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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도, 성매매 방지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성매매 예방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협업 체계 강화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116일 도청(중회의실 2)에서 전북경찰청 및 시군 경찰

, 도 교육청, 시군 담당 및 담당자,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등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성매매 예방·근절을 위한 2017년 성매매 관련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

.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성매매 근절 간담회는 그동안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추

진되어 왔으나 지역 현안과 구체적인 논의에 한계가 있어 올해부터 처음으로 지자체 주

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조체계 및 청소

년 성매매 유입방지학교 앞 유해업소 차단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발제에 나선 송경숙 전북인권지원센터장은 성매매 피해여성 통합지원시스템 운영, 성매

매예방 통합교육과 캠페인 등 대중 인식전환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북경찰청 고

문석 여성보호팀장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등장한 인터넷·휴대폰 채팅앱, 가출팸 등 이용

한 아동 및 청소년 상대 성매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협력체제 마련과 성

매매 방지피해자 지원 관련 민·관 협업체계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진행된 열띤 토론에서는 성매매 근절을 위해서는 관련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

고 조정할 수 있는 컨트럴타워의 필요성과 공기관의 엄격한 법 집행, 청소년에 대한 통

합적인 성교육의 중요성 등이 쟁점화 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라북도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역 사회의 노력이 함께 할 때

성매매라는 어두운 현실이 바로 잡힐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인간은 사고 파는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인식 확산과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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