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치는 올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발굴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 더 눈길을 끈다.
군은 공공청사의 복도와 통로, 입구 등에 설치된 피난구·통로 유도등에 각 방향별로 남은거리가 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남은거리 표시로 화재나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은거리 표시는 군청사 61곳, 농업기술센터 4곳, 산청보건의료원 20곳에 설치 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른 공공시설물에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