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군산시와 산단지역 악취배출업체들이 악취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14일 군산 산업단지지역 주요 악취배출업체 환경기술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산단지역 악취저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환경공단 악취기술팀에서 악취방지법 개정사항과 악취 저감사례 소개 및 악취배출시설 운영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기업의 대응방안 마련과 법령 및 지도점검 강화에 따른 기업애로사항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산단지역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시정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으며 배출시설별 저감방안 마련 및 운영기술 등에 대한 전문교육 운영을 제기했다.
이에 군산시는 산단지역 악취저감을 위해 악취발생 사업장에 대해 악취빈도 및 강도에 따라 지속적인 시설점검 및 악취 포집 등의 집중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기호 군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악취배출시설 개선에 역점을 두고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을 실시하고, 야간 악취포집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산단지역 악취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