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군이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2025년 증평 배움누리 3행 축제: 당신의 어제와 내일을 응원합니다'를 개최한다.
배움누리 3행 축제는 ▲나와 함께하는 여행(독서) ▲너와 함께하는 동행(마을교육)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비행(평생교육)의 세 가지 뜻을 담아 '김득신 북(Book)페스티벌'과 '온마을배움터 마을학교 축제','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통합한 대표 학습문화 축제다.
올해 군은 교육부 주관 2025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도 지역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국회도서관과 국가지식자원 공유 협약을 체결해, 군민 누구나 폭넓은 정보와 지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배움으로 성장하는 도시 증평'을 군민과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올해의 주제는 '꿈 - 당신의 어제와 내일을 응원합니다'이다.
행사장에서는 도안면 석곡2리 문해학습자들이 참여한 '북앤아트 그림편지' 교육과정의 결과물 전시와 직접 작성한 편지를 1년 뒤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47개의 문화체험 부스 ▲성인문해 시화 및 동아리 작품전 ▲이금이 작가와 함께하는 Book 페스티벌 ▲학습동아리 발표회 ▲김득신 배움학교 '문해 골든벨' ▲연극 '메리놀 의원의 수녀들' ▲김득신 가족 음악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새 책 무료 나눔 ▲디지털 AR글라스 체험 ▲환경보호 캠페인(다회용컵 지참 시 무료 음료 제공) 등 배움·문화·환경이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구성돼 배움의 여정 속에서 각자의 꿈을 되새기고, 내일의 희망을 응원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증평의 위인 독서왕 김득신 선생은 59세에 과거에 급제할 만큼 평생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평생학습의 도시 증평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응원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