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쌀단지 5개소에 대한 중점적이고 체계적인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 양분 관리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고품질의 단풍미인쌀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을 실시한 후 토양관리 시비처방서를 발급, 농경지 양분 정도에 따른 알맞은 시비량을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 중 질소비료 사용량이 많아지면 쌀의 외관상 품위가 좋지 않고 담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저하된다. 따라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질소비료의 사용 기준은 토양검정에 따른 논 특성과 비료 추천량을 고려해 시비량을 가감해야 한다.
한편 토양검정은 정읍지역 농업인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토양 내 유기물과 질소, 유효인산 등을 분석하여 작물별 적정 시비량을 알려주므로 퇴비를 주기 전 미리 채토한 후 기술센터 내 농업환경 종합검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물의 맞춤형 양분관리에 최선을 다해 정읍의 대표브랜드에 걸맞는 단풍미인쌀의 품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