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
해 본격적으로 ‘2019 순수예술작가 아트상품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접수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며, 15명 내외로 예술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
는 3~5백만 원의 개발비와 함께 컨설팅, 교육지원, 아트페어 참여 등의 기회가 부여된다.
‘2019 순수예술작가 아트상품 개발 사업’은 도내 시각 분야 예술작품 콘텐츠를 활용한 예술가 수익
창출 모델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각 분야 예술가의 작품 다양성·우수성을 상품으로 구성해 판매-소비의
과정을 거쳐 창작환경으로 재 환원 되는 구조이다.
창작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고 예술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예술가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는 만큼 재단은 수익 창출 등 참여 예술가들에 대한 후속 지원 마련도 필요하다.
한편, 2018년 사업 결과 도킹텍프로젝트 협동조합 등 7개 단체가 선정돼 스카프, 에코백 등 45종의 상
품이 개발되었고, 연말에는 아트페어 참여, 개발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사업팀 임진아 팀장은 “개발된 상품의 대부분이 작가 개인전에서 선보이고 있고 작품 구매 욕구의
대체상품으로써 작가에게나 관람객에게 큰 흥미를 얻고 있다.”며, “지역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은 결국
완성도 높은 아트상품 개발의 결과로 이어지며, 본 사업을 통해 예술가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창작
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와 동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화사업팀(063-230-74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