷하다. 캄보디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사진=한겨레) 교통, 교육, 농촌 개발 분야에 집중 원조 봉제, 금융, 부동산,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26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자동차(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포르쉐코리아(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혼다코리아(주), (유)모토로싸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2개 차종 122,3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첫째,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 판매한 ①i30 78,72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ACU)의 결함으로 차체 하단 부위에 충격 발생 시 에어백 미전개 조건에서 정면 에어백(운전석, 동승자석)이 전개될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②팰리세이드 34,861대는 커튼에어백이 에어백 고정 볼트의 간섭으로 불완전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③쏘나타 하이브리드 2,903대는 컨트롤 배선*과 히터호스** 간의 간섭으로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으며 지속 운행시 시동꺼짐 등의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엔진 ECU부터 각 인젝터 센서류에 연결된 배선 ** 부동액 탱크에서 엔진쪽으로 부동액을 전달해주는 호스 해당 차량은 10월 24일(쏘나타), 11월 1일(i30, 팰리세이드)부터 현대자동차(주)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둘째, 포드세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1월 1일(금), 2019년 제5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故 민균홍 씨 등 2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위원회가 인정한 의사상자의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 故 민균홍 의사자(사고당시 37세, 男) - 2018. 8. 21. 15:40경, 인천 남동구 남동서로 소재 세일전자(주) 제1공장 4층에서 화재사건 발생 - 故 민균홍씨는 가장 먼저 4층 교육실(식당) 앞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전산실로 돌아와 김○○ 부장에게 상황을 보고함. 김○○ 부장이 일단 밖으로 나가서 확인하자고 하였으나 故人은 직원들에게 상황 전파 하겠다며 나가지 않고, 전산실에 남아 전산실 내선전화를 이용, 회사 내부에 비상 상황을 전파하였음 - 이후 4층 전체가 연기에 뒤덮이자, 전산실 불빛을 보고 몰려오는 직원들을 위해 문을 열어주고 닫으면서 대피를 돕고, 문틈으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처음으로 민간 주도로 치러지는만큼 우리의힘으로 어려운 경제를 살려보자는 의지가 강합니다.올해 코세페 행사가소비자들로부터사랑받고, 신뢰받아소비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장(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열리는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장이 지난 10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 기자간담회’에서 행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제공) 올해 코세페는관 주도에서 민 주도로행사 주체가 바뀌고, 행사 기간도 종전 10일에서 22일로 대폭 늘어난데다참여업체도역대 최대 참가로 종전과는 외형상 많은 변화가 있었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변화의 키워드로 ‘절실함’을 꼽았다.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유통, 제조, 서비스 업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눈에 띕니다.행사 참여 뿐 아니라 각종 회의나 협의할안건이 있을때도 추진위원(백화점협회장 등)들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요.변하지 않으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는다는 위기의식과 어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예산심사소위원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이 2020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를 하면서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등을 검토하기 위한 정부의 연구용역비를 정부안 대비 10억원 증액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는 지난 10월 31일 홍철호 의원이 요구한 김포한강선 등 용역비 10억원 증액의 건을 가결했고 해당 안건은 같은 날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그 밖에도 홍철호 의원은 「강화(김포)~계양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비(설계비 포함)」 10억 7500만원 신규 반영, 「김포-파주 고속도로 공사비」 733억원 증액, 「국도 48호선 누산-제촌 6차로 확장 공사비」 17억원 증액, 「국지도 84호선 초지-인천 4~6차로 연장 공사비」 9억원 증액, 「2층 전기버스 구입비」 33억 6000만원 증액 등을 요구하는 동시에 국토교통부를 설득하여, 해당 안건들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포한강선은 홍철호 의원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10월 31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2030’계획에 반영돼 사업 이행의 속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달 10월 24일 산업안전보건교육원과 보건복지 및 안전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보건복지 및 안전분야 교육 과정개발 및 운영, 보건복지 종사자의 안전보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기타 보건복지 안전 역량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의한 사항이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 및 안전분야의 교류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기관 간 상호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안전분야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최고의 현장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분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 교과목을 적극 편성하고 강사진을 협력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 재난 및 안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상호노력하기로 했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2019년 재난·안전 역량강화를 위해 감염병 위기대응, 재난의료대비, 시설안전, 식의약안전 등 전반적인 보건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안전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2030’ 계획에 ‘서울 방화’와 ‘김포’를 연결(24.2km)하는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인 ‘김포한강선’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처음으로 명명한 노선 명칭으로, 노선의 시점과 종점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선 사업 이행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 10월 2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5호선 김포 연장 계획을 대광위의 광역교통망 구상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적극 요구했고,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를 통합적으로 보고 면밀히 검토해서 구상안에 담을 생각”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홍철호 의원에게 “김포한강선 추진을 위한 관계 지자체간 협의에 대하여 국토부도 애를 쓰겠다”고 보고했었다. 이번 정부의 발표로 지난 2017년 11월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김포로 유치하지 못할 경우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며 ‘배수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