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허정태기자] 밀양시 산내면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2일 밀양시청 주민생활지원과를 방문하여 ‘사랑의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밀양시 무안면이 고향이며 울산에서 간호사로 재직하면서 생활해오다가 퇴직하고 20 년 전 산내면 가인리로 전입하여 사과농사를 지으며 생활해 오고 있으며, 매월 5곳 월드비젼 등 에 3 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고 하였다.
이번 성금은 조금씩 모아서 마련하여 기탁하게 되었으며, 본인 이름이 알려지지 않도록 익명으로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밀양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남몰래 사랑을 실천하였다.
이 아름다운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온정으로 퍼져 지역사회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의욕과 희망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