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와 김제시가 새해에도 투자유치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1. 30.(수)에 김제시청 상황실(2층)에서 박준배 김제시장, 차주하 전라북도 투자금융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극동테크 ․ ㈜한신과 신설사업장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극동테크는 플라스틱 금형제품과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신규 아이템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지평선산업단지에 1차부지 13,278.5㎡(4,000평 정도) 규모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고용인원을 22
명 채용하는 한편 2차투자는 올해 안에 1차 연접부지 13,884.7㎡(4,200평 정도)에 투자하는 등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한신은 고소사다리차를 생산하는 특장차산업의 대표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확장을 위해 백구농공
단지 23,544㎡(7,120평 정도) 규모에 100억원 투자하고 신규고용인원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극동테크는 이날 투자협약과 함께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매매계약도 체결하고, 곧바로 착공에 들어
갈 예정으로 지역경제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매매계약체결로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은 81.1%에 이르렀으며, 이번 투자결정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북도와 김제시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여 일구어 낸 값진 성과로 투자규모는
다소 크지는 않지만 우수 중소기업 투자를 유치하여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다.
이날 차주하 전라북도 투자금융과장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다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다양
한 사회 공헌을 통해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어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
하기를 바란다 면서 “우리 도와 김제시도 투자에 만족하실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