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은 지난 6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2달간 ‘추사고택에서 만나는 김정희’ 주제 특별기획전을 추사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했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에 출품된 유물은 추사의 연대별 업적을 중심으로 준비됐으며, 추사고택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과천시 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 개인소장 유물 등 20여점을 통해 추사의 연대별 활동상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여 받은 보물 제547-1호인 추사 김정희 초상, 금반첩(사공도의 시 이십사시품)은 과거 추사고택에서 전해온 유물이자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으로서 문화 예술계 및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3486명이 관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일간지와 방송사들의 보도가 이어지는 등 전국의 방문객들이 예산을 방문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이 추사 김정희 연구의 선두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 장기혁 소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희귀하고 가치가 높은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예산 지역 출신인 홍문표, 김영진, 윤주경, 고영인, 이정문, 배현진 국회의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군 수해 피해상황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유치지원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또한 황선봉 예산군수는 국회의원들과 △시 승격 특례인정을 위한 '지방자치법'개정 건의 △산림휴양·숲체험원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수암산 내 국유림·군유림 교환 △예당호 내륙어촌(강마을) 재생사업 △내포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고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신암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예산중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평촌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에 대해 토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해당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등을 건의했다. 황선봉 군수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공감과 관심을 당부하는 자리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유대와 협력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남/김명석기자] 충남도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 산림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 유래 없는 긴장마로 그동안 중지됐던 사업이 이달부터 내달 초까지 집중 추진 될 전망이다. 도는 폭염으로 인한 산림사업장 내 일사병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직사광선 노출 최소화를 위한 새벽시간 작업 등 탄력적 운영 △15~20분 작업 시 의무적 휴식 실행 △야외텐트, 천막 등으로 휴식 공간 의무적 제공 △안전관리계획 이행여부 △안전개인장구 지급 및 착용 △구급약품, 체온계, 음료 등 현장 비치 여부 등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사업장 내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기상특보에 따른 탄력적 작업시간 운영 등으로 산림사업장 근로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이후를 의미하는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에 발맞춰 인근 시·군과 연계한 광역투어버스 사업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역투어버스 사업은 인근 시·군 관광지 연계를 통해 관외관광객에게 풍성한 관광자원 제공 목적으로 수행되는 사업이며 충청남도 공모사업이다. 군 광역투어버스는 서산시와 연계해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로 나눠 운행된다. 당일코스는 △해미읍성 △수덕사 △내포보부상촌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관람)의 순서로 운행되며, 1박2일 코스는 1일차 △추사고택 △수덕사 △해미읍성 △내포보부상촌 △예당호 출렁다리(야간음악분수 관람) 및 2일차 △국립예산치유의숲 △예산황새공원 등의 순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광역투어버스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가족단위 및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45인승 대형버스에는 22명 내외 인원이 탑승하고 15인 미만의 소규모 인원은 별도 승합차를 운영해 이뤄진다. 또한,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각 차량에 방역담당자를 임명해 탑승자 전원에 대한 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확인할 방침이다. 예산군 광역투어버스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세종 등
[예산/김명석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양승조 충남도지사, 윤주경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군 충의사를 참배했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 신양면 전담 남·여 의용소방대(대장 엄상섭, 신연정) 소속 25명은 지난 13일 무봉리 일원에서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택들을 응급 복구하기 위해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소방대원들은 신양면 무봉리 일원의 피해 현장을 찾아 쓰레기 처리, 물품정리 등 가택 내 청소를 실시했으며, 산사태 유실로 인한 토사 제거 등을 진행했다. 엄상섭, 신연정 대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수해복구작업을 실시했다”며 “수해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영 신양면장은 “갑작스러운 어려움을 겪는 면민들을 위해 피해복구 작업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모자보건 서비스’의 일환으로 비대면 임산부 산전요가 교실을 신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소 임산부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들을 위해 요가 강의 자료 및 요가 소도구(매트, 짐볼, 밴드)를 제공하고, 유튜브 ‘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 채널에 직접 제작한 산전요가 영상을 게시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산전 요가 영상은 강의 당 15분 내외로 총 7개의 영상이 제공되며, 산전 요가 17년 경력의 전문 요가 강사가 제작에 참여해 강의의 질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산전 요가 영상은 임신 중 흔히 발생되는 골반 및 허리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동작 및 다리 부종, 다리 저림 해소 운동과 분만 리허설 호흡법 등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산부 산전 요가 영상은 누구나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요가 교육자료 및 소도구를 제공 받고 싶은 임산부는 모자보건팀(041-339-6044)으로 유선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임산부 산전요가 교실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는 12일 긴급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열고 지난 8월 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예산읍 256mm, 대술면 234mm의 집중호우가 내려 8월 11일 오전 8시 기준 20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산사태가 일어나고 도로·하천이 유실되는 등의 호우피해가 일어났으나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분담하고 주택 및 농·어업 피해에 대해 재난지원금 지원 및 공공요금 일부 감면의 혜택이 주어진다. 예산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민·관이 힘을 합쳐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나 열악한 재정형편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승구 의장은 “상대적으로 재정적 여건이 좋은 시·군은 포함된 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편인 예산군이 제외된 것은 깊은 유감이다”라며 “민관이 합동해 재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 빨리 예산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주민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
[충북/김명석기자]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을 비롯해 장선배, 이상정, 김기창, 연종석, 박우양, 최경천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60여 명은 7일 폭우 피해지역인 음성군 삼성면을 방문해 긴급수해복구 활동을 시행했다. 도의회 봉사단은 지난 1∼3일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삼성면 덕정리에서 주택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마을 환경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 의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상심이 큰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의회에서도 도내 각 지역의 수해 피해가 심각한 만큼 수시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북도의회
[예산/김명석기자] 예산군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6일 송석규 독립유공자의 유족인 송복순(대흥면, 82세)씨, 이은배 독립유공자의 유족인 이용운(응봉면, 67세)씨 가정을 방문해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송분순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충남 청양군 운곡면 산 위에서 횃불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이은배 애국지사는 같은 해 4월 예산군 예산읍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에 참여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참된 뜻을 기억하고 본받아 독립유공자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복지 향상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6일 유족 위문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관내 거주하시는 28명의 유족을 찾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