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다문화 이주여성 정신건강 실태 전수조사 실시

진안군 다문화 이주여성

[진안/이두환기자] 진안군은 8월부터 11월 까지 총 4개월에 걸쳐 245세대 전체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5년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른 우리나라 거주 외국인주민수는 1711,013명으로 조사 되었으며, 이주여성이 치료를 잘 받지 못하고 있는 영역은 정신과적 영역으로, 이중 우울증과 조현병 치료 수진율은 각각 26%32.7% 2005년 국제결혼 실태조사에서 보고 된 바 있다. 이처럼 다문화 이주여성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총245명의 실태조사를 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주여성들의 정신건강수준을 평가하여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이주여성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질환으로 진행을 차단하며, 조사 분석을 통한 근거중심의 문제 해결로 이주여성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조사에 쓰일 설문지는 교육 및 경제 활동 등 일반사항과 우울증 척도(CES-D)검사, 자살 생각 척도(SSI-BECK)검사 등 총 89문항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진안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다국어 번역 작업을 통해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정신건강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고위험 대상자는 정신과 전문의 연계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 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이주여성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정신건강사업의 기반조성을 위한 자료를 마련하고, 근거중심의 문제 해결로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생활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할 것이라고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