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최승군)는 30일 가족이나 이웃과 유대감이 약한 중장년 및 어르신 홀몸가구 23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날 대야신천복지센터는 우리 마을 복지활동가인 지혜의 등대지기단과 함께 소득 및 건강, 사회적 관계가 취약한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난방 상태나 안전사항 등을 직접 살폈다.
센터 관계자는 “이날 방문을 통해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을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다”며 “더 이상 모른 체 이웃이 아닌 마을의 공동체 정서를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사회적관계가 취약한 중장년 및 어르신 1인 홀몸가구를 대상으로 설 명절기간 생활안전보호대책도 마련했다.
이는 안전 확인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닌, 설 연휴 전과 연휴기간 중 마을이웃이 직접 나서 방문(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정센터와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의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가구가 상대적 소외감 없이 함께 어울려 마을 안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을 돌봄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