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및 악취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축사(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영주시가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겨울동안 야적된 가축분뇨 및 퇴비, 액비가 봄철 잦은 비에 의해 공공수역 및 주변 환경 등에 다량 유출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수질 오염을 사전에 예방과 악취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를 처리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와 퇴비 등을 농지 및 노상에 방치하는 행위, 미부숙 퇴·액비의 농지살포 및 적정량 이상 과다 살포로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 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행위 등이다.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계도를 통해 신속한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