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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 한국학 진흥의 첨병...

세계 20개국 25개 대학 파견 한국어/학 객원교수 전문성 제고 목적
- 한국 경제발전, 민주화, 북한 문제 등 해외 관심 주제 특강 강화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학회(회장 이동은, 국민대 교수)가 주관하는 ‘2017 KF 한국학 객원교수 전문성 강화 교육’이 개최된다.

 

8월 9일부터 11일까지 KF와 국민대학교에서 열리는 동 교육을 통해 올 가을 학기에 세계 20개국 25개 대학에 새로 파견되는 KF 한국어/학 객원교수 총 27명(일부 기 출국자 제외)이 해외 현지에서의 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금번 교육은 해외 한국학 수강생들의 관심이 높은 한국의 경제 발전, 민주화, 북한 문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특강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어·문화 교수법 강의와 해외에서 활용할 국내 기관 개발 교육 자료 소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해외 파견 객원교수들은 현지에서 한국 관련 강의를 효과적으로 진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성을 다지고 해외 한국학 사업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한류에서 비롯된 외국 대중의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 등 전반에 대한 통합적이고 심층적인 이해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KF는 작년에는 총 56개국 71개 대학에 한국어/학 객원교수를 파견하였고, 올해에는 금번 파견을 포함해 총 57개국 77개 대학에 88명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1991년 설립 후 지금까지 세계 15개국 84개 대학에 123석의 한국학 교수직 설치를 지원하여 지한(知韓) 인사 기반을 조성해왔다.

 

KF 관계자는 “해외 한국학 교육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지 전문 인력은 늘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지 교원 고용 지원 및 객원 교수 파견을 꾸준히 시행하는 한편 선진 IT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e-스쿨사업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교육 수요 충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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