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석기자] 국회행정안전위원장인전혜숙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광진갑)이4일(월) (재)선플재단선플운동본부(이사장민병철건국대교수)에서주관하는‘제7회국회의원아름다운말선플상시상식’에서‘2019 국회의원선플대상’을수상했다. 선플상은올해8월부터2개월간고등학생과대학생250명으로구성된‘전국청소년선플SNS 기자단’이국회회의록시스템을분석해소통과화합의아름다운언어사용을실천해온현역국회의원을선정해시상했다. 2019년도국회의원선플상은총30명이선정되었고, 그중전혜숙의원은선플대상을수상하였다. 전혜숙의원은평소국정감사와상임위원회등각종회의에서품위있는말과정치논리를바탕으로목소리를내왔다. 또한행정안전위원회에서위원장으로재임하면서정쟁한번없는모범상임위로만들었다는평가를받았다. 전혜숙의원은“정치인으로활동하면서, 다양한갈등을조정하는과정에필요한것이상대를인정하고존중하는것이라고생각한다”며, “이번선플대상수상을더좋은말과행동으로더좋은의정활동을이어가라는응원의의미로인식하고, 더아름다운세상을만들기위해노력하겠다”고소감을밝혔다. 한편, 선플운동은2007년부터청소년들을대상으로아름다운글과말로아름다운인터넷세상을만들기위해추진됐다. 근거없는악플과헤이트스피치(hate speech, 편파적인발언이나언어폭력) 폐해를알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역내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동아시아의 다자주의적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한국도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노보텔 방콕 임팩트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오찬에 참석해 “‘배제하지 않는 포용’은 아시아의 오랜 전통이며, 아시아인이 수천 년간 지켜온 포용의 정신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 후 열린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오찬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은 문 대통령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 발언 전문. ‘특별 오찬’을 마련해 주신 쁘라윳 총리님께 감사드립니다. 태국에는 ‘연꽃을 따되 상하지 않게 하고, 물도 흐리지 않게 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포용과 상생의 정신으로 공동번영을 추구해온 태국의 정신이 담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제하지 않는 포용’은 아시아의 오랜 전통입니다. 아시아인이 수천 년간 지켜온 포용의 정신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이어졌습니다. 역내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동아시아의 다자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자유무역 질서가 외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내고, 축소 균형을 향해 치닫는 세계 경제를 확대 균형의 길로 다시 되돌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세안+3가 협력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노보텔 방콕 임팩트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다시 보호무역주의의 바람이 거세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의장님, 정상 여러분, “새들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입니다”. 20여 년 전 우리가 그랬습니다. 아시아 외환위기의 폭풍이 몰아칠 때 아세안+3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위기 속에 하나가 되어, 우리는 세계 경제 규모의 30%를 차지하는 튼튼한 경제권을 만들어냈습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호무역주의’의 바람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는 연 7% 경제성장률을 지속하며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한 생산기지이자 한·아세안, 한·메콩을 이어줄 파트너로 손꼽힌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캄보디아의 관계에는 여러 굴곡이 있었다. 1962년 우리나라는 캄보디아에 총영사관을 설치했지만 1967년 철수했고, 1970년 대사관을 개설했으나 크메르루즈가 집권하면서 1975년 단교했다. 1993년 캄보디아 왕국 건국 후, 1997년이 되어서야 양국은 재수교를 할 수 있었다. 재수교 이래 20여 년 동안 양국 관계는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급속히 발전해왔다. 2018년 우리 무역협회 기준 양국 교역액은 9억 7500만 달러(수출 6억 6100만 달러, 수입 3억 1400만 달러)에 이르러, 이제 10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캄보디아 주요 수출품은 알루미늄판, 음료, 섬유, 중고 승용차 등이며 중고 승용차, 화장품, 식음료와 의약품 품목의 수출 상승세가 뚜렷하다. 캄보디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사진=한겨레) 교통, 교육, 농촌 개발 분야에 집중 원조 봉제, 금융, 부동산,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26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자동차(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포르쉐코리아(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혼다코리아(주), (유)모토로싸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2개 차종 122,3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첫째,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 판매한 ①i30 78,72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ACU)의 결함으로 차체 하단 부위에 충격 발생 시 에어백 미전개 조건에서 정면 에어백(운전석, 동승자석)이 전개될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②팰리세이드 34,861대는 커튼에어백이 에어백 고정 볼트의 간섭으로 불완전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③쏘나타 하이브리드 2,903대는 컨트롤 배선*과 히터호스** 간의 간섭으로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으며 지속 운행시 시동꺼짐 등의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엔진 ECU부터 각 인젝터 센서류에 연결된 배선 ** 부동액 탱크에서 엔진쪽으로 부동액을 전달해주는 호스 해당 차량은 10월 24일(쏘나타), 11월 1일(i30, 팰리세이드)부터 현대자동차(주)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둘째, 포드세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1월 1일(금), 2019년 제5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故 민균홍 씨 등 2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위원회가 인정한 의사상자의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 故 민균홍 의사자(사고당시 37세, 男) - 2018. 8. 21. 15:40경, 인천 남동구 남동서로 소재 세일전자(주) 제1공장 4층에서 화재사건 발생 - 故 민균홍씨는 가장 먼저 4층 교육실(식당) 앞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전산실로 돌아와 김○○ 부장에게 상황을 보고함. 김○○ 부장이 일단 밖으로 나가서 확인하자고 하였으나 故人은 직원들에게 상황 전파 하겠다며 나가지 않고, 전산실에 남아 전산실 내선전화를 이용, 회사 내부에 비상 상황을 전파하였음 - 이후 4층 전체가 연기에 뒤덮이자, 전산실 불빛을 보고 몰려오는 직원들을 위해 문을 열어주고 닫으면서 대피를 돕고, 문틈으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처음으로 민간 주도로 치러지는만큼 우리의힘으로 어려운 경제를 살려보자는 의지가 강합니다.올해 코세페 행사가소비자들로부터사랑받고, 신뢰받아소비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장(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열리는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장이 지난 10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 기자간담회’에서 행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제공) 올해 코세페는관 주도에서 민 주도로행사 주체가 바뀌고, 행사 기간도 종전 10일에서 22일로 대폭 늘어난데다참여업체도역대 최대 참가로 종전과는 외형상 많은 변화가 있었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변화의 키워드로 ‘절실함’을 꼽았다.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유통, 제조, 서비스 업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눈에 띕니다.행사 참여 뿐 아니라 각종 회의나 협의할안건이 있을때도 추진위원(백화점협회장 등)들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요.변하지 않으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는다는 위기의식과 어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예산심사소위원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이 2020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를 하면서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등을 검토하기 위한 정부의 연구용역비를 정부안 대비 10억원 증액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는 지난 10월 31일 홍철호 의원이 요구한 김포한강선 등 용역비 10억원 증액의 건을 가결했고 해당 안건은 같은 날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그 밖에도 홍철호 의원은 「강화(김포)~계양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비(설계비 포함)」 10억 7500만원 신규 반영, 「김포-파주 고속도로 공사비」 733억원 증액, 「국도 48호선 누산-제촌 6차로 확장 공사비」 17억원 증액, 「국지도 84호선 초지-인천 4~6차로 연장 공사비」 9억원 증액, 「2층 전기버스 구입비」 33억 6000만원 증액 등을 요구하는 동시에 국토교통부를 설득하여, 해당 안건들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포한강선은 홍철호 의원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10월 31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2030’계획에 반영돼 사업 이행의 속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달 10월 24일 산업안전보건교육원과 보건복지 및 안전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보건복지 및 안전분야 교육 과정개발 및 운영, 보건복지 종사자의 안전보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기타 보건복지 안전 역량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의한 사항이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 및 안전분야의 교류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기관 간 상호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안전분야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최고의 현장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분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 교과목을 적극 편성하고 강사진을 협력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 재난 및 안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상호노력하기로 했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2019년 재난·안전 역량강화를 위해 감염병 위기대응, 재난의료대비, 시설안전, 식의약안전 등 전반적인 보건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안전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2030’ 계획에 ‘서울 방화’와 ‘김포’를 연결(24.2km)하는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인 ‘김포한강선’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처음으로 명명한 노선 명칭으로, 노선의 시점과 종점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선 사업 이행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 10월 2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5호선 김포 연장 계획을 대광위의 광역교통망 구상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적극 요구했고,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를 통합적으로 보고 면밀히 검토해서 구상안에 담을 생각”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홍철호 의원에게 “김포한강선 추진을 위한 관계 지자체간 협의에 대하여 국토부도 애를 쓰겠다”고 보고했었다. 이번 정부의 발표로 지난 2017년 11월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김포로 유치하지 못할 경우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며 ‘배수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