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남과 북은 9.6(목) (뉴욕 현지시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영문 번역본을 유엔 총회 및 안전보장이사회의 공식문서로 회람해 줄 것을 유엔사무국에 요청하였습니다.
우리측 조태열 주유엔대사와 북측 김인룡 주유엔북한대사대리가 공동 서명한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앞 서한으로 회람 요청(동 서한 및 「판문점 선언」 영문본 별첨)
※ 주유엔북한대사는 자성남 전 주유엔북한대사의 7.25 귀임후 현재 공석 상태
이는 남북정상회담(2018.4.27.) 이후 남북이 유엔 차원에서 추진한 후속조치로서, 실제 공식 문서 회람은 유엔사무국의 문서 편집·교정 절차 등이 완료되는 시점에 이루어 질 예정
남과 북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유엔 문서 회람은 남북한의 「판문점 선언」이행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동 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및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