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말띠해인 2026년 병오년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설날 한마당 큰잔치’를 운영한다.
행사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7개 분관에서 진행되며,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공연·체험·전시가 펼쳐진다.
먼저 박물관에서는 국악 풍물놀이를 비롯해 음악회와 마술, 저글링 등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캐리커처와 팝아트 체험 △신년 덕담 써주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래놀이 체험을 운영해 특별한 명절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순직 군산의용소방대원 제80주기를 기념하는 ‘불멸의 의용, 영원의 불꽃’ 기획전이 열리며, 박물관 2층 시민열린갤러리에서는 조용철 개인전 ‘군산의 골목길’ 사진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근대미술관에서는 양광수 초대전이 열려 서양화 작품 26여 점을 선보이며, 장미갤러리에서는 신순선 개인전 ‘끌림의 色, 스며들다’와 함께 고(故) 하반영 화백의 작품 전시가 마련된다.
3·1운동 100주년기념관에서는 ‘나라를 위해 싸운 여성들, 길을 만든 여성들’ 순회전이,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에서는 ‘가마니 : 농민들에게 지워진 무게’ 기획전이 함께 진행된다.
박물관은 행사를 통해 우리 세시풍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은 설 연휴 동안 정상 운영하며, 설날 당일에는 무료입장으로 많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부담 없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