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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실시

◈ 9.17. 09:30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감염병 유관기관 담당자 대상 훈련 실시… 보건·검역·의료·경찰·소방·교육기관에서 총 100여 명이 참여
◈ 제1급 감염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 환자 발생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으로 진행… ▲감염병 전문가 강연 ▲실행·토론 훈련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 구성
◈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역학조사, 환자 이송·격리 및 접촉자 관리 등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해 초동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핵심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7일) 오전 9시 30분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감염병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기후 변화, 국제 교류 확대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예상치 못한 감염병이 확산하는 것에 대비해, 감염병 담당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궁극적으로는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훈련에는 시를 비롯한 보건·검역·의료·경찰·소방·교육 등 다양한 기관에서 총 100여 명이 참여해 기관 간 협력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하며,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 능력을 확인한다.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역학조사, 환자 이송·격리 및 접촉자 관리 등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해 초동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훈련은 지역사회 내 제1급 감염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감염병 전문가 강연 ▲의심환자 발생 가상상황 시나리오 기반 실행·토론 훈련 ▲개인보호구 착탈의 시연·실습의 다양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감염병 전문가 강연]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의 강연을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발생 사례와 대응 전략을 학습한다. 이어, ▲[실행기반 훈련] 의심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행기반 훈련으로 신고·초동조치·현장 대응 절차를 실습한다.

 

오후에는 ▲[토론기반 훈련] 위기상황을 주제로 한 토론기반 훈련을 통해 기관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각 유관기관이 맡은 역할과 협업 방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보호복 착탈의 시연‧실습]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방역 대응 능력을 익힌다. 또한, 훈련 총평과 우수 조 발표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도출한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겪으며 확인했듯이, 신종 감염병 대응은 지자체와 의료기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시의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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