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9월 28일(금) 최정호 정무부지사(위원장) 주재로 전북과학기술위원들과 도시첨단산업

단지를 방문하고 전북테크노파크회의실에서 2018년 제2차 과학기술위원회(이하 ‘위원회’) 본회의

를 개최하였다.

금년 새롭게 구성한 제7기 위원회는 본회의 위원 20명과 산하 6대 연구회 및 TF팀 등 200명의 전문가

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70여회의 과제기획 회의를 진행하였다.

* 6대연구회 : 농생명‧식품, 바이오융합, 탄소‧융복합, 자동차‧기계, 그린에너지, 창의융합‧신산업

국책사업 발굴은 정부정책과 지역 현안 등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①4차 산업혁명 ②융복합화

③주력산업 위기대응 ④신산업 기반확보 등의 4대 기획방향을 설정하고

신규과제 발굴기간을 9월까지 단축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한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내실화를 기

하였으며

도내 산학연관의 정보교류와 소통 강화 등의 결과로 15대 아젠다 40개 세부과제 7,137억원규모 사업

을 발굴하였다.

신규 국책사업 발굴은 2월 기술수요 조사를 시작으로 그간 70회의 과제기획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4월과 9월 과제심의위원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마치고

위원회의 심의‧자문 결과를 반영하여 10월부터 국책사업 반영 및 국가예산 확보 대응을 본격적으

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위원회는 ‘08년부터 ’17년까지 343건의 과제를 기획하고 이중 101건을 국가사업에 반영하

여 약 4,70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우리 도 성장잠재력 확충에 기여해오고 있다.

최근 3년간 신규 R&D과제 기획건수가 연평균 40건을 상회하며, R&D기반의 성장동력발굴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위원회는‘전라북도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조례’에 근거하여 운영되며,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수

립과 연구개발사업 기획․평가․관리 등 성장동력 발굴 및 지역산업육성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책사업 발굴 내용)

6대 연구회 중심으로 R&D기반 40개 세부과제 발굴

(농생명‧식품) ’발효 효소산업 육성‘ 및 ’식물세포자원 산업소재 개발‘ 등 총 6건(1,872억원)의

세부과제를 발굴하여 농생명‧식품 산업의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기반 마련을 중점

추진

(바이오융합) ’바이오화학 융복합단지 조성‘ 및 ’글로벌 코스메틱 기술플랫폼 조성‘ 등 총 4건

(650억원)의 세부과제를 발굴하여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 기반조성을 추진

(탄소‧융복합소재) ’고성능 제조기술 개발‘ 및 ’탄소융복합 소재 응용기술 개발‘ 등 총 11건

(1,681억원)의 세부과제를 발굴하여 4차 산업혁명 대응 탄소소재 상용화 촉진 및 신시장 창출 마

중물 기대

(자동차‧기계) ’차량 무인 주행시스템 개발‘ 및 ’중소형 선박 공동진수 인프라 구축‘ 등 총 8건

(1,513억원)의 세부과제를 발굴하였고 지역산업의 위기극복을 통한 주력산업의 다변화 추진을

선도 기대

(그린에너지) ’막전극 접합체 기술개발‘ 및 ’염전형 태양광 시스템 개발‘ 등 총 5건(871억원)의 세

부과제를 발굴하여 에너지 효율화 기술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신산업 기반조성 추진

(창의융합‧신산업)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플랫폼 구축‘ 등 총 6건(550억원)의 세부과제를 발굴하

여 우리 도가 보유한 기술의 융복합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하는 차세대

신산업육성기반 조성 추진

국책사업 발굴과제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과학기술위원의 심의‧자문 내용을 반영하여 기획과제의 완

성도를 높이고, 향후 정부부처 등과의 협의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가사업 반영을 추진한다는 계

획이다.

(현장 방문)

또한, 4차 산업혁명 ICT 융복합 기술 동향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산업현장과 소통강화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하였다.

전북연구개발특구 첨단기술기업에 지정(‘17.4)된 비나텍(주)*을 방문하여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첨단 기술이전 R&D지원 및 인력수급 방안 등을 모색하였다.

* 초고용량 커패시터(에너지 저장소자) 생산하는 유망중소기업

전자부품연구원 나노팹센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IT융합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 도 주

력산업 구조고도화 및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향후에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책사업 추진 성과가 도내 산업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관련 인터뷰)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최근의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당면과제로 과

학기술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산업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

인 성장기반 조성방안 마련“을 당부하였다.

또한, ”국책사업 발굴과제는 완성도를 높이고 국가사업 반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도내 산업현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

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