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연말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2016 은행사랑 나눔 네트워크』의 기부금 7억 원을 11월 28일(월) 오전 10시 30분, 적십자 본사(중구 소파로 145)에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국의 조손가정, 노인,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등 4대 취약계층 28,000여 가구에 백미, 생필품 등의 기초생활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되며,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성북동 25가구에는 추가적으로 단열용품도 지원하게 된다.
『은행사랑나눔 네트워크』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은행연합회의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까지 총 91억 원의 기부금이 전달되었으며, 취약계층 155,051가구에 백미, 부식, 생필품 등의 기초생활물품을 지급하여 연말 취약계층 지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는 ‘전국은행연합회 및 회원사 20개 은행에 전국 희망풍차 결연가구 등 수혜자를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나눔문화 확산 및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