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아세안 정부초청장학생(GKS)* 동문 평화 콘서트**」를 11월 25일(월) 13:50에 부경대학교에서 개최한다.
*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lobal Korea Scholarship, GKS)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KS)은 해외 우수 인재들을 초청하여 국내 학위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국가 간 교육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67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 영문행사명: ASEAN GKS Peace Road
이번 행사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교육‧문화, 경제, 안보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협력의 파트너
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지역 출신 정부초청장학생 동문과 현재 공부하고 있는 장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다.
‘한-아세안 3P* : 더불어 잘 사는, 사람 중심의 평화공동체’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지며 동문
토크 콘서트, 교류의 시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동문으로서의 긍지를 높이고 한-아세안의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3P: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은 현재까지 세계 156개국 약 1만 여명(9,795명)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였고,
현재 3천여 명의 장학생들이 국내 대학에서 수학 중이다.
※ 아세안 출신 정부초청장학생 초청인원 1,962명(1967년∼2019년)
이 사업에서 배출된 동문들은 대학교수 등 학계, 정부, 산업체 최고경영자(CEO)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인사로 성장하여, 친한‧지한 인사로서 우리나라와 우호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 아세안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동문 주요인사 ‣ 씨티니 탐마차이(Sitthinee, 태국) 본인 재직 대학에 한국어과 개설, 태국 대학 입학시험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한국어 채택 기여/ 태국어로 된 한국어교재 최초 집필 ‣ 흐엉(Huong, 베트남) 하노이대 한국어학과장으로 재직, 한국과의 교육교류 지원 활발 ‣ 취요퀸(Cheah, 말레이시아) 푸트라 말레이시아대학교 분자생물학과장 역임, 현재 동 대학 산업연계 네트워크 센터의 부원장 재직/ GKS 말레이시아 동문회 회장 및 홍보사절로 적극 한국 유학 홍보 |
교육부는 인재양성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도록 장학생 초청인원을 1,906명(2019년)여명에서 2,400
명(2020년)여명으로 늘려 아세안 국가와의 인적교류를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 학위과정 : (2019년) 873명 → (2020년 정부안) 1,300명
※ 단기과정 : (2019년) 1,033명 → (2020년 정부안) 1,100명
또한, 내년부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 지원*을 늘리고, 동문회 결성**과 활동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지원 단가(월) 인상 : (2019년) 학부 80만원, 대학원 90만원 → (2020년 정부안) 학부 90만원, 대학
원 100만원
** 현재 62개국(아시아 25개국) 70개 도시에 동문회가 결성되어 활동 중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국가였던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은 교육의
힘이었으며, 우리 교육의 경험을 나누고 아세안 국가와 상생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