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추진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다가오는 여름 우기철을 대비하여, 기상변화를 관측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설치한 재난 예·경보 시설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일 실시한 점검에는 고광갑 부시장이 배곧한울공원에 설치된 음성경보시설과 재해문자전광판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음성경보시스템을 가동하여 음성상태와 가청거리를 확인하였고 문자전광판의 표출 상태를 확인하는 등 시스템 운영 상태와 관리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하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해안가와 재난취약 지역 등 주요 거점에 음성경보시설 4개소, 재해문자전광판 5개소, 재난CCTV 9개소, 기상관측기기 9개소 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내 기상 현황을 관측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중 음성경보시스템 1개소와 재해문자전광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자연재난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