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청도 화양초등학교는 지난 21일 3~6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독서 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읽은 책에 대한 지식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필독도서를 1달간 충분한 시간을 주고 읽게 한 후 참가 학생들이 문제를 듣고 화이트보드에 답을 써서 정답자와 탈락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는 문제가 나오면 재빠르게 답을 적었고, 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골똘히 생각하며 골든벨에 대한 의욕을 내보였다.
우승을 차지한 정담원(4학년) 학생은“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돼 내 생각의 폭이 더 넓어진 기분이고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화 화양초등학교장은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져버린 어린 학생들이 독서 골든벨을 계기로 책 읽는 습관을 늘리고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지혜를 통해 훌륭한 인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