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이 6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가 지난 15일, 오후 5시 김포아트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60여명의 단원들과 강사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 단원들에게는 꿈이 아닌 현실의 무대를, 공연장을 찾은 500여명의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와 하모니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작년 10월에 부임한 권혁준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비젯의 ‘카르멘’을 시작으로,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 단원인 김서영(2기)의 오보에 협연과 김현중(3기)의 더블베이스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서 총 9곡이 연주됐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과 서양음악인 오케스트라와의 만남을 테마로 국악인 서미지씨의 판소리 협연으로 ‘진도아리랑’, ‘쑥대머리’, ‘아름다운 나라’가 연주됐으며, 사물놀이팀 ‘K-ART 앙상블’과의 협연을 통해 ‘신모듬Ⅲ’ 를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국악과 클래식의 멋진 구성으로 더욱 친숙한 무대를 선보여, 연말 뜨거운 감동의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종경 상임이사는 “꿈과 희망을 품은 우리 청소년들의 도전과 열정이 모여 음악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은 것 같다.“ 며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이끌어가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980-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