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임재성기자]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유영수)는 지난 23일 화도읍 일부지역 (녹촌리, 마석우리 등)에 지역주민, 기업인회, 마석교회에서 100여명이 참여하여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녹촌리 주민들과 기업인들이 마을을 3개 구간(상촌, 간촌, 대곡반)으로 나눠 하천(녹촌천), 마을안길, 대로변에 버려진 쓰레기 6톤 수거 등
 

새봄맞이 대청소를 했고, 동시에 마석교회(인)들이 도심천인 마석우천과 천변에 널려 있는 각종 쓰레기 2톤을 수거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하천 수질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민․관 합동 환경정화활동은 민선7기 역점사항인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발맞춰 깨끗하고 쾌적한 화도읍 만들기를 위해 마을안길, 도로변뿐 아니라 하천에도 초점을 두어 추진함으로써 도심하천의 비중이 큰 화도읍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실질적 의미가 크다.

더불어 어린 시절 잊힌 물장구치던 하천 및 마을의 옛 감성을 도심하천에 불어 넣어 주민 스스로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일조했다

녹촌리 마을 주민은“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화도읍과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자발적인 노력을 통하여 항상 깨끗한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화도읍 관계자는 “현재 지역주민들과 사회(기관)단체, 학교,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가칭) 깨끗한 화도 만들기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천과 지역마을 청소구역을 입양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범시민 환경운동(캠페인)으로 확행하고자 함은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 일제 단속과 병행하여 쾌적한    친환경도시 화도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