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후보는 15일 선거사무소(화성시 여울로4길 48 / 능동 1093-13, 소재)에서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화성시 동성분회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 임채덕 시의원 후보, 택시노조 김남일 위원장 등 13명의 노조원들이 참석하여 석 후보에게 화성시 택시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및 부당행위와 노조탄압에 대한 상황을 설명한 뒤 도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화성시의 개인택시배정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정해 공정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화성시 택시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을 요구했다.
또 또 회사 측의 카드수수료 부당청구 및 부당징계와 부당직위해제 등 노조탄압에 대한 민원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석 후보는 “운수사업 면허권자인 화성시는 주의감독 의무가 있기 때문에 면허권자의 사업개선 명령 및 근로감독 관청을 통한 근로기준법 준수사항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노동자들의 어려움은 곧 화성시민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민원 파악에 심혈을 기울이고, 발생한 민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