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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남도, 소방감사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초점 둔다

창녕소방서 2. 22.~ 28.(5일간) 종합감사 실시 , - 밀양화재 참사 이후 서류에서 현장 중심으로 감사 첫 시행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가 기존 서류 위주의 감사에서 현장 중심의 소방감사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도는 창녕소방서에 222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감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기존의 예산회계 감사와 인·허가 등 소방행정처리 실태 감사에서 위험물 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점검과 민원 처리 실태 등을 직접 현장 확인하고 있다.

 

도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이후 소방감사 방식을 현장 중심의 감사로 전환하기 위해 인원을 1명을 보강하여 총 8명이 감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소방감사는 화재 진압 시 대처상황 등이 매뉴얼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여부가 중점 감사대상이다.

 

도 감사관실과 소방본부는 119 상황실에 화재 신고를 한 후 화재 현장 소방 선착대의 임무 준수사항, 초기 대응활동과 유관기관인 보건소, 경찰서, 한전, KT 등 도착 및 활동 상황을 중점 체크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화재 장소인 창녕군민체육관에서 26일 오전 10시에 실시되었다.

 

이 모든 과정이 비밀리에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실행되었으며, 총 동원인원은 소방서 40, 유관기관 40 등 총 80여 명으로, 이번 훈련에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주의, 경고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창녕군 관내 전통시장과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시설, 노인요양시설, 노인전문병원, 목욕탕, 대규모 점포 등 14개소와 위험물 시설 8개소를 찾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 감사는 이전에 도 소방본부와 감사관실로 이원화 되어 있던 것을 2015년부터 도 감사관실로 일원화 된 이후 처음 실시한 것으로, 올해 창녕소방서를 시작으로 합천, 의령, 김해서부, 통영, 산청 소방서 6곳이 감사 대상이다.


정준석 경남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는 밀양 화재 사건 이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의 지시로 이루어졌으며, 화재 진압시 초동대응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어 이번 계기로 일선 소방서가 화재 등 각종 사고발생시 지역의 컨트롤 센터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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