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혁신사례 공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2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전라북도는 소방본
부의‘고속도로 특화형 119출동시스템 개발’사업으로 응모한 결과 창의성, 실효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
국 3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속도로 특화형 119출동시스템 개발 사업은 고속도로 IC, 상하행선, 터널 등 주요정보를 도식화하여 119상황실
에서 고속도로 사고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구간의 CCTV 및 교통상황 정보
를 연계해 최적경로에 있는 119출동대를 자동 편성하여 현장 도착시간을 크게 단축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
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선재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북소방에서는 앞으로도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출동시스
템 개선 등 더욱 선진화된 재난대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해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에 이어 이번에도 정보통신기술
을 기반으로 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아 명실공히 4차산업을 선도하는 소방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