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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APEC 정상회의 계기 한-뉴질랜드 외교장관회담 개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APEC 정상회의 계기에 베트남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11(토) 09:30-09:50간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 한-뉴 양국 관계 평가, △ 북한 ·북핵 문제, △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양국간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장관은 한국과 뉴질랜드가 민주주의, 인권 등 기본 가치를 공유하며 글로벌 이슈에 대한 입장이 유사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정무·경제·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실질 협력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 장관은 한-뉴 FTA 발효가 FTA 특혜 품목을 중심으로 양자 교역 활성화 및 양국간 인적 교류 확대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북한의 외교적인 고립과 경제적 압박만을 초래할 뿐이며, 국제 사회가 단합하여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위한 양국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강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 관련 뉴질랜드 정부가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해 기울여 준 노력(북한 편의치적 선박 취소 결의 등)에 대해 평가하였다. 
※ 제48차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 Forum) 정상회의(9.8, 사모아) 결과 문서상, ‘북한 편의치적 선박 취소 결의’ 내용 포함 주도 

이에 대해 피터스 장관은 뉴질랜드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이 APEC, EAS 등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적절한 시기에 상호 방문 초청하였으며, 이러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간 관계가 긴밀해지기를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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