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차세대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24일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계약학과' 운영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 대학은 2026년 하반기부터 재교육형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종자·미생물·곤충·천연물·식품소재·동물용의약품 등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산업이다.
세계 시장은 연평균 6% 이상 성장하는 등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산업 수요 확대에 대응해 기업 재직자의 직무역량을 고도화하고,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그린바이오 계약학과를 도입한다.

11일 제주시 오등동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노지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올리브를 수확하고 있다. 2023.10.11 (사진=농촌진흥청)
이번에 선정되는 운영대학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학으로, 2년 4학기 과정의 재교육형 석사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운영대학에는 학과 운영비로 연 7000만 원을 지원하며, 2026년은 1학기 3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를 지원한다.
또한 참여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비도 연 5000만 원 내외로 지급할 예정이다.
계약학과 운영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담당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3월 11일 오후 2시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참여 희망대학을 대상으로 준비사항,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대학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그린바이오사업팀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업 공고의 세부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 '알림소식→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그린바이오 계약학과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석사급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인력양성사업"이라며 "대학의 연구역량과 기업의 기술수요를 긴밀히 연결해 교육·연구·현장 문제 해결이 선순환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044-201-2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