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강경화 장관은 7.1(월) 오후, 방한중인 「비네타 디옵(Bineta Diop)」 아프리카연합(AU) 여성·평화·안보 특사를 접견하고, 한-AU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디옵 특사는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참석차 방한중
※ 아프리카연합(AU: African Union)
아프리카단결기구(OAU: Organization for African Unity, 1963년 설립)를 승계하여 2002년 설립된 기구로서, 아프리카의 통합 촉진 및 평화안보협력 등을 목적으로 하며 55개 아프리카 국가(서사하라 포함)가 회원국으로 참여
강 장관은 AU가 지난 2월 여성·평화·안보 의제 이행을 위한 감시·보고 체계를 출범시키고 아프리카에서 여성의 평화·안보 분야 참여 주류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의 평화 활동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특히 여성·평화·안보 분야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한-AU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디옵 AU 특사는 금번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국제회의(7.2-3)」에 초청해 준 데 사의를 표하고, 한국이 아프리카의 평화·안보 및 여성 역량강화를 중점으로 AU와 협력해오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여성·평화·안보 의제 이행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AU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디옵 특사의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루어진 금번 접견은 여성·평화·안보 의제 이행을 위한 AU차원의 활동 등 현안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교환하고, 한-AU간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